서귀포시는 지난 3일 코로나19로 각종 행사, 회의 등이 취소되고 직원 간 대면접촉의 기회가 감소함에 따라 직원과의 소통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도란도란 온라인 공감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공감토크는 온라인 플랫폼 ‘줌’을 통해 직원들이 사무실, 성산포항 등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운영돼 직원들에게 색다름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도란도란 온라인 토크 코너에서는 김태엽 서귀포시장과 마라도 진료소장 등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25명 직원이 참여하여 현장의 소리를 전하며 시장과 직원 상호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내부행정망을 통해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참여인원 한계, 잦은 접속장애 등 운영에 한계가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비대면 방송시스템을 구축하여 직원과의 소통 채널을 다변화하고, 강사초청 온라인 강의 및 회의를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비대면 방송시스템을 활용하여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 비대면 회의지원, 역량강화 교육, 토론회 등을 운영하여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공감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직원들의 행복도를 높이는 소통의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비대면 방송시스템을 활용하여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더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