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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매출 확대로 읍·면 상권 활성화, 관광공사 신용카드 빅테이터 분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제주대학교(정수연 교수)에 의뢰하여 분석한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주 관광상권 분석결과, 제주 도심지역 뿐만 아니라 읍·면 지역으로도 매출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연속 성장한 지역은 추자면·애월읍·조천읍·오라동·한림읍·구좌읍·안덕면·성산읍·대정읍·남원읍·효돈동 등이며, 침체국면에서 성장국면으로 전환된 지역은 우도면·표선면·송산동·중앙동·천지동 등이다.


 

제주도 상권을 주중상권과 주말상권으로 나눠보면, 제주시 아라동·화북동·연동이 주중상권이 더 활성화 되었으며, 제주시 일도1·삼도2·서귀포시 안덕면·예래동은 주말상권이 더 활성화 됐다.

 

제주시 아라동·화북동·연동이 주중에 더 활성화 된 이유는 제주도 인구가 집중된 지역이며 사업체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시 일도1·삼도2·서귀포시 안덕면·예래동이 주말에 더 활성화 된 이유는 일도1동은 전통시장이, 삼도2동은 관광호텔이, 안덕면과 예래동은 중문관광단지가 있어 관광객을 상대로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동별 가장 매출이 높은 업종을 보면, 노형동 면세점, 연동 렌트카, 구좌읍·정방동 한식, 안덕면·송산동·예래동·표선면 한식 등.

 

인구 대비 지역별 매출을 보면, 우도면·예래동·정방동·중앙동·영천동이 정주인구는 작지만 높은 매출을 기록, 즉 외부 수요가 중심이 되는 상권이며, 이러한 경향은 유흥업, 외식업, 편의점 등에서 공통적으로 나왔다.

 

지역별 카드매출을 기반으로 관광상권을 분석한 결과, 관광객이 전체 지역 매출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지역은 우도면·예래동·중문동·안덕면·표선면.

 

관광객 비중이 가장 큰 업종은 렌트카로 전체 매출의 95%가 관광객으로부터 발생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면세점 89%, 숙박업 84%, 한식 52%의 순이다.

 

이번 분석에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도민 및 관광객(제주거주 여부 기준)의 신용카드 거래정보 12192787개가 이용되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연구조사센터)는 앞으로도 신용카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주관광산업 현안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다루는 빅데이터 분석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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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특별사법경찰-제주지검, 수사역량 강화 위한 간담회
도내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과 제주지방검찰청(반부패․환경전담부)이 디지털 증거 수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제주 자치경찰단은 19일 자치경찰단 회의실에서 ‘제주 특별사법경찰 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사경이 담당하는 사건의 안정적인 공소유지를 도모하고, 검찰과 특사경 간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제주지검 반부패·환경전담부 소속 검사와 자치경찰단, 소방, 수산, 농·수산물 원산지 단속 등 관련 분야 특사경 실무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지검은 특사경을 대상으로 디지털 증거의 압수 요건 및 절차, 압수영장 집행시 유의사항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디지털 증거가 사건 해결의 핵심이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전자정보 압수·수색 및 포렌식 과정에서의 적법성과 정확성을 강조했다. 실제 수사 현장에서의 사례와 최신 판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수사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사경 실무자들은 수사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제시했으며, 검찰과 특사경 간의 원활한 소통과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박상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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