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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 제주학생 최상위권 10년간 계속 유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 제주지역 학생들의 수능 성적 표준점수 평균이 국어, 수학 영역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는 2010학년도부터 발표한 지역별 수능성적분석 결과에서 10년째 이어지는 결과이기도 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발표한 ‘2019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학생들은 표준점수 평균에서 수능 2개 영역(국어, 수학 가, 수학 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제주는 수학 가와 수학 나에서 시도 내 학교 간 표준 점수 평균의 차이가 전국에서 가장 작았고, 국어는 3번째로 가장 작았다. 영어 영역이 재작년부터 절대평가로 시행되면서 영어영역과 선택과목이 많은 탐구영역, 2외국어/한문 영역은 표준점수 평균 발표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1,2등급 비율에서도 국어와 수학 가형, 수학 나형은 2위를 기록하였다. 특히 수학 가형은 1,2등급 비율이 11.8%, 수학 나형은 11.4%로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면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8,9등급 비율이 적은 순위에서도 국어와 수학 나형은 2, 수학 가형1, 영어는 3위로 하위등급 비율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적으로 모든 과목에서 89등급 학생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능 성적 결과에 대해, 일반고 위주의 성과, 공교육의 성과라는 점을 부각시키면서도 학교 현장에서 학생 지도에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공을 돌렸다. 또한 이번에 발표된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대입 준비를 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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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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