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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동굴의 가치를 잊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승아 의원 전문가 토론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의원은 제주 천연동굴 보호관리 제도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토론회2019830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토론회는 문화관광체육위원회가 주최하고 이승아의원이 주관하는 것으로서 도내 지하에 산재해 있는 천연동굴에 대한 보호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주섬 전체에는 화산폭발로 인한 부산물인 용암동굴이 산재해 있다. 제주용암동굴에 대해서는 2003년 도내 157개의 용암동굴을 조사한 바가 있으며, 최근에는 200여개가 넘게 용암동굴이 발견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동굴 보호 관리에 대해서는 문화재로 지정하여 관리되고 있거나,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행위시 조치가 이루어질 뿐이다.


용암동굴은 지질학적 가치 평가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원천이 되었음에도 문화재로 지정된 11개의 동굴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95%이상이 되는 천연동굴들은 입구만 확인될 뿐, 동굴 구조, 가치, 동굴주변 환경, 동굴구조, 동굴내 비지질학적 자료의 가치 등에 대해서는 전혀 조사가 안되고 있어 사전 보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 수립이 필요하다.


이 토론회는 문경수 과학탐험가로부터 제주천연동굴의 가치에 대해 행성 지구에서 제주천연동굴은 왜 중요한지를 발표하고, 안웅산 박사(세계유산본부)는 좀 더 자세하게 제주 동굴에 대한 중요성과 향후 관리방안까지 발표했다.


이승아 의원을 좌장으로 하여 이광춘 전문화재청 문화재위원과, 김련 한국동굴연구소책임연구원, 고길림 세계유산본부장, 손인석 제주도동굴연구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 세미나를 주관하는 이승아 의원은(문화관광체육위원회)제주의 천연동굴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형성하고 있는 하나의 구조물로서, 개발사업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동굴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관리가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제도화 방안등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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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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