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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축제의 시작, 예래생태체험축제. 동장 강동언

흥겨운 여름축제의 시작, 예래생태체험축제

 

서귀포시 예래동장 강동언

 

 

군산이 사자형상을 하며 예래동을 바라보고 있고 사자가 오는 마을이라는 뜻의 예래동(-사자예, -올래)에는 아름다운 해안으로도 유명하다. 특히나 매년 여름 논짓물 해변에는 관광객, 지역주민 등의 피서객들로 들썩인다. 요즘 예래동에는 727일부터 이틀간 논짓물에서 개최되는 제19회 논짓물 해변축제(예래생태체험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예래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예래생태체험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금번 축제의 기본방향은 물과 함께 신명나는 해변축제이다. 논짓물과 풀장을 최대한 활용하여 방문객 모두가 신나게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예래동주민센터에 축제상황실을 운영한지도 오래됐다.

프로그램 또한 축제성격에 걸맞게 구성하고 있다. 전통 프로그램인 맨손으로 넙치잡기를 비롯해 새롭게 도입되는 태왁 수영대회, 수중배구 등이 있고 노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어른신 민속경기 등이 추가되는 등 총 40여개에 달하는 다양하면서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천혜의 자원인 논짓물에는 파고라, 남녀 노천탕, 해수와 용천수가 어우러진 2,800규모의 천연풀장이 조성되어 있다. 수심 또한 1m 이내로 균일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객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예래동주민센터에서는 풀장 및 주변 편의시설에 대한 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용천수를 활용한 분수가 이달부터 운영되고 있는데 바다로 향하는 시원한 물줄기와 저녁에는 조명이 더해져 방문객들에게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시원스레 부서지는 파도를 배경삼아 펼쳐지는 금번 논짓물 해변축제를 계기로 예래동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축제준비과정과 축제발전방향을 위해 머리를 맞대면서 고심한 지역주민들 간의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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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음 수시 점검 …굉음 남발 오토바이, 자동차 잡는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귀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행차(자동차, 이륜자동차) 소음 수시 점검을 실시하여 도로 위 소음 과다 유발 오토바이 등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올해 첫 운행차 수시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주거 단지 민원 피해 다발 지역에서는 주 1회 이상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자동차, 이륜자동차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임의부착 또는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이다. 소음허용기준 초과, 소음덮개 훼손 등 위반행위가 적발된 운행차 소유자에게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개선명령 및 사용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불법 개조된 운행차로부터 발생한 소음 피해를 받는 주민들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음진동관리법」이 개정됨('24. 6월)에 따라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이 의무화되었고 2024년도 1년간 총 80대의 이륜자동차를 점검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운행차 소음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도로 위 교통소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정온한 주거환경 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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