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고은영, 소음을 줄이는 선거문화를 제안한다

 

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전기를 쓰지 않는 선거운동을 3일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실제로 지난 3일 동안 유세차와 마이크를 쓰지 않는 선거운동을 해왔다. 일방적인 유세가 아니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유세를 통해 고은영 후보는 쌍방향 소통의 선거문화를 만들고 있다.


 

전기를 쓰지 않는 선거운동은 이미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른 후보들이 시끄러운 스피커를 쓰고 있어서 마이크를 쓰지 않는 것만으로도 시민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한 결과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폭주해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휴대용 메가폰으로 선거운동을 펼치다보니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나려는 후보의 목이 쉴 지경이다. 현행 선거법상 후보가 집집마다 방문할 수 없기 때문에 시끄러운 거리에서 전기를 쓰지 않는 선거운동을 지속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런 점에서 고은영 후보는 후보자들이 협의해서 유세차량의 데시빌을 낮추고 이른 아침시간이나 어린이 낮잠 시간 등을 피하는 섬세한 선거문화를 만들자고 다른 후보들에게 제안한다.

 

고은영 후보의 유세차량은 1톤 트럭에 해양쓰레기와 건축폐기물을 활용해 업사이클링한 차량이다. 이 차량은 도심보다 후보를 만나기 어려운 시골지역에서 시끄러운 유세노래보다 고은영 후보의 연설 녹음방송을 트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고은영 선본은 전기 사용을 줄이고 소음을 만들지 않는 선거운동을 계속 할 예정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 소음 수시 점검 …굉음 남발 오토바이, 자동차 잡는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귀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행차(자동차, 이륜자동차) 소음 수시 점검을 실시하여 도로 위 소음 과다 유발 오토바이 등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올해 첫 운행차 수시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주거 단지 민원 피해 다발 지역에서는 주 1회 이상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자동차, 이륜자동차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임의부착 또는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이다. 소음허용기준 초과, 소음덮개 훼손 등 위반행위가 적발된 운행차 소유자에게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개선명령 및 사용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불법 개조된 운행차로부터 발생한 소음 피해를 받는 주민들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음진동관리법」이 개정됨('24. 6월)에 따라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이 의무화되었고 2024년도 1년간 총 80대의 이륜자동차를 점검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운행차 소음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도로 위 교통소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정온한 주거환경 조성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