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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봄기운,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와 함께. 남원읍장 고철환

4월의 봄기운,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와 함께

남원읍장 고철환

 



해마다 4월이면 쉴 새 없이 전화벨이 울린다. 대부분 고사리를 채취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산에서 나는 쇠고기인 고사리는 약용과 식용으로 인기가 많았으며 그중 제주산 고사리는 해마다 고사리철이되면 임금님 수라상에 빠지지 않았던 진상품이었다고 한다.


제주도 전 지역 중에서도 특히 남원의 고사리는 살이 두텁고 부드러우며 맛과 향이 좋은 순수 자연산식품으로 남원 중산간지역에는 우수한 고사리 군락이 분포되어 있다.


남원읍에서는 이러한 고사리 군락의 매력을 살려 해마다 고사리를 테마로한 축제가 열린다. 올해도 어김없이 제23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오는 428일부터 29일까지 주말동안 국가태풍센터 서측(남원읍 한남리 산76-7번지)에서 막을 연다. ‘생명이 움트는 행복한 남원읍으로 ᄒᆞᆫ저옵서예~’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봄의 청정 들녘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고사리를 꺾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한마당이 펼쳐진다.


축제장에서는 대형 가마솥에서 고사리를 삶고 실외에서 건조하는 과정을 시연하는 고사리 풍습체험과 고사리의 일생을 표현하고 고사리에 관한 이야기와 생활상을 설명하는 고사리의 생태를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있다. 이외에도 고사리를 꺾으며 미리 숨겨둔 황금고사리를 찾는 이벤트와 머체왓 숲길 걷기 대회, 생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요즘은 고사리를 꺾기 위해 일부러 고사리철을 맞춰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들에게 남원읍에서 열리는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는 고사리와 추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축제를 준비하는 남원읍 축제위원회에서도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마당을 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4월의 봄기운을 제23회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와 함께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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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음 수시 점검 …굉음 남발 오토바이, 자동차 잡는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귀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행차(자동차, 이륜자동차) 소음 수시 점검을 실시하여 도로 위 소음 과다 유발 오토바이 등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올해 첫 운행차 수시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주거 단지 민원 피해 다발 지역에서는 주 1회 이상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자동차, 이륜자동차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임의부착 또는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이다. 소음허용기준 초과, 소음덮개 훼손 등 위반행위가 적발된 운행차 소유자에게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개선명령 및 사용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불법 개조된 운행차로부터 발생한 소음 피해를 받는 주민들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음진동관리법」이 개정됨('24. 6월)에 따라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이 의무화되었고 2024년도 1년간 총 80대의 이륜자동차를 점검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운행차 소음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도로 위 교통소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정온한 주거환경 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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