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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만족도 평가에 참여해주세요, 서귀포 기획예산과 정찬우

정책만족도 평가에 참여해주세요

 

서귀포 기획예산과 정찬우

 

 

매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감귤농가에서는 감귤수확에 한창 열기를 더한다. 한 해 동안 정성들여 키운 감귤을 상인들과 소비자에게 평가받는 시기이기도 하다. 행정에서도 이 시기는 한창 바쁜 때이다. 공들여 키운 밀감농사처럼 일 년 동안 추진한 각종 시책들의 성과를 평가받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우리시에서는 매년 주요 시정시책을 성과지표로 설정하고 내부평가 결과만을 부서평가에 반영,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만족도는 전혀 고려되지 않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민중심의 정책 구현을 위하여 올해부터는 시민중심의 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민의 정책만족도 평가결과를 대폭 반영하고 있다.

 

부서별로 1년동안 추진한 핵심시책의 성과를 시민들로부터 평가받고, 그 결과에 대한 보상뿐만 아니라 내년 정책 수립 시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이 추진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에 부서별 핵심과제와 일반·민원업무를 대상으로 만족도 평가대상 과제를 확정하였고, 시내 전광판, 버스승차대, 시청홈페이지 및 읍면동 등을 통해 최근까지 정책만족도 평가단을 모집하였다.

 

또한, 만족도 평가대상 과제의 추진상황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카페를 개설하여 운영하였고, 정책만족도 평가단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상·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최근 시민중심의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운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주관 열린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현재 정책직접고객과 관련단체, 전문가 등 부서에서 추천받은 5,400여명과 326명의 정책만족도 평가단, 일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중순까지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만족도 평가의 담당자로서 평가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평가고객으로 추천받은 부서에서 혜택을 받았다거나 아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잘한다고만 칭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혈연, 지연, 학연을 떠나 정책에 대해 제대로 평가해야 시민을 위한 정책 개선에 노력하게 되고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행정서비스의 질도 나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응답률이 높아질수록 정책을 올바로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감귤 수확 등 여러 가지로 바쁜 시기이지만 서귀포시의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는 만족도 평가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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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음 수시 점검 …굉음 남발 오토바이, 자동차 잡는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귀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행차(자동차, 이륜자동차) 소음 수시 점검을 실시하여 도로 위 소음 과다 유발 오토바이 등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올해 첫 운행차 수시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주거 단지 민원 피해 다발 지역에서는 주 1회 이상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자동차, 이륜자동차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임의부착 또는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이다. 소음허용기준 초과, 소음덮개 훼손 등 위반행위가 적발된 운행차 소유자에게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개선명령 및 사용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불법 개조된 운행차로부터 발생한 소음 피해를 받는 주민들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음진동관리법」이 개정됨('24. 6월)에 따라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이 의무화되었고 2024년도 1년간 총 80대의 이륜자동차를 점검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운행차 소음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도로 위 교통소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정온한 주거환경 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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