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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힘내라 제2공항반대 투쟁! 촛불문화제

2공항 전면 백지화를 위한 단식 농성 40

힘내라 경배!

힘내라 제2공항반대 투쟁!

촛불문화제

 

 

제주 성산읍 난산리 주민 김경배 씨가 도청 앞에서 천막을 치고 단식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그 소식을 전해들은 많은 시민들은 안타까움과 걱정, 응원을 담아 그가 자리한 농성장을 지켜봤다. 그들 중 조금 용기를 낸 이들은 동조단식에 참여하기도 하고 농성장을 방문해 피켓을 들거나 대책위에서 발행한 유인물을 배포하기도 했다. 또 어떤 이들은 집에서 응원 문구를 담아 SNS에 올렸고 농성장 소식을 부지런히 퍼 나르기도 했으며 온라인 서명에 참여했다.

 

시간은 계속 흘러 이번 주 토요일이면 단식 40일째가 된다. 한 인간을 극단으로 몰아넣는 국토부와 목숨을 건 단식이 35일 이상 지나서야 대책위와 공식적인 대화를 진행하는 제주도정에 분노하며 그동안 다양한 채널을 통해 농성장과 김경배씨를 지켜보았던 시민들 중 일부가 뭐라도 하자고 제안했다. ‘뭐라도 하지 않으면김경배씨에게, 제주도의 자연에게, 우리 후손들에게 두고두고 죄스러움을 갖게 될 것 같아 속으로 발만 동동 구르던 많은 시민들이 그 제안에 적극 공감했다.

 

그 시민들이 김경배 씨의 힘든 싸움을 응원하며, 2공항이 들어섰을 때 그려지는 절망적인 제주의 미래에 대한 안타까움에 뭐라도하려고 한다. 이는 제2공항 반대 싸움이 성산 주민만의 싸움이 아니기 때문이다. 제주도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반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밀어붙이는 제주도정과 국토부에 항의하며, 강정 해군기지 싸움 10년을 지켜보았던 많은 제주 시민들은 똑같은 일들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 뭐라도 하기로 했다. ‘뭐라도 하자는 절박한 마음은 우리에게 다시 촛불을 들게 만들었다. 제주지역 언론사 담당자분들의 많은 취재를 부탁드린다.

 

 

 

<촛불문화제 일정>

 

- 일시 : 20171118일 토요일 오후 5

- 장소 : 제주시청 조형물 앞

- 공연 : 정신지, 선경, 임대한

- 발언 : 성산읍대책위 주민, 부순정(제주시민), 고은영·오수경(제주녹색당)

- 문의 : 안재홍(010-8579-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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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음 수시 점검 …굉음 남발 오토바이, 자동차 잡는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귀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행차(자동차, 이륜자동차) 소음 수시 점검을 실시하여 도로 위 소음 과다 유발 오토바이 등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올해 첫 운행차 수시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주거 단지 민원 피해 다발 지역에서는 주 1회 이상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자동차, 이륜자동차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임의부착 또는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이다. 소음허용기준 초과, 소음덮개 훼손 등 위반행위가 적발된 운행차 소유자에게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개선명령 및 사용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불법 개조된 운행차로부터 발생한 소음 피해를 받는 주민들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음진동관리법」이 개정됨('24. 6월)에 따라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이 의무화되었고 2024년도 1년간 총 80대의 이륜자동차를 점검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운행차 소음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도로 위 교통소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정온한 주거환경 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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