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지난 25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하절기를 맞이하여 식중독 발생이 취약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50인 미만급식)의 급식관리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 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른 고온현상과 일교차 등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률이 높아짐에 따라 식재료 구입 및 보관방법, 조리·제공 단계별 위생관리요령,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 현장에서 실천하기 쉽도록 간략하고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제주시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인 경우 집단급식소 신고의무 대상이 아니어서 정기적인 지도점검에서 제외됨으로 별도의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식재료 및 시설에 대한 위생관리에서부터 배식까지의 전 과정을 메뉴얼화하여 해마다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한 결과 지금까지 식중독 안전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음으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식중독 ZERO화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은 전문영양사는 조리사가 없는 경우가 많아 계절적 ․ 환경적 ․ 개인관리 등 사소한 부주의나 방심에 의해 식중독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리장 청결, 조리기구 세척·소독,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