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는 동부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18개 사업에 19억 원을 투입하여 2017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역 농업인 대상으로 지난 1월에 읍면동사무소와 동부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여 신청 접수받아 2월 16일에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말했다.
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새로 개발된 기술, 품종, 시범요인 등을 적용한 후 결과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 동부지역 농업현장에 보급함으로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가 목적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동부지역 밭작물 주 소득원인 월동채소 작부체계 개선을 위한 무․당근 뒷그루 재배시범사업을 비롯해 쪽파 종구 생산 생력화, 농작업 기계화 사업, ICT융복합 스마트팜 시스템 보급 및 시설 자동화, 농가 소규모 6차산업 활성화 시범사업 등 밭작물 5개 사업, 기술보급 11개 사업, 농촌자원 2개 사업이다.
지난 2월 23일에는 1차 선정된 시범사업 대상자 39농가를 대상으로 꼭 알아야 할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 설명과 함께 보조금 집행요령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동부농업기술센터 고덕훈 지도사와 부용림 농가대표의 청렴실천공동선언에 이어서 신양수 기술보급과장이 청렴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시범사업장은 농업인 교육장으로 활용되는 만큼 시범 기술이 차질없이 투입될 수 있도록 담당 지도사를 지정하여 현장지도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동부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제주농업의 경쟁력 있는 맞춤형 농업기술 확산을 위해 사업별, 시기별 평가회를 개최하여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