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본부(본부장 : 김영진)에서는 하수처리장 인근 지역주민, 지역 대표, 전문가, 행정 등 17여명이 참여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의 안정적인 하수처리 종합대책 공론화를 위한 1차 회의를 김방훈 정무부지사 주재로 2016년 11월 15일 개최하였다.
공론화 회의에서 주요 제시된 내용으로는 제주(도두)하수처리장인 경우 악취발생으로 인한 지역 주민, 관광객 등의 불편을 항구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외국의 하수처리장 사례와 같이 전면 지하화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거로 마을 등 특정지역의 악취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내용, 최근 가정집 욕실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악취 해소를 위하여 설문조사 등을 통한 해소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하수처리장 인근지역에 대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지원, 제주 현 실정에 맞는 하수처리장 증설계획 수립, 대규모 사업 추진시 중수도 활용을 극대화하여 공공하수도 유입을 최소화 시켜야 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공론화 회의에서 제시된 내용에 대하여는 타당성 여부 등을 검토하여 반영이 필요한 의견에 대하여는 도일원 안정적인 하수처리 종합대책에 반영하여 추진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라고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말했다.
상하수도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의 개최를 통한 지역주민, 전문가 등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주지역 여건에 맞는 최적의 안정적인 하수처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