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제주 지역 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이하 ACA센터)에서 (재)제주테크노파크 주최로 오는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애니드림 특강>을 연다.
제주도내 직업체험 및 애니메이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애니메이션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ACA센터 내 시사실에서 진행 될 <애니드림 특강>은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 등을 초청하여 애니메이션 제작 전반에 대해 듣고, 청중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구성된다. 제1강은 오는 8월 22일 진행되며 단편 애니메이션 <쟈니 익스프레스>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우경민 감독이 강단에 선다.
우주 택배기사 ‘쟈니’의 ‘배달사고’를 다룬 <쟈니 익스프레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편 애니메이션 시상식 디지콘6 아시아어워즈에서 그랑프리, 뉴욕 어린이 영화 페스티벌에서 대상 등 해외에서 많은 상을 받았고, 작년에는 ‘미니언즈’를 만든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쟈니 익스프레스>의 극장용 장편 영화 제작 결정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ACA센터 관계자는 “10월과 12월 등 올해 총 세 번의 특강을 기획하고 있고 제1강의 우경민 감독에 이어 한국과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 등을 강사로 초빙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현재 ACA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인 <보이스 탤런트 아카데미>와 <청소년 애니창작캠프> 등의 프로그램들처럼 이번 특강도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료로 진행되는 ACA센터 <애니드림 특강>은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A센터 홈페이지(acacenter.org)에서 확인 가능하고 이메일 (aca@acacenter.org) 또는 전화를 (064-766-0700)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