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발전연구원과 함께 오는 5월 13일 오후 5시부터 KCTV 공개홀에서 전경수 서울대 명예교수(인류학)를 모시고 ‘청정과 공존의 핵심가치 공유 석학강좌’를 개최 한다.
이번 석학강좌는 도제 70주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을 맞아 제주미래비전의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을 역사, 문화, 철학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다양하게 재해석하고 제주의 매력과 제주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등 제주미래 비전에 대한 도민사회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국내외 저명인사들의 강연을 통해 제주미래비전의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을 도민 정신으로 승화 하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며, 폭넓은 도민사회 공유를 위해 제주지역 방송기관인 KCTV 녹화방송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석학강좌의 첫 번째 강연자로는 전경수 서울대 명예교수(인류학)가 ’청정과 공존을 지향하는 탐라문화론‘이라는 주제로 문을 연다.
전경수 교수는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로 「탐라, 제주의 문화인류학」(2010) 등 수 많은 저서를 집필하였고, 제주학연구센터 운영위원(2014)을 역임하는 등 제주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서울대 명예교수이면서, 중국 귀주대학 특별초빙교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경수 교수의 강좌는 1000년의 탐라역사 속에서 살아 숨쉬는 청정과 공존의 가치를 문화 인류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향후 제주사회가 왜 청정과 공존의 가치를 지향해야 하는가를 도민들과 함께 얘기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에서는 5월 13일 전경수 교수의 첫 번째 강좌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강좌를 열고, 청정과 공존의 가치에 대해 인문학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국내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제주미래비전의 핵심가치를 도민사회와 적극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