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도내 지구별 수협(6개 수협)의 연근해 어선어업 위판실적을 확인한 결과, 위판량은 감소한 반면 위판액은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3월(당월) 총 위판량 및 위판액은 1,826톤/233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1,929톤ㆍ196억원) 위판량은 5% 감소하였으나, 위판단가 상승으로 위판액은 19%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3월 주요 어종별 위판현황을 살펴보면, ·▲갈치는 448톤․130억원으로, 작년동기(323톤‧77억원) 대비 위판량은 39%, 위판액은 69% 증가 ▲참조기는 30톤․7억원으로, 작년동기(169톤‧37억원) 대비 위판량 및 위판액 82% 감소 ▲옥돔은 129톤․26억원으로, 작년동기(119톤‧20억원) 대비 위판량은 8%, 위판액은 29% 증가 ▲고등어, 멸치 등 기타 어종의 경우 1,219톤․70억원으로 작년동기(1,318톤‧62억원) 대비 위판량은 8% 감소, 위판액은 13% 증가 하였다.
위판액 증가요인은 참조기의 경우 도내 수협 재고량 부족, 갈치ㆍ옥돔ㆍ고등어 등 어획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서는 봄철 농무기가 다가옴에 따라 연근해어선 안전사고 예방 지도를 강화하고 타지역 대형어선의 조업구역 침범조업 등 불법조업 단속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