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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 교통신호기 점멸 운영시간 최소화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에서는 야간 교통사고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하여 도내 747개소 교차로중 24시간 신호운영 교차로 139개소를 제외한 608개소 교차로에 대하여 교통신호기 점멸운영 시간을 최소화 하기로 하고 운영시간을 전면 재조정하기로 하였다.

교통신호기는 교차로의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설치 목적이 있으나 교통량이 적은 심야시간대의 신호운영은 지체 유발과 운전자의 신호위반을 조장, 이로인한 사고 발생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아 이러한 지점에 대해서는 점멸신호를 운영함으로써 도로이용 효율을 증대시켜 왔다.

그러나 도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011257,154대에서 2015435,015대로 5년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69.2%) 하고 있으며, 이로인한 교통사고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4년도 도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 또한 전년도에 비해 평균 4.2%(4,3024,4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야시간대(2202)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471건에서 539건으로 14.9%의 증가율을 보여 심야시간대 교통사고 예방대책이 절실한 시점이다.

따라서 도내 점멸신호가 대부분 23시에서 06시까지 운영되고 있던 것을 24시에서 05시로 앞뒤로 각각 1시간씩 줄여 운영키로 하였다.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OECD 주요국에 비해 감소율은 저조한 실정으로서 교통사고 제로화 실천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기존에는 이동성, 접근성, 비용 등의 편익이 안전성보다 우선하거나 평등했다면 이제는 안전성이 기존의 모든 편익보다 우선한다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현재 도내에서 운영되는 신호등 점멸신호시간을 최소화하고, 시간을 통일할 경우 운전자들의 혼란이 감소되고, 자동차의 과속 예방과 심야시간대 교통사고 발생 건수 감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자치경찰단에서는 425일부터 약 한달간에 걸쳐 경보 시간 운영시스템을 조정키로 하고 번영로 등 교통사고가 많은 지점부터 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이와 아울러 지방경찰청, 3개 경찰서와 협의 신호, 과속 등의 단속용 감시카메라를 대폭 증설하고 신호 조정의 효과를 극대화 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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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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