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자우도지역의 신속정확한 재난상황 판단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월파감시용 CCTV를 추가 구축한다.
월파감시용 CCTV는 지난 2007년 12월에 월정 포구 등 6곳에 최초로 구축되어 현재 15곳에서 월파상황 감시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추자면에는 추자항신양항에 각 1대씩 2곳2대, 우도면에는 하고수동해수욕장 인근에 1곳 1대로 총 3곳3대의 월파감시용 CCTV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추가로 추자면 묵리항예초항 인근 해안과 우도면 천진항하우목동항 인근 해안에 각 1대씩 총 4곳4대의 월파감시용 CCTV를 설치하여 월파상황을 감시하게 된다.
제주시는 현재 CCTV 설치에 따른 행정예고, 입찰공고 등 행정절차 및 사업자 선정(낙찰가 8500만원)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이르면 5월 말 늦어도 6월 중순까지는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운영되는 재난감시용 CCTV는 61곳(하천감시 39곳, 월파감시 15곳, 적설관측 7곳)에서 총 65곳이 재난상황을 보다 포괄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주요 재난상황 감시 및 전파를 위해 지속적으로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구축 및 보강하여 재난상황 발생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