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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꽃과 새, 남방바람꽃과 황금새

완연한 봄을 맞아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대표하는 4월의 꽃과 새는 ‘남방바람꽃’과 ‘황금새’이다.

 

남방바람꽃(Anemone flaccida)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지리적으로는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경남, 전북 지역에 자생하고 있다.

 

 

높이는 15∼20cm 정도 자라며 꽃은 이른 봄 4월에 2∼3 송이가 피고 꽃자루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잎은 5∼6월에 말라 없어지는 식물로 식생변화에 민감하다. 건조한 곳보다 다소 습한 곳과 물가 근처 수풀에서 잘 자란다.

 


황금새(Ficedula narcissina)는 참새목 솔딱새과의 새로 제주도에서 봄과 가을 이동시기에 관찰되는 나그네 새이다. 크기는 14cm정도로 작으며 눈썹선은 노란색, 목과 가슴은 짙은 갈색이다. 수컷은 몸 윗면이 검은색을 띠며, 암컷은 녹색을 띤 갈색이다.

 

 

제주도에서는 중산간 지역의 숲에서 관찰되며, 날아다니는 작은 곤충을 먹는다. 황금빛 눈썹선과 허리가 제주도의 봄을 알리는 노란 유채꽃을 떠올리게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신비의 섬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숲을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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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충북 소방본부, 고향사랑 상호 기부로 상생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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