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한림수협(조합장 김시준)은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등 개방화시대 어촌을 선도하는 전문수산인 양성을 위하여 올해 3번째 53명이 참여하는 한림수협 수산인대학을 운영했다.
이번 수산인대학은 제주시가 주최하고 한림수협이 주관하여 지역어업인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수산인 5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오후 2시~6시) 4간씩 총 100시간에 걸쳐 어촌전문 교양과목과 건강, 한방교실, 노래교실, 성공한 어업인 사례발표, 선진지 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해양 수산인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3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역의 미래지향적인 수산업인재 육성과 지역 수산업발전을 선도할 핵심리더 양성을 통한 업종별 전문기술․유통․마케팅 능력을 겸비한 최고 전문가 육성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오는 11월 12일 한림수협 회의실에서 제3기 수료생 53명을 비롯한 수협 관계자, 초청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및 우수학생 시상하는 등 수산인대학 수료식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한림수협 수산인대학 수료생은 최근 3년간(2013년〜 2015년) 167명 배출하여 지역어촌리더를 양성하는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