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조선일보사 공동 주최로 9월 7일 서귀포 칼호텔에서 문화에술단체 등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8회 이중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제18회 이중섭세미나는 김유정 미술평론가가 제주도와 관련된 작품을 중심으로“이중섭 작품에 나타난 생태적 관점”을 주제로 포문을 열었으며, 두 번째 순서로는 前법제처장인 이석연 변호사가 “이중섭의 삶과 예술혼-그는 한국의 빈센트 반 고흐였다”란 주제로 발표 하였다. 이석연 前법제처장은 아마추어적 관점에서 이중섭의 삶을 재평가 하였다.
이중섭세미나는 1996년 서귀포시가 이중섭거리 선포식 및 거주지 복원사업 추진을 계기로 조선일보사와 서귀포시가 공동으로 세미나를 시작했다.
한편,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이중섭 미술관 및 이중섭 거리에서 제18회 이중섭예술제도 개최된다.
또한, 9월 19 구)서귀포관광극장에서는 방승철, 강산에가 출연하는 이중섭 탄생 100주년 축하 기념콘서트가 마련된다.
서귀포시는 이중섭세미나 및 예술제 등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고, 이중섭의 에술성 고양으로 앞서가는 문화예술의 도시 서귀포시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