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1996년 이후 매년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올해 제주도내 3개 사업장이 최종 선정되었다.
제주그랜드호텔 등을 운영하는 오라관광(주)(대표이사 양경홍)을 비롯하여 공공기관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와 금호제주리조트(대표이사 박상배)가 생산적․협력적 노사관계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오라관광(주)는 2003년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래 제주도 최초로 5회 연속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오라관광(주)는 전국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신규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한 부분과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을 개발하고 30년간 무분규 사업장 실현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지속적인 회사 성장을 이루어 낸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노사는 2013년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협력’선언하고, 2014년에는 ‘사회적 책임 실천’을 선언하였으며, ‘노사공동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 첨단과학기술단지(JDC 운영) 입주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성과공유제 등을 시행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것이다.
금호제주리조트는 ‘업계 최고 1등의 서비스 가치’를 실현하는 아름다운 리조트를 목표로 노사가 소통과 화합으로 노사 기반을 구축하며 올해 최초의 도전하여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금호리조트는 ‘내부직원이 만족해야 외부고객이 만족한다”라는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전 사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 인재들을 채용하며 제주도내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관련하여 함병호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과장은 “제주도에서 3개 사업장이 동시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유래가 없던 일로 해당사업장의 노력을 치하하면서 노사협력적인 분위기 확산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