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급격한 소비 심리 위축 등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제주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특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의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을 하고 있는 41개 대상업종(제조업, 벤처기업, 도·소매업 등)으로 기존에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고 있어도 지원대상에 속하면 별도로 업체당 3000만원까지 추가 지원 가능하다.
중기센터 김진석본부장은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어 사실상 종식 국면에 돌입했다고는 하지만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직접적인 피해가 큰 자영업자들은 아직도 사태의 여파로 지속적인 고통을 받고 있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태이다. 메르스 특별자금지원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는 제주지역 중소기업인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해결책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메르스피해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은 현재까지 1121건/320억원이 지원되었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중소기업지원센터 1층 ☎805-3370~2, 국제컨벤션센터 3층 ☎805-3380)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