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리 마을회(이장 홍승선)가 주최하고 표선리청년회(회장 송정현)가 주관하는 제20회 표선해비치해변 하얀모래축제가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표선해비치해변 일대에서 열린다.

매년 30여만명의 피서객이 찾는 도내 최대 규모의 해변, 해비치 해변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라이브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에는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비치사커대회, 소망풍등 날리기, 승마체험 등의 참여이벤트와 야간 영화상영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튿날에는 참여자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노래자랑, 태왁 수영대회, 맨손으로 광어잡기와 넉둥배기(결승), 물허벅(결승), 집줄줄넘기(결승)등 참여프로그램과 한여름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축제기간중 지역공연팀 “레옹”, 가수 윤태규, 김서영, 이지, 남현봉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있어 한 여름 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명성 표선면장과 홍승선 표선리장은 “마을과 청년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이번 축제에 많은 피서객과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면민들과 함께 형형색색의 진주조개를 잡으면서 여름철의 지친 몸과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풀어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