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한라생태숲 특별프로그램인 “어린이 여름생태학교”를 운영한다.
어린이 여름생태학교는 도 내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하루 2시간씩 운영되며, “숲의 고마움”, “숲속 생물 알아보기”, “숲속에서 살아보기”, “생태놀이”, “생태숲 골든벨“ 등 숲해설가와 함께 다양한 주제로 생태 체험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 주요내용은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공기와 물의 관계를 통해 알아보기, 숲속과 연못에 사는 식물과 동물을 찾고 알아보기, 자연물을 이용한 집, 옷을 만들고 체험 해보기, 조릿대 투호 놀이 등으로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것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한라생태숲 어린이 여름생태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자연의 소중함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알게 하고 미래 환경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참가한 어린이는 총 4회에 240명이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비 자원봉사활동도 병행할 수 있어서 어린이 환경교육과 더불어 자연보전 활동을 실천 할 수 있는 참가율과 만족도가 높은 인기 프로그램이다.
참가신청은 이달 2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관련문의는 한라생태숲 탐방안내소 전화(☎710-8688) 및 한라생태숲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