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태관광을 온라인 SNS를 통해 홍보할 대학생 서포터즈가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오는 19일까지 ‘2015 제주관광공사 생태관광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생 서포터즈는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생태관광을 대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느낀 점이나 향후 발전방향 등을 SNS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시함으로써, 제주 생태관광지를 국내외에 알리고 생태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생태관광이란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지역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자연지역으로의 책임 있는 여행을 말한다. 특히 생태관광은 전 세계 관광시장의 5~10%를 점유하고 있고 기존 관광보다 2~3배 높은 12% 정도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웰빙과 힐링여행의 급부상과 함께 제주의 생태관광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제주관광공사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지난해부터 제주 생태관광 상품개발을 지원하는 등 제주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서포터즈 참여접수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ijto.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jejudream_gy@ijto.or.kr) 또는 팩스(064-740-6034)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3~5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신청가능하다.
신청을 통해 선발 된 대학생 서포터즈는 6월 말에 발대식을 갖고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선흘, 하례, 저지를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제주관광공사는 활동내용을 평가하여 생태관광 서포터즈 우수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우수팀으로 선발된 서포터즈팀에게는 제주관광공사 사장 표창과 대상(1팀)에는 200만원의 상금이, 최우수상(1팀)에는 100만원의 상금, 우수상(2팀)에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제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생태관광 공모전과 상품개발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생태관광의 저변확대 및 홍보강화를 통해 제주관광의 질적성장과 관광소득이 지역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