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에서는 제주시 서부 읍면지역(한림읍, 애월읍, 한경면) 하수의 원활한 처리를 위하여 추진한 서부(판포)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이 6개월간에 걸쳐 적정 하수처리 수질확보 및 설비 최적화 등 성능을 검증하는 종합시운전을 완료하고, 5월 1일자로 사용개시공고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한 판포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2011년 8월부터 사업비 294억원을 투자하여 추진된 사업으로 기존 처리용량 1만2000톤/일에 하수처리 설비를 증설하여 관광객 및 건축물의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제주시 서부지역의 발생하수를 최대 2만4000톤/일까지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판포하수처리장의 증설 및 본격 가동으로 수자원본부에서는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각종 개발사업등으로 외도, 애월, 한림, 한경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함과 아울러 완벽한 하수처리로 상수원보호 및 해양환경오염방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