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1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2015 교향악 축제에 참가하기 전 도민들에게 먼저 연주곡을 선보이는 자리로 제주교향악단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윤철희의 협연과 제주교향악단 전속작곡가 최정훈의 위촉곡이 연주된다.
이번에 선보일 연주곡 중 최정훈의 관현악을 위한 진혼곡 4.3 레드 아일랜드는 4·3사건으로 무고하게 희생당한 희생자들의 안식을 비는 마음이 깊게 표현된 곡이며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협주곡 제3번 다장조 작품 26은 그의 피아노 협주곡 5개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이다.
또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나단조 작품 74 ‘비창’은 그의 작품 중 가장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유료이며 입장권은 일반 5천원, 단체 4천원,청소년 3천원이다. 공연문의는 도립제주예술단(728-2745)으로 하면 된다.
예매는 중앙여고, 야마하대리점(755-0237), 제주시청, 카페베네 시청점(070-4148-6142), 중앙로 서독안경(758-8900), 노형지역 1001안경콘텍트, 한라대, 바하악기(711-2229)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