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성가족과에서는 저소득계층의 청소년들을 위하여 전문체험활동과정, 학습지원활동과정, 자기개발활동과정, 특별지원과정, 생활지원 등 5개 분야 20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학교와 가정지역사회가 연계하여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나홀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정과 공교육을 보완하는 공적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사업이며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역량배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5년 전국 46개소 시범사업을 필두로 현재 200개소가 설치되었으며 제주시는 2006년 1개소, 2007년 2개소, 2012년 1개소가 설치되어 2015년 현재 직영 3개소와 위탁 1개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초등학교 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3개소,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1개소당 정원은 40명이다.
특히 운영시간은 주중 오후 1시 30분부터 밤 8시 30분까지이며 토요일에는 전문체험활동,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201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4개소는 컨소시엄으로 (재)삼성꿈장학재단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4,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한림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2013년, 2014년 여성가족부 사업운영평가에서 연속 전국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여 청소년 개개인이 아카데미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습지원활동과정(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주중전문체험활동과정(방송댄스, 힐링아트, 뉴스포츠, 종이조형, 환경서예, 악기연주-밴드, 모둠북, 통기타, 리코더, 플릇, 오카리나), 자기개발활동과정(독서프로그램, 클라이밍, 동아리활동, 원어민교실, 자치활동), 주말전문체험활동(이색체험, 문화예술체험, 환경체험, 생태체험, 진로체험, 과학동아리, 재능기부봉사활동), 특별지원(여름캠프, 학부모교육, 가족프로그램), 생활지원(급식지원, 귀가차량지원)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