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에서는 2014년 ‘제주 물사랑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 수가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학생들 물 체험 학습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014년 홍보관 관람객 수가 1만5171명을 기록, 지난해 4907명보다 무려 세 배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도민의 물사랑 체험 교육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보관 관람객 급증 요인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학교의 물체험 학습장으로 집중 홍보, 홍보관에서 가까운 학교 방문홍보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 전개로 물 홍보관에 대한 일반인과 학생들의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외국 관광객의 이용 편의제공을 위해 다국어(한·중·미·일) 음성안내 시스템을 설치했을 뿐만 아니라,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잔류염소와 수소이온농도(산도) 측정기구를 비치하여 관람객의 수질검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물사랑 홍보관은 1953년 제주도 상수도 역사가 시작된 금산수원지(제주시 건입동) 관리동을 리모델링하여 물의 생성과정과 제주도 최초의 근대식 상수도인 금산수원지 역사 등 제주의 독특한 물 문화와 물의 깨끗함을 홍보하기 위하여 2013년 3월 처음 개관했다.
수자원본부에서는 물사랑 홍보관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도민의 물 절약 의식을 함양함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독특한 물 문화를 홍보하고,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탐라문화광장·김만덕 기념관 등과 연계하여 관광자원화로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견학신청
- 물사랑 홍보관 : 710-4098
- 상수도부 : 750-7831~7833, 7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