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이 농어업인회관에서 열려 8대와 9대 회장 고문삼씨가 이임하고 문대진씨가 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에 따르면 서귀포시 강정동에 거주하는 문대진씨가 3월 3일 오전 11시에 농어업인회관에서 10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구성지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의원 다수와 강성근 농업기술원장, 강덕재 농협본부장, 김문숙 농어촌공사지역본부장을 비롯한 22개 농업인단체 협의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이번에 이임하는 고문삼회장에게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감사패와 함께 도의회 의장,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의 표창패와 재직기념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공로를 격려해 주었다.
문대진 신임회장은 ‘제주도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유관기관과 22개 농업인단체 회원의 권익보호와 제주농업 발전을 위해 서로의 가치와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농업인단체협의회는 1997년에 출범한 이후 현재 22개 단체 1만465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