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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안덕계곡을 탐하다 ” 도내 4개 국공립박물관 창고천 학술보고서 발간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고경윤)을 비롯한 제주대학교박물관(관장 허남춘),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 제주교육박물관(관장 현봉추) 등 도내 4개 국공립박물관은 2014년에 서귀포시 창고천을 대상으로 조사한 공동학술조사보고서인 『창고천의 원류를 찾아서』를 발간하였다. 


창고천은 한라산 남서쪽 삼형제오름 일대에서 발원하여 안덕면 일대를 통과하여 황개천에 이른다. 창고천은 절경이 뛰어나 무릉도원이라 불리우는 안덕계곡을 비롯하여 바위그늘유적, 고인돌, 마애석각, 당과 잣성, 수백 마리의 원앙 등 풍부한 생태문화적 자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조사에서는 창고천 하류에서 고인돌 5개소, 패총 1개소 등이 새롭게 보고되었다.



 또한 창고천은 안덕계곡 탐방로 외에도 안골 반딧불이 탐방로, 올레 9코스, 세계지질탐방로, 한라산둘레길 등을 갖추고 있어서, 국내외의 탐방객들에게 자연치유의 생태관광지로 각광받기 위한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해나갈 필요가 있는 곳이다. 이번 학술탐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마을 중심의 문화생태관광을 주도할 수 있는 좋은 지침서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보고서에는 창고천 일대의 지형 및 지질(전용문)을 비롯하여 식물상(김대신·김수경), 곤충상(정세호), 야생조류(김완병), 담수어류(이완옥·홍양기·양계청), 선사유적 및 유물(김종찬·오연숙), 고지도를 통해 본 창고천(박용범), 김광종 영세불망비와 임관주 마애석각(백종진), 창고천의 문화관광활성화 방안(양종렬), 안덕계곡의 관광개발사(강정효) 등 10개의 탐사과제를 수록하였다.



한편, 도내 4개 국공립박물관은 공동 학술조사 사업으로 한라산 계곡의 자연생태를 비롯하여 역사유적, 생활문화자원까지 조사․발굴하는 학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2년 제주시 광령천에 이어 2013년 서귀포시 중문천, 2014년 서귀포시 창고천, 올해는 서귀포시 연외천을 대상으로 학술탐사에 임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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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음 수시 점검 …굉음 남발 오토바이, 자동차 잡는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귀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행차(자동차, 이륜자동차) 소음 수시 점검을 실시하여 도로 위 소음 과다 유발 오토바이 등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올해 첫 운행차 수시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주거 단지 민원 피해 다발 지역에서는 주 1회 이상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자동차, 이륜자동차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임의부착 또는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이다. 소음허용기준 초과, 소음덮개 훼손 등 위반행위가 적발된 운행차 소유자에게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개선명령 및 사용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불법 개조된 운행차로부터 발생한 소음 피해를 받는 주민들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음진동관리법」이 개정됨('24. 6월)에 따라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이 의무화되었고 2024년도 1년간 총 80대의 이륜자동차를 점검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운행차 소음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도로 위 교통소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정온한 주거환경 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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