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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색, 미니 당근 등 새 품종개발 나서


컬러당근과 미니당근 등 다양한 당근 품종과 함께 연중 생산 체계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은 컬러당근 품종개발과 외국 우수 품종도입은 물론 연중 당근을 생산할 수 있는 작형 개발을 위한 실증 시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관내 독농가와 공동으로 아프카니스탄에서 도입한 자색당근은 품종은 당도가 12°Bx정도로 일반 당근 10°Bx보다 단맛이 많고 생식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림대학교 분석 자료에 의하면 자색당근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보다 2.4배 많은 것으로 조사되어 앞으로 당근 품목 다변화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농업기술원에서 개발 중인 미니당근 역시 현재 유망한 5개 계통을 선발하고 있는데 최근 Ca-5계통이 미니당근으로 좋은 품종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년 내에 제주 품종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컬러당근과 미니 당근 등 일반 당근과 차별화된 품종을 도입하여 기능성 당근으로 정착시키는 한편, 일반 당근 재배면적 분산 효과로 당근 가격 안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당근 단경기 출하를 위해 봄 당근생산을 위한 터널재배와 하우스 재배 등 겨울 당근 위주의 생산체계를 다양화해 우수한 구좌 당근을 계절에 구분 없이 소비시장에 출하하기 위한 시험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봄 당근 생산 작형에 적합한 품종이 개발되면 당근 연중생산기술 구명과 함께 단경기 출하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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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막는다
제주시는 공익직불금 제도의 체계 확립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사전 방지 현장점검을 오는 9월까지 실시한다. 공익직불금은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목적으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 두 가지 유형으로 지원된다. 이번 점검은 직불금 지급 전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직불금 감액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은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실경작과 16개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제주시는 최근 일부 농가에서 의무 불이행이나 형식적 준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사전 점검을 통해 부정수급을 차단하고 제도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지난 5월 말까지 공익직불금을 신청 접수한 1만 8,169명 중 신규 신청자, 관외경작자, 보조사업 불일치자 등 280여 명이다. 점검 결과 부정 신청이 확인되면 등록 취소 또는 등록 제한 등 행정처분을 실시해 부정수급을 근절하고, 적격 농업인에게 직불금이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2025년 기본형 직불금은 점검 결과를 반영해 12월에 지급하며, 이행점검과 지급 요건 검증 기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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