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 오후 ‘도지사 서귀포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를 열어 지역주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자치행정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서귀포시민 12명을 만나 지역 현안 2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첫 번째 면담에서는 예래4통(하예1) 마을 관계자들이 다목적 복지회관 신축에 관한 사항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커뮤니티 공간 확충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다목적 회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자체적으로 실시설계 용역 완료와 자부담 확보 등 준비를 마쳤다며 도의 보조금 지원을 요청했다. 두 번째 면담에서는 성산읍, 안덕면, 효돈동, 동홍동 등 서귀포시 주민자치회 대표들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주민총회에서 의결한 사업의 안정적 예산 지원과 주민자치센터 운영비 확충 등을 제안하며, 주민자치회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노후된 주민 편의시설 개선과 주민자치회 운영 등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특히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재원 확보와 제도 보완 방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16일 전주기전대학, 주식회사 토탈바이오와 제주마 활용 활성화 및 승용마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기전대학은 2007년 국내 최초 말 전문학과를 개설하고 2013년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재활승마장과 전북말산업복합센터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말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해오고 있다. 토탈바이오는 2021년부터 제주지역 승마 관련 산업을 시작해 전문인력 양성 및 유소년 승마 트레이닝, 승용마 조련 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2023년 제주도 민간위탁사무 종합성과평가에서 제주도가 시행하는 1억원 이상 민간위탁 사무 48건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2월부터는 ‘축산생명연구원 말 조련 거점센터 운영관리’ 민간위탁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제주지역에서 승용마 조련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제주도 말 조련 거점센터 민간위탁협약 만료기간인 2027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말 산업 발전, 인재양성 및 제반업무의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승용 제주마 제공, 제주마를 활용한 순치 및 유소년 승마 교육 등을 통한 제주마 홍보, 기관간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이용 증가에 대비해 공공체육시설 수영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6월 진행한 이번 점검은 ▲수상안전요원의 배치상태 ▲안전수칙 게시상황 ▲수영장 수질관리 등 안전 관련 사항 준수 여부 ▲건물 내·외부 균열 및 부식 상태 ▲마감재의 균열, 탈락 여부 ▲난간 손상 여부 등에 중점을 뒀다. 점검 결과 6개소에서 일부 구조물 부식, 외벽 타일 탈락, 낙상 위험 및 난간 파손 등이 확인됐다. 타일 탈락 및 난간 파손 등 경미한 사항은 조치를 완료했으며, 장기계획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예산을 확보해 시정해 나갈 계획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여름철 수영장 이용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선제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신속한 보수와 함께 수영장 수질 관리와 안전 교육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체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탐라문화광장 부근 산지천갤러리에서 ‘생활안전 환경개선 전담팀(TF)’ 제4차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음주·노숙 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회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증가와 야간시간대 음주·소란행위 및 노숙 민원으로 제주시 원도심의 관광 이미지 손상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폭염으로 인한 위험과 쓰레기·악취 문제 등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회의에는 제주도 및 제주시 유관부서와 자치경찰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현장 상황과 함께 노숙인 자활활동을 추진하는 사회복지법인 센터장의 의견도 청취했다. 올 상반기 상습 주취행위자 면담결과와 자치경찰단 주취자 해산조치 분석 등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부서간 협업과제와 향후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새로 추진할 과제로는 △야간 주취로 인한 악취문제로 오전시간대 고압 정밀 세척 △야간 관광객을 위한 야간시간대 환경정비활동 △시민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제주시 보안관 자율방범 순찰활동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기존 과제 중 강화해야 할 부분으로는 △신규 주취자 유입에 따른 합동단속체계 강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박호형 위원장)는 17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하성용 의원(안덕면) 주재로 개최했다. 주제발표는 국명수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 팀장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활용방안’을 주제로 펀드의 목적과 취지를 소개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타시도 활용사례를 바탕으로 인프라 구축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지역활성화 등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있어 재정이 문제라고 본다.”면서“정부 자금과 민간 자금을 융합하는 방식으로 그 규모가 증대되어 현안해결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연 후 참석자들과 함께 제주도 현안 등에 적용하여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하성용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필요한 경우 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7일 대정서초등학교에서 학교, 마을, 총동창회 및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교육지원청 관계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마을 활성화 지원 TF 제2차 현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규모학교 육성 지원사업(빈집정비) 추진 현황 ▲통학구역 조정 등 학교와 마을의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열린 전체 회의와 6월 신례초에서 개최된 제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학교별 현장 회의로 대정서초 교직원과 대정읍 일과2리장, 총동문회장, 학교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서귀포시, 서귀포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충훈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은 “학교는 마을의 중심이자 아이들의 희망 공간”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문영애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행정지원국장은 “학교와 마을이 서로 협력해야 작은학교의 미래가 지속될 수 있다”라며, “교육지원청도 현장 중심의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TF 참여 학교인 창천초를 방문하여, 학교별 특
서귀포시는 지난 7월 11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공포에 따라 1년 이내에 분할 할 수 있는 필지 수를 3필지에서 5필지까지 완화한다고 밝혔다. 토지분할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적공부에 등록된 1필지를 2필지 이상으로 나누어 등록하는 것으로 토지의 일부가 건축 인·허가 또는 소유권 이전이 발생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는 토지분할 필지 수를 2016년 8월 1일 <부동산 투기 예방을 위한 토지분할 업무 운영지침> 및 2017년 3월 29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2필지로 제한하다가, 2020년 7월 15일 조례 개정 후에는 3필지로 완화했었다. 하지만, 이번 조례 개정으로 분할 가능 필지 수가 5필지로 늘면서 5인 이하 소유한 공유 토지의 경우에는 한 번에 5필지로 나눌 수 있게 되었다. 토지를 분할 할 수 있는 최소면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에 따라 정해지는데 ▲녹지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은 400㎡이고, ▲취락지구 ▲개발진흥지구는 200㎡ 이상이다. 김순희 서귀포시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분
서귀포시는 오는 8월부터 자동이체 대상자에 한 해 상하수도 요금 안내를 종이 고지서 대신 휴대전화로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 알림톡(카카오톡) 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서귀포시 전체 수용가 64,970세대 중 자동이체 대상자는 현재 약34,560세대이다. 자동이체 대상자 중 고지서 발급은 MMS 1,906건, E-MAIL 650건, SMS 3,160건, 그 외 종이고지서로 요금 안내가 이루어지고 있다. 서귀포시는 8월부터 알림톡을 통한 요금 서비스를 실시하며, 추후 고지서 여백을 이용한 QR코드를 삽입하여 상하수도 요금 알림톡 가입을 적극 유도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스마트 알림톡(카카오톡)으로 상하수도 요금을 안내함으로써 납부 편의를 더욱 높일 뿐만 아니라, 예산 및 행정력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상하수도요금 고지서 발송비용은 종이 고지서 276원에서 알림톡 11원으로 건당 265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알림톡 가입자가 증가되면 예산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알림톡 서비스는 자동이체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후 순차적으로 전체 수용 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알림톡을 통해 상하수도 요금 납부가능한 시스템으로 개선
서귀포시 성산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김상규)는 7월 16일(수)부터 8월 6일(수)까지(21박 22일) 경희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체류형 프로젝트 「런케이션 인 고성」의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런케이션 인 고성」은 성산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Humanitas College)와 고성리 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고성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청년들이 로컬의 삶을 깊이 체험하고, 마을은 외부 시선을 통해 자원을 재발견하는 상호 교류의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마을 내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을 거점 삼아 ▲마을 여행상품 개발 ▲마을 음식 레시피의 기록화 및 현대적 재해석을 주제로 활동한다. 본 활동을 통해 수집된 결과물은 이후 전산화 하여 마을의 중요한 자산으로 정리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성산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런케이션 인 고성」은 청년과 마을이 서로의 삶을 배우고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지역도, 청년도 한층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성산읍 고성리에 ‘행복한 쉼터, 건강한 일터 워케이션 마을
서귀포시는 지난 7월 16일(수) 17시, 중앙동주민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서귀포시 안전사업지구 조성사업」 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본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됨에 따라 사업 대상 지역 주민, 상인회, 경찰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서귀포시 안전사업지구 조성사업」은 올해 2월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 총 10억 원을 투입하여 관내 범죄 및 생활안전사고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조도 개선, 보행환경 정비, 방범장비 설치 등 안전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지역 안전수준을 향상시키고 주민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현황과 사업계획 설명에 이어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가 이뤄져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특히 상권 밀집지역인 매일올레시장과 중정로, 명동로 등을 중심으로 야간 조도개선, 보행로 개선, AI기반 방범시스템 도입 등 실효성 높은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되었다. 오성한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범죄예방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주민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여 설계
7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 잊지말고 납부하세요. 서홍동주민센터 오연아 2025년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상반기가 지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무더위가 찾아오는 7월이면 생각나는 것이 있다. 바로 재산세이다. 7월은 재산세 납부의 날이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25. 6. 1.) 현재 토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등의 소유자에게 과세하는 세금이다. 재산세는 보유기간과 관계없이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과세 대상을 소유한 자에게 당해연도 재산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올해 6월 1일 이후에 소유권이 변동되었다면 변동 전 소유자가 납세의무자가 되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부과되는데,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대상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다. 주택분 재산세는 금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에 7월에 연납으로 부과되며,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7월(1기분), 9월(2기분)으로 나눠서 부과된다. 만약 금액이 너무 커 한번에 내기가 부담스럽다면 재산세의 납부세액이 250만원이 초과되는 금액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이 지난날부터 3개월 이내에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분할납부 신청은 납부기한 내에만 가능하며 서귀포시청 세무과를 방문하여 신청서
제주시는 자전거 수리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읍․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하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이동수리센터는 오는 11월 14일까지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장에서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반기 이동수리센터는 ▲한림읍(7월 11일, 9월 19일), ▲애월읍(7월 18일, 9월 26일), ▲조천읍(8월 1일, 11월 7일), ▲구좌읍(8월 8일, 10월 24일), ▲한경면(9월 12일, 11월 14일), ▲우도면(10월 31일)에서 진행된다. 자전거 이용자는 각 읍면사무소 부설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수리장에서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 및 기어 정비, 핸들·안장 조절 등 간단한 수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장에 비치되지 않은 부품 교체 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제주종합경기장 내 위치한 ‘제주시 자전거 수리센터’도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시 운영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민 누구나 자전거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2018년부터 꾸준히 운영되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용 수요도 해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