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이 뜨거운 여름 열기와 함께 본격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광복절 연휴기간(8월 13~17일) 하루 관광객 수가 올해 처음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연휴 둘째날인 14일에는 5만 127명이 제주를 찾아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며 하반기 관광시장 본격 회복을 예고했다. 광복절 연휴 5일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총 22만 4,342명으로 전년 동기(21만 882명) 대비 6.4% 증가*했다. 이번 성과는 국내외 정책‧마케팅 활동 효과와 하반기 관광수요 확대의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 제주도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9월 추석 연휴를 겨냥한 국내외 시장 대상 다각적 마케팅에 나선다. 9월 도외지역에서는 ‘국민 속으로 찾아가는 로드 홍보’와 ‘성수동 팝업 이벤트’를 개최하고, 도내에서는 ‘제주여행주간-가을시즌’을 운영한다. 특히, ‘단체여행 인센티브’ 예산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하반기 수학여행과 추‧동계 레저단체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해외 관광시장에 대해서는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한다. 중국지역은 국경절 연휴(10.1.~8.)와 연계해 온라인여행사(OTA)와 공동 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일본지역은 ‘투어리즘 엑스
제주보건소 이호건강생활지원센터는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주민 건강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올해 6월 17일 개소한 이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간과 교통의 제약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7월부터 외도·ᆞ이호·도두동 지역 19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혈압·혈당 측정, ▲건강행태 상담, ▲치매 선별검사, ▲영양상담 및 운동처방 등 어르신들에게 포괄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농협 외도·서부지점 등 지역 금융기관과 동주민센터에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와 영양·운동·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과 상담을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등 전문 인력이 개인별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수첩 작성, 자가관리법 교육, 건강정보 리플릿·관리 물품 제공 등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호건강생활지원센터가 시민 누구나 쉽게 보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외도·ᆞ이호·도두동 지역의 건강관리
제주보건소는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구강관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시 동지역 내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10개소를 직접 방문해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치과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이 ▲올바른 칫솔질 및 틀니 관리법, ▲불소도포, ▲불소양치용액 배부와 사용법 안내, ▲구강위생용품 제공 등 맞춤형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설 종사자에게도 구강관리 교육을 실시해 교육 이후에도 입소자들의 구강건강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구강 상태가 취약한 대상자는 제주권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와 연계해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번 사업은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신규 참여기관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팩스(064-728-4069)로 제출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강보건실(☎728-4039, 4040, 4043)로 문의하면 된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과 직결되고, 특히 장애인의 경우
제주시는 비대면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구축·운영 중인 ‘제주시 온라인 학습센터’가 시민과 공직자의 자기개발과 역량강화에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 온라인 학습센터’는 2021년 7월 본격 운영을 시작해 2025년 7월 말 현재까지 총 150개 강좌에 약 2만 5천 명 이상이 참여했다. 온라인 학습센터는 기존 집합교육을 동영상으로 제작·등록하거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으로 이용 매체에 구애받지 않고 반복 시청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86점을 기록했으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시민 대상 9개 강좌, 공직자 대상 20개 강좌 등 총 4,443명이 참여해 전년 동기(시민대상 8개 강좌, 공직자 대상 15개 강좌 등 총 4,294명) 대비 꾸준히 이용이 늘고 있다. 김윤영 디지털혁신과장은 “앞으로도 교육환경 변화와 이용자 요구에 맞춘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해 시민과 공직자의 역량강화를 돕겠다”며, “온라인 학습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8월 5일 일부 개정·고시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친환경자동차 충전방해행위에 대한 지도·단속 기준을 변경된 규정에 맞춰 적용할 예정이다. 개정된 규정은 고시일로부터 6개월 후인 2026년 2월 5일부터 시행되며, 제주시는 해당 시점부터 새로운 기준에 따라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기존에는 완속 충전구역에서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외부충전식)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14시간을 초과해 주차할 경우 충전방해행위로 간주됐으나 개정안에 따라 ▲전기자동차는 14시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는 7시간을 초과해 주차할 경우 충전방해행위에 해당된다. 또한, 완속충전구역 장기주차 단속 예외 시설 범위도 강화됐다. 기존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연립주택, 다세대주택, 500세대 미만 아파트)에서 앞으로는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연립주택, 다세대주택, 100세대 미만 아파트)로 축소 적용된다. 제주시는 올해 7월 말 기준 충전방해행위 총 2,043건을 단속했으며, 이 중 389건이 완속충전구역 내 위반행위에 해당된다. 송영훈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이번 충전방해행위 지도·단속 기준 변경 시행에 따른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주시는 대부업체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과 금융이용자 보호를 위한 대부업 실태조사를 오는 9월 1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2025년 6월 말 기준 제주시에 등록된 대부(중개)업체 109개소(개인 83개소, 법인 26개소)를 대상으로 대부업체 일반현황, 대부ㆍ중개ㆍ차입 현황, 자산 현황 등을 조사하게 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태조사 보고서 허위 및 오류 작성 여부, ▲대부계약 내용의 적정성, ▲대부계약서 교부 및 보관 여부, ▲과잉 대부 여부, ▲대부조건의 게시와 광고 등의 적정성, ▲이자율 20% 제한 준수 여부 등이다. 제주시는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법령 위반이 확인된 대부업자 등에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할 계획이다. 올해 7월 22일에 개정된 ‘대부업법’에 따라 대부업 등록요건이 강화되면서 이번 조사 이후로는 등록요건 충족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종전 대부업자 등을 대상으로 등록 요건 준수와 지속적인 유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으로 ▲개인은 종전 순자산 1천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상향, ▲법인은 자기자본 3천만 원 이상에서 3억 원 이상으로 상향, ▲대부중개업만 영위하는 경우는 자기자본 요건(순자산 3천
우당도서관은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그림책으로 읽는 세계 문화’ 프로그램 참여자를 8월 21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아동과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원서 그림책을 활용한 이중언어 활동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원어민 강사, 독서활동 전문 강사와 함께 몽골, 일본, 베트남, 중국의 전통 문화를 담은 그림책을 읽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몽골 ‘게르이야기’, ▲일본 ‘후우링(풍경) 만들기’, ▲베트남 ‘논라 꾸미기’, ▲중국 ‘전통 문화와 명절’을 주제로 다양한 풍속과 문화를 배우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8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 ⇨ 프로그램 ⇨ 사전 신청란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공공도서관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5 아트페스타인제주’ 9월 시민참여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8월 20일(수)부터 8월 30일(토)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지천 이미지와 기억의 연결’을 주제로 산책·사진·드로잉이 이어지는 예술 여정으로 3일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9월 2일)는 산지천 산책 및 사진 촬영, 조별 스토리텔링, ▲2회차(9월 9일)는 드로잉 작업 및 작품 공유, 공동 작업 주제 선정, ▲3회차(9월 16일)는 공동 주제로 개별 페인팅 작업이 이뤄진다. 완성된 작품들은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2025 아트페스타인제주’에서 작품으로 전시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의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모집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8월 20일(수) 오전 10시부터 아트페스타인제주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2025 아트페스타인제주는 시민들의 참여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완근, 이용탁)는 8월 19일(화) 아스타호텔에서 제주시민 원탁토론회 ‘생각을 열다, 지역을 잇다’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의 이슈와 문제를 진단하고 효과적인 정책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시민과 사회보장 관련 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진행한 ‘지역주민 설문조사’ 결과 제주시가 우선 추진해야 할 사회보장 정책 분야를 바탕으로 5개 주제를 선정해 진행됐다. ▲아동돌봄(일․가정 양립 제도 정착), ▲성인돌봄(1인 가구 지원), ▲주거(세대별․상황별 주거 형태의 다양화), ▲교육․문화․여가(평생교육 및 문화․여가 프로그램 다양화), ▲환경(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등 주제별 퍼실리테이터가 참여자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전문가 검토 과정을 거친 후 정책 제안서로 만들어져 정책 공모전 등에 제출될 예정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원탁토론회에서 제안된 시민들의 의견이 향후 정책 추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9일(화) 조천읍 소재 풋귤 재배 농가를 방문해 풋귤 유통·처리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감귤연구센터에 따르면 풋귤은 완숙 귤에 비해 구연산이 풍부하고, 피로 회복과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번 방문은 여름 특산품인 풋귤 출하시기(8.1.~9.15.)를 맞아 농가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진문 조천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풋귤 재배 농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풋귤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는 올해 풋귤 지정농가(110농가·57.3ha)를 대상으로 ▲도외 직거래 택배비 및 물류비, ▲잔류 농약 검사비, ▲전용상자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해 풋귤 농가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이를 통해 풋귤 소비가 살아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 건강돌봄 프로그램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강돌봄 프로그램은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건강측정, 맞춤형 운동교실, 영양교육까지 한 번에 제공되는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는 9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화‧목), 총 16회로 운영되며, 주요 내용은 ▲운동교실 15회 ▲영양교육·조리실습 1회 ▲자가 건강관리 ▲사전·사후 건강인식 평가 등이다. 참가신청은 8월 19일(화)부터 선착순 15명 모집하고, 신청절차는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과 사전평가를 완료해야 하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다. 건강돌봄 프로그램 3기 참여 희망자는 서귀포시 건강생활지원센터팀(☎064-760-6483, 6485)로 문의하면 된다. 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건강돌봄 프로그램은 운동뿐만 아니라 건강습관 개선, 식습관 관리까지 함께할 수 있어 매 기수마다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8월 20일부터 한 달간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2025년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식품위생법」 및 「좋은식단」이행기준을 준수하는 일반음식점으로, 현재 서귀포시에서 영업신고된 5,025개소가 해당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9월 19일까지 서귀포시 위생관리과(☎064-760-6502)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서귀포시지부(☎064-763-6061)로 모범업소 지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 업소는 음식문화개선, 위생, 서비스, 시책 참여도 평가 등의 현장 조사를 거친 뒤, 서귀포시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11월에 최종 지정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표지판 제작·교부 ▲상수도 요금 감면 ▲식품진흥기금 우선 지원 (시설개선자금 또는 육성자금, 최대 3천만 원)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 시 홈페이지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귀포시는 지난해(2024년) 신청한 207개 업소 중 189개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맛과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모범음식점을 발굴·관리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