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제주는 구실잣밤나무(제밤낭) 꽃 하나만으로도 짙게 풍기는 향기가 어쩐지 기분 좋은 봄날을 연상케 하는 계절이지만, 지난 4월초 처음 발생한 AI(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에 확산되면서 청정 제주를 사수키 위해 공휴일 없이 매일 자정 가까이 비상대책 추진 근무에, 연일 쌓여가는 스트레스며 피로에도 끄떡없이 버티는 확실한 이유가 음식과 함께 열심히 섭취하는 마늘이라는 사실이다.추운 겨울을 지낸 월동작물 중 이맘때가 되면 보리가 익어가고 마늘 수확기철이 다가온다. 우리지방에서 생산되는 마늘이 전국 생산량의 19%를 차지할 만큼 마늘 주산지이고 최근에는 가축액비 등 비배관리가 잘되어 훨씬 더 굵고 품질이 뛰어난다.마늘이 수확되는 들녘엘 가면 20kg들이 한 망에 3만원이면 되고 한 가족 1년에 소비할 3망에 단돈 10만원만 들여라. 그리고 1년간 본격적인 섭취계획을 세워 엄지손가락 마디만한 마늘을 1일 10여쪽 정도 먹는다.틀림없이 체질을 바꾸고 지병 없이 100세 건강을 산다는 신념으로 시작하라. 지천명의 나이에 제주특별자치도 공복으로써 공무원 평생에 몸져누워 본일 없고 그래서 병가 한번 없이 근무에 충실했다면 그만큼 도민에 봉사할 수 있다는 반증이며 업무역량
제주특별자치도는 통계청과 합동으로 6월9일부터 7월4일까지 26일간 2007년 기준 광업・제조업통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조사는 전국의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및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하여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가 주된 목적이다.또한 GDP 등 주요경제통계 작성을 위한 기초자료, 광업・제조업 관련 표본조사의 모집단 자료, 기업·,대학·연구소 등의 경영계획 수립 및 연구활동, OECD 등 국제기관과의 자료교환 등 과학적인 통계자료 작성에 두루 활용하게 된다.조사대상은 한국표준산업 분류상의 광업・제조업을 영위하고 2007년 기준 종사자가 5인 이상인 사업체 또는 기간 중 월평균 종사자가 5인 이상 모든 사업체이다.조사방법은 조사원의 방문 면접 또는 인터넷(mm.nso.go.kr)을 통하여 조사표를 입력하는 등의 방법으로 실시된다.조사항목은 사업체명, 본사소속 타공장유무, 본사명 및 소재지, 경영조직, 자산과 자본, 종사자 및 연간급여액, 연간출하액 및 수입액, 연간제조원가 및 판매비와 관리비, 내국소비세, 유형자산, 무형자산중 컴퓨터소프트웨어, 연간 제품출
2008년 징병검사를 앞두고... 제주지방병무청에서는 2008년도 징병검사를 오는 6월16일부터 7월18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징병검사대상자는 1989년도에 출생한 대한민국 남자와 1988년 이전 출생자로서 징병검사 연기를 받았던 사람 중 연기사유가 해소된 사람이며, 주민등록상의 제주도내 대상자는 3천4백여명이다. 징병검사는 병역의무이행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과정으로서, 군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정예인력을 과학적으로 선발하기 위하여 방사선 촬영, 혈액·소변검사를 통한 임상병리검사, 각 과목별 전문의로 구성된 징병전담의사에 의한 신체검사와 심리검사 등을 실시하고 신체등위, 학력, 연령 등 자질을 종합하여 군복무적격자는 현역병입영대상자와 보충역(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으로, 부적격자는 제2국민역, 병역면제 또는 재신체검사대상자로 병역처분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따라서 징병검사는 병역자원을 획득하기 위한 기초적 선병과정이며, 이를 통하여 병역의무자 개개인의 병역의무 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행정행위이다. 또한 징병검사가 끝난 사람에 대하여는 각종 검사결과가 기록된 『징병신체검사결과 통보서』를 교부하여 국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병무청에서는 징병
우리 아파트 화단에 무슨 일이? 매일 아침 천근 바위에 짓눌린 듯 한 눈을 겨우 치켜뜨고 쉬고 싶어 하는 몸을 겨우 달래며 출근길에 오른다. 주차장에 서 있는 차를 타려고 그 곳을 바라보면 많은 차들이 차량 배기구를 화단 쪽으로 한 채 나란히 서있다. 화단 쪽으로 다가 갈수록 말라버리고 타들어간 나지막한 꽃과 나무들이 군데군데 보인다. 차량 배기가스가 원인이다. 아파트의 조경을 위하여 많은 비용을 들여 조성해 놓은 화단이 점점 그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비단 특정 아파트만이 아니라 주차구획선 뒤쪽으로 조성된 화단이 있는 곳이면 대부분이 그렇다. 심지어 공공기관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이야기 한다. 환경이 파괴되면 인간의 생존도 위협받는다는 것은 어린아이도 알고 있다. 그런데 내 주위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사람들은 별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산과, 오름, 하천과 바다 등만이 우리가 보호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거리에 조성된 화분, 가로수 등도 우리가 보호해야할 환경이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것도 유심히 살펴보자. 작은 것일지 모르지만 타들어가는 화단을 되살려 보자. 다행히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연합청년회에서 도내 일부 아파트를
농촌생활개선사업의 변천과 환경변화 농촌생활개선사업이 시작된 지 어느덧 50년. 농촌생활개선사업이란 농업인을 대상으로 균형식 섭취, 농촌주거환경개선, 농사일에 적합한 의생활과 작업환경개선, 가정경제의 합리적 운영, 자녀교육, 바람직한 가족관계 등에 대한 사회교육을 통하여 생활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고 1957년에 공포된 농사교도법 제1조에 명시되었다. 1958년 3월에 가정교도원(현 생활지도사)이 배치되어 농촌생활개선사업을 담당하면서 농가의 衣, 食, 住생활과 가정관리 등의 지도기반인 학습단체가 '생활개선구락부'인 것이다. 그 후 농촌진흥법에 의거 농가생활 및 지역농업발전에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문제해결과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노력하여 여건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일종의 사회교육사업이다. 1960년대의 절대 빈곤과 식량부족의 시기를 지나 1970년대 식량증산을 위한 녹색혁명의 완수, 1980년대 백색혁명, 1990년대를 거쳐 21세기는 국제화시대에 대응한 농업의 경쟁력이 가장 필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농업은 기후와 물, 토양 등 재배환경도 끊임없이 변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정보교류의 소통으로 생산이력제가 도입되고 있어 향후 어떤 산업
사회를 건강하게~ 가정위탁에 대한 소감 야근하다가 잠시 컴퓨터 화면에 경은이 사진을 띄워놓고 히죽히죽 웃는다. 얼굴을 약간 기울려서 손가락으로 한쪽 볼을 살짝 만지는 애교를 부리며 화면에 나타났다가~ 또 손바닥으로 깡총깡총 토끼모양을 하며 나타났다가~ 어느새 머리위로 하트모양을 하며 배시시 웃고 있다. 짧은 머리지만 자연스러운 파마를 한 귀여운 모습에서 나에게로 배시시 미소가 스며와 떠날 줄 모른다. 집에 들어가면 고사리 같이 부드러운 손길로 큰아빠 등에 올라타서 나를 즐겁게 하여줄 녀석을 생각하면 퇴근길이 마냥 재미있다. 참 행복이란 무엇일까? 나는 경은이와 함께 생활하면서 보다 아름답고 깊이 있는 삶의 맛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내년이면 본가에 돌아가 할머니와 같이 생활하면서 학교에 다니겠지만 우리 집에 자주 놀러오겠다고 벌써부터 다짐을 하고 있다. 보고 싶으면 전화하고 만나서 함께 놀러도 다니고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대화와 꾸중도 하면서 큰아빠와 조카인 친척관계로 지낼 것이다. 이제는 이웃집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우리집에 같이 와서 놀기도 하고 외출을 하면 사람들에게는 먼저 장난을 걸기도 할 만큼 밝고 명랑하다. 저렇게 아까운 아이를 보내고 나면 서운하
고유가시대, 에너지절약과 소비촉진을 좌우 날개로 연일 계속되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유가상승은 물가상승과 환율상승으로 이어져 서민과 기업들이 느끼는 고통은 배수의 법칙을 넘어선 지 오래다. 문제는 산유국들의 감산정책으로 오일쇼크가 왔던 70년대말과는 경제상황이 매우 다르다는데 있다. 달러화 약세에 따른 투기자금의 쏠림과 이머징마켓, 친디아로 표현되는 신흥경제강국들의 유류에 대한 수요지속이 유가상승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어 당분간 유가 하락을 기대할 수 없게 된 것이다.유가가 배럴당 55달러에 거래되던 2005년 3월에도 100달러를 넘는 초유가 시대를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던 골드만삭스는 이달 초, 유가가 6개월에서 2년 내에 200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3차 오일쇼크의 ‘우려’가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문제는 또 있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기하강으로 내수침체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내수확대’가 필요한데 체감물가 상승으로 국민들이 지갑을 닫게 되고, 내수위축에 따른 기업의 투자축소와 그에 따른 고용감축이 이어지는 경기침체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고 있다.내수를 진작시킬
주민과 함께한 예래생태마을 지역탐방2008년도 상반기 체육 주간행사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끝에 늘 해오던 등산이나 체육대회, 야유회보다는 색다른 시도를 해보기로 의견을 모았다. 예래지역내 명소와 먹거리 체험 등을 연계한 트래킹 코스를 답사해 보기로 직원들과 먼저 의논을 하고 예래동 주민자치위원회 기획분과 위원회에서의 논의를 거친 뒤에 내린 결정이었다.5월 24일 행사 당일에 많은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행사 진행에 큰 무리가 없는 가랑비가 내렸고, 직원과 지역주민 8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예래동주민센터를 출발하여 조명물, 대왕수천, 생태체험관 조성지, 갯각주상절리대, 동굴유적지, 논짓물 친수공간조성지, 황해장성, 큰코지, 당포연대, 하예포구등 2시간 이상을 둘러보면서 예래생태마을 지역탐방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수 있었다.이번 행사를 통해 새삼스럽게 깨달은 점은 예래동 지역이 너무나 우수한 생태자원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며, 이를 보호하고 활용하기 위한 주민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예래생태마을의 대왕수천, 갯각주상절리대, 동굴유적지 등 풍부한 문화유적지는 관광자원으로 보호하고 활용해 나가야 할 마을의 소중한 자산임을 직접 체험
걱정되는 농업, 흐믓한 5月 돌이켜 보면 살기 어려웠던 보릿고개를 극복하면서 감귤 재배면적이 증가와 농촌의 풍경이 보리, 고구마, 콩 위주에서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당근, 마늘, 양파, 양배추, 수박, 감자, 딸기 등 작목이 다양해지면서 재배 유형 또한 많이 발전했음을 실감케 한다.이러한 변화를 겪는 동안 잘 살아보자고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4-H회, 농업기술자회, 유기농업협회, 농민회, 최근 들어 친환경농업인회 등 많은 농업인단체들이 탄생하며 많은 노력들을 하는 모습은 우리 농업의 미래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자 함일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다.나 또한 농촌지도자회 활동을 30여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비록 한때이지만 많은 농업인 동지들과 지역농업·농촌을 위해서 열심히 했다는 생각을 가져보며 이제 70세를 목전에 두고 WTO, FTA체결 등 무한경쟁 시대보다 더 걱정하게 된 고유가, 곡물가 상승 등으로 후배농업인들의 어려움에 대한 많은 걱정을 가지게 된다.올해는 유별하게 다른 해보다 흐믓한 5月을 보내게 된 데는 타도 선진농업현장 견학을 하면서 크게 두 가지에 대해서 감동적이었기 때문이다.첫째는 여는 농업인단체가 그렇듯
‘귀염천 모르게 키우믄’ 안됩니다 최근 하늘 높을 줄 모르는 기름값이 우리 자신과 가정 경제 전반에 깊은 주름을 더 잡히게 하고 있다.우리 모두는 절약이란 게 일상화 되어있고 이곳 저곳에서 아낄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가급적 아끼면서 살아오지 않았던가! 즉, 아껴나가는 것을 무슨 큰 미덕으로 행한게 아니라 절약하며 살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우리 모두 근검 절약을 스스로 행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각자 나름대로의 노력이 가정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데 최선의 방책인 것이다.최근의 아이들은 풍부한 먹거리에 여러면에 풍요로움이 많지만 어릴적 부터 아끼며 절약하는 생활 습성을 몸에 익혀 나가도록 가르키며 지도해 나가야 하겠다. 자식이 성장하면서 귀여움도 많지만 자식을 아낀 나머지 키우면서 지나치게 풍족하게 키웠을때 제주속담에 지나치게 “귀염천 몰랑크믄 안되주게” “자식을 그추룩 키왕 되여” “서울 갑부 3대가 안간다” 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자식에게는 정당한 노력의 결과를 맛볼 수 있도록 자신의 노력이 있어야 댓가가 있다라는 가정철학의 모범을 강하게 보여줘야 할 것으로 봐진다. 요즈음 어려운 시기에 자식들을 호야호야 키웠을때 그 자식 앞에 어려운 일이 닥쳐
짙어진 봄 햇살에 물오른 수목의 연둣빛 잎사귀는 진녹색을 덧칠하며 신록을 재촉하고 있다.무르익는 봄의 향연 속에, 중문대포해안은 연일 상춘객들로 북적거린다. 남쪽바다 끝자락이 육지와 맞닿은 곳,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천혜의 주상절리(柱狀節理)절경을 보러오는 수많은 관광객들의 잦은 발걸음 때문이다.주상절리는 단면모양이 육각형이나 삼각형의 긴 기둥모양을 이루는 절리이다. 주상절리의 형성은 급격한 온도 변화에 의해 마그마의 표면이 급격히 식어 굳어진 것이라 한다. 대포마을 주상절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남쪽 해안에 절벽을 형성하고 있다. 웅장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암석이 조화를 이루면서 천혜의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긴 돌기둥과 기암괴석위에 모진풍상을 꿋꿋하게 견디어낸 해송군락이 오랜 세월 자리하고 있다. 돌기둥 뿌리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납작한 암석. 마치 돌을 가공하여 만든 의자를 깔아 놓은 듯 편안함을 주는 절리. 웅장함에 이어지는 안온함의 대자연의 조화는 정녕, 신이 내린 신비로움 그 자체이다.쉼 없이 밀려오는 파도가 절리에 부딪히며 백설 같은 포말을 토해낸다. 언제부터 이렇게 웅장하고 아름다운 장관(壯觀)은 계속되었는가. 영겁의 세월을 반복해온 자연의 섭리가
무거운 분위기와 딱딱한 업무 스타일,무언가 불편한 마음으로 읍사무소를 다녀가셨던 기억이 있습니까?이제 그런 불편한 기억은 잊어 버리십시오.작은 친절이 아름다운 남원읍을 만들고 있는 남원읍사무소를 기억해 주십시오우리 남원읍에서는 읍실정에 맞게 여러 가지 시책을 발굴해 음악이 흐르는 친절한 남원읍 사무소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행정환경과 날로 높아만가는 주민들의 욕구와 기대수준에 맞춰 우리읍에서는 친절을 제1목표로 삼고 친절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첫 번째 시책으로 민원인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한「음악이 흐르는 작은 카페 운영」, 두번째 시책은 기존의 형식적인 친절교육 방식을 탈피하여 남원읍만의 색깔있는 「테마가 있는 직원 친절 교육실시」, 세번째 시책은 「민원처리 해피콜제 운영」, 네번째 시책은 「민원안내 도우미제 운영」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음악이 흐르는 작은 카페 운영」을 위해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하루종일 음악감상을 하도록 하고 있으며, 민원인의 민원발급을 위해 기다리는 동안 커피자판기를 무료로 이용토록 해 평소 딱딱하고 다가서기 어려운 분위기 때문에 행정기관 방문을 부담스러워하는 민원인들로부터 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