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가끔씩 공공시설물을 청소하거나 거리 주변정리에서부터 어려운 이웃 집지어주기에 이르기까지 일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이 분들의 근무처가 어디일까? 하고 궁금할 때가 많은데 이들은 대부분 지역자활센터 또는 읍면동에서 시행하는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자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근로능력이 있는 자에게 일자리를 통하여 경제적 안정과 자활·자립의 기회를 마련하여 빈곤과 사회적 소외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자활사업이 일자리가 없는 근로빈곤층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여 자활·자립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고, 자활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지급받는 자활급여로 경제적 지원과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얻게 되어 일반노동시장에 재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위와 같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대한 자활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도에서는 ‘자활기금’을 운영하고 있는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융자대상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자활사업 참여자, 자활공동체, 자활사업단으로 정해져 있으며, ’08년 9월 현재 기금 누계액은 1,960백만원, 융자실적은 140백만원이다. 한편 자활기금의 융자대상자를
고대 그리스인들은 델포이를 지구의 배꼽이라고 생각하였다. 제우스가 독수리 두 마리를 동서로 날려 보내며 세계의 중심에서 만나게 하였더니 이 두 마리 독수리가 만난 델포이, 그곳이 바로 세상의 배꼽이며, 그 지역을 중심으로 신전을 짓고 각종 축제를 벌여왔다.이렇게 델픽게임은 문화올림픽으로서 델포이에서 시작되어 기원전 6세기경부터 AD 394년까지 1천년간 개최되어온 데에서 유래한다. 아폴론신에게 바쳐진 제전답게 악기와 노래, 팬터마임, 연극 등을 경연하는 예술제전으로 매 4년마다 열리다 로마의 테오도시우스 황제에 의하여 금지되면서 사라졌다. 오늘날의 델픽운동은 올림픽운동에서 간과하고 있는 예술경연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세계문화제전의 필요성을 절감했던 독일의 요한 크리스챤 키르쉬의 주창으로 1994년 18개국 대표들이 국제델픽위원회를 조직하면서 부활하게 되었다.오늘의 델픽대회는 1회 러시아, 2회 말레이시아 대회를 거치면서 회원국이 31개국으로 늘어나는 등 점차 규모를 갖춰가고 있다. 우리 제주에서는 내년 9월 델픽대회 3회 개최를 앞두고 현재 명망 있는 문화계인사를 위원장으로 내정하고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의 긴밀한 협조로 조직위원 선정 작업에 한창이다.일
서민들의 교통수단인 대중교통은 높은 수송 효율성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최근 지구온난화의 한 원인이 되고 있는 자가용 자동차 증가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서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육성발전 되어야 할 중요한 교통수단이다.이러한 대중교통이 지난 90년대부터 급속한 자가용자동차의 증가로 인하여 침체국면을 맞으면서 이용객 감소로 이어져 제주지역인 경우도 시내버스 4개사, 시외버스 2개사가 도산되는 아픔을 겪어왔는데 최근 이용객이 증가추세로 돌아서면서 ‘06년 91만명, ’07년 250만명, ‘08. 9월 현재 133만명이 증가하는 등 대중교통이 활성화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이처럼 최근 몇 년 사이 대중교통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원인으로는 무엇보다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서민과 학생, 농어촌지역 주민 등에게 직접적인 교통비 부담 경감을 주기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버스구간요금제와 무료환승제도가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대중교통이용객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시외버스 구간요금제는 ‘07. 4월부터 우리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도로서 도내 전지역을 5개구간으로 나누어 기준지점에서 20km까지(1구간)를 1,0
일석이조는 한 개의 돌을 던져 두 마리의 새를 맞추어 떨어뜨린다는 뜻으로 한가지 일을 해서 두가지 이익을 얻음을 이르는 말이다. 돌멩이 하나로 한 마리 새를 잡기도 힘든데 두 마리 새를 잡는 다는 것은 말이 쉬울지 모르나 매우 힘든 일이며, 더욱이 세 마리 새를 잡는 다는 것은 더 어렵다.우리도 세정부서에서는 지방세를 통하여 세 가지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첫째로는 납세자 편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세에 대해서 억울한 경우에 청구할 수 있는 이의신청제도는 납세자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안정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처리기간을 90일에서 28일로 62일을 단축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최초, 최장기간을 단축한 것이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현장확인제, 신청자가 억울한 사항을 진술할 수 있는 진술 기회 제공과 빔프로젝트를 통한 시각적인 보고가 되도록 전환하였다. 앞으로는 위원회 심의일정을 사전에 인터넷이나 문자 또는 전화를 통하여 사전에 알려주고 비공개에서 공개로 전환함은 물론 납세자를 위해서 대변할 수 있는 제도를 적극 검토하는 등 납세자 편의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하고 있다.둘째, 도민의 추가 세부담 없는 세수확충을 위해서
국내 투자유치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로서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와 투자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대다수의 기업들이 지난 IMF 때보다 더 어려운 경기악화로 인하여 기업규모를 축소하고 고용인원을 감축하는 등 자구책 마련을 위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을 듣고 이런 상황에 투자유치 홍보를 하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죄송스러워 얼른 전화기를 내려놓곤 하였다. 최근 일련의 국내외 경제상황을 지켜보면서,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를 망설이고 기 투자자들은 기업을 철수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바로 이 시점에서 국내 관광사업 분야에서 최대, 최고규모로 향후 8년간 20억달러를 제주에 투자하겠다는 투자기업에 대하여 도정 중점시책인 감동행정 실천, 고객에게 최고의 감동을 주는 감동서비스 이상의 그 무엇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Welcome, 정성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하고 외쳐야 하지 않을까 자문해 본다. 투자기업은 당초 예래휴양형 주거단지(74만 3,700㎡부지) 조성사업에 6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가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으로 투자범위를 넓히면서 투자금액도 22억달러에 이어 26억달러로 늘리는 등 사실상 제주에 All-in 하고 있으며 합작법인을 설립
분명히 세금을 낸 것 같은데 어느날 갑자기 취득세 고지서가 여러분의 가정으로 배달이 되었다면 아마 당황스럽지 않을까? 또한 세금을 포함한 취득비용을 법무사 또는 차량판매자에게 준 것이 분명한 것 같은데 위와 같은 경우가 발생한다면 냉정하게 이유를 분석하기보다는 세무업무 담당자가 일처리를 똑바로 하지 않아 세금이 나왔다고 원망부터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사실 “취득세를 납부했는데 왠 고지서냐”하면서 고성이 오고가는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부동산 또는 차량 취득에 있어 취득세 및 등록세를 납부하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언제 납부하느냐에 들어가면 문제는 달라진다. 보통 부동산 등을 취득하여 소유자 변경을 할 경우 취득세 및 등록세를 동시에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취득신고를 하면 취득세와 등록세 고지서가 동시에 발부된다. 등록세는 세금을 납부해야만 등기 또는 등록이 되기 때문에 납부이행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 않고 있다. 다만 취득세는 취득일로부터 30일 이내 자진신고 납부토록 되어 있어 신고와 동시에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다보니 가끔씩 납세자들이 납부한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본인이 고지서를 수령하는
세계는 기후변화로 상징되는 환경위기와 고유가로 대표되는 자원위기에 동시직면하고 전지구적 기후변화 문제는 기상재해, 생태계파괴 등을 통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어서 이명박 대통령께서 지난 8.15 경축사에서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향후 60년의 국가비전으로 제시 하는 등 난개발에 대한 우려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우리도인 경우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보전과 합리적인 토지관리구축을 위하여 지하수자원·생태계·경관, 토지이용상황, 동·식물자원, 토양, 지질 등 16분야 42개의 주제도에 의하여 각종자료 및 정보를 보전지역 지리정보시스템(1/5,000)을 구축하여 도의회 동의 등 도민합의 과정을 거쳐 2003년4월2일 지정·고시하여 지리정보시스템(GIS)에 의하여 운영·관리하고 있다.GIS는 지하수자원·생태계·경관의 특성을 반영한 전국 유일의 「선 보전 후 개발」원칙에 의한 지속가능한 친환경적인 보전제도로서 청정환경과 경관·지하수를 보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관리보전지역의 보전지구별(지하수자원·생태계·경관보전지구)등급은 자연환경 보전의 경중에 따라 1 내지 5등급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낮은 등급이라 해서
오래전에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간 적이 있다. 시간이 여러 해가 지났음에도 빨간 지붕의 아름다운 유럽식 건축물을 비롯해 조각 작품 형태의 석고대리석 건축물 등 문화유적자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거리환경이 아직까지도 뇌리 속에 매우 인상 깊게 남아 있다. 아마 그저 단순하게 보아왔던 건축물이나 거리 환경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지역명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그전에는 생각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22일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 개발사업자인 버자야제주리조트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에 240m 50층 규모의 랜드마크 호텔 신축 내용을 골자로 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계획 변경안을 발표했다. 변경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총 사업비 18억 달러(약20조원 상당)를 투입, 레지던스호텔과 카지노호텔, 리조트, 콘도 등 총1920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비롯해 전문쇼핑몰과 실내 스포츠 경기장, 의료시설 등을 건설한다는 것이다. 변경안이 승인되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제주 최고의 규모와 예래동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랜드마크로서 관광소득 증가 및 고용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규모
스산한 가을바람이 불고 겨울문턱에 들어설 때쯤이면 우리는 방송매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들의 모습을 종종 접하게 된다. 오늘은 이와는 다른 조금은 특별한 가을의 스산한 분위기를 채워주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그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자 한다. 이야기는 표선면 각 마을 부녀회원들이 주인공이 되어 마을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된다. 올해 1월부터 표선면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참여로 시작된 버스 승차대 정비와 광고물 정비활동은 면 부녀회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수범사례를 보이며 관내 10개 전 마을 부녀회로 확산되었다. 부녀회원들은 저마다의 바쁜 일상생활로 시간 내기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하기 편리하고 깨끗한 승차대 환경조성은 우리 마을 부녀회원 손으로 가꾸어 나간다.』는 신념으로 마을별로 실정에 맞게 날짜를 지정하여 매월 1회 버스 승차대와 불법광고물 정비, 그리고 마을주변 환경정비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대부분의 활동은 부녀회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동이 트기 전 새벽녘에 주로하고 일부에서는 집안일을 마친
지방자치단체의 세외수입의 종류는 이자수입, 사용료, 경제활동에 의한 사업장수입, 그리고 질서위반 행위에 의한 과태료 등 다양하다. 세외수입은 자주재원으로 공공자금 이자수입 및 사업장 수입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반대급부적인 대가성에 의해 부과되어 당연히 납부하여야 하는데도 이를 체납하고 납부하지 않은 금액이 도 전체적으로 무려 159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자동차 주차위반, 농수산물 유통위반 등 과태료 및 과징금 체납액이 80%가 넘고 있다. 반칙을 하고 이에 상응한 제재로 과태료를 부과했는데 이마저도 내지 않은 것은 무슨 배짱인지 모르지만, 어쨌든 소중한 자주재원인 세외수입을 체납하는 사례는 반드시 사라져야 하겠다. 따라서 세외수입을 체납하면 가산금, 재산압류 등 본인의 불이익 외에도 징수비용까지 추가적 손해를 준다는 점을 생각하고 자진납부 풍토가 조성되길 기대한다. 그리고 이참에 도민부담 없이 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노력과 성과에 대해 한 가지 밝히고자 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주재원을 비롯한 지방교부세 및 보조금 등 모든 공공자금을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을 통하여 관리하고 있다. 금고에서 관리되는 자금을 재테크하는 방법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세계속의 한상, 넓어지는 우리시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7차 세계한상 대회는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금년도 대회는 청년 한상인재 확대, 경제기관과의 연계 강화, 한상네트워크 정착에 목표를 두고 재외동포 경제인, 국내기업인 등 총 3,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재외동포재단, 제주특별자치도, 매일경제 mbn 공동 주관으로 기업전시회, 비즈니스 포럼, 해외진출전략 등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7차 대회는 지난 2004년 대회 참가규모보다 한상인은 물론 국내기업인들이 크게 증가하였고 운영 프로그램 내용, 참가하는 한상인들의 경제력이 크게 신장한 점 등 질적, 양적으로 크게 확대되었다. 행사기간 중에 영 비즈니스와 리딩 CEO 등 한상 기업인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 도와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공동으로 제주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유통센터 주관으로 사전 신청된 기업에 한해서 기업전시회장에서 프리젠테이션으로 기업설명회가 대회기간 3일간 계속 운영된다.투자부서와 관광부서, 세계자연유산관리부서에서 합동으로 제주홍보관을 운영하고, 투자, 관광홍보관도 설치하여 기본적으로 부스에 홍보물 비치
올해산 노지감귤 첫 출하일은 생산자단체, 유통인단체 및 행정, 독농가 등으로 구성된 감귤출하연합회 전체회의에서 10월 15일부터 출하하기로 결정되었다. 감귤 재배농가나 유통인은 첫 출하일 결정에 대한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 예년 5개년 평균 비상품감귤 비율을 보면 1번과, 9번과 비율은 18.4% 정도 발생되고 있다. 올해산 노지감귤이 51만 2천톤이 생산될 경우 9만 4천톤 가량 비상품 감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올해산 가공용 감귤은 1번과 감귤을 포함하여 9번과와 2번과에서 8번과까지 감귤중에서 중결점과 감귤이며, 11월초부터 kg당 80원에 10만톤을 가공 처리할 계획이므로 가공용 처리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국 8대 도매시장 감귤 경락가격을 보면 상자(kg)당 최고가격은 36,700원이고 최저 가격은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감귤중 최저 가격을 받은 감귤의 경우 출하제비용(박스대, 운송비, 선별비 등) 상자당 2,900원을 빼면 남는 게 전혀 없는 장사라고 본다면 감귤농가나 유통인의 의식 전환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감귤 가공공장 건설 타당성 조사 보고서(2001) 자료에 의하면 가공용으로 8만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