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경과한 연립주택 및 150세대 미만의 아파트 213개 단지 내 총 376동을 대상으로 하며, 서귀포지역 건축사회와 합동점검으로 실시된다. 노후 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재해 및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도가 미흡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안전점검 결과를 입주민에게 통보하여 2026년도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지원 보조사업 신청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건축물의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정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은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만큼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이달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실시한다.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 실시되며, 점검 기간 동안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하여 안전점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를 진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관광숙박시설, 복지시설, 의료기관, 공연장, 교량 등 총 105개소를 대상으로 건축·토목·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별 필요한 점검분야에 대해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달 30일까지 주민이 직접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신청하는 「주민 점검시설 신청제」를 실시하여 점검과정에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른 지적사항 발생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필요에 따라 보수보강을 요하는 시설은 관리주체 및 공공기관의 가용재원을 활용해 신속히 조치하고, 장시간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철저히 이력을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집중안전점검 기간 운영에 대한 홍보와 각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볼 수 있는 자율안전점검표 배
서귀포시는 광역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10일(목) 서귀포시청 2청사 대강당에서 광역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 내 반입처리 준수사항과 음식물폐기물 수집운반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생활환경과 100명, 대정읍 및 성산읍 각 20명 등 총 14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광역음식물처리시설내 작업 시 안전모 착용 철저, ▲차량 반입 후 차량부착된 잔여물 정비 의무화, ▲1회용 플라스틱 및 비닐류가 혼입된 음식물폐기물의 분리수거 홍보 등을 교육하였다. 특히, 오는 5월 1일부터는 처리시설 내 반입되는 음식물 수거 차량의 청결 상태에 대한 점검 등 관리감독을 강화가 예정됨에 따라, 교육을 통해 사전 안내와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음식물류폐기물의 올바른 수거와 처리 문화를 정착시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라며 “모든 가정과 음식점 등의 사업장에서도 올바른 분리수거에 동참하여 깨끗한 서귀포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가 공유재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재해복구 및 손해배상 공제보험에 가입을 완료하였다. 공제보험은 크게 두 종류로 서귀포시가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건물, 시설물 등에 대한 재해복구공제와 영조물손해배상공제가 있다. 재해복구공제는 시가 소유·관리하는 건물이나 시설물에 각종 재해 발생 시 공유재산의 신속한 원상회복을 위해 재해복구비를 보상받는 것이며, 영조물손해배상공제는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물의 하자로 인적·물적 손해를 입어 법률상 배상책임이 발생한 경우 보험사를 통해 개인이 배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공제이다. 서귀포시는 지방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피해자의 신속한 보험처리를 돕기 위해 재해복구공제 999건과 영조물배상공제 1,806건에 대한 정기등록을 완료하였다. 이는 지난해 2,672건(재해복구공제 966건, 영조물배상공제 1,706건)에 비해 약 5% 증가한 수치이다. 공제보험 가입으로 시민들은 공유재산을 이용하는 도중 시설물의 관리 하자를 비롯해 각종 재해로 인한 인적·물적 손해가 발생할 경우 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서귀포시에 접수된 배상사고는 총 56건이며, 이중 심사를 통해 93백만원의 공제비가 지급된바 있다. 서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0일 오후 한화시스템 손재일 대표(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겸임)와 도청 집무실에서 면담을 갖고 하원테크노캠퍼스 기업 입주, 우주산업 인력양성, 투자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 지사는 제주 우주산업 비전 달성을 위한 양측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손 대표는 한화우주센터 구축과 인력 유입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11일 오전 6시 5분(프랑스 현지 시각 10일 오후 11시 5분), ‘진실을 밝히다: 제주 4·3아카이브(Revealing Truth : Jeju 4·3 Archives)’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2023년 11월 제출한 등재신청서는 유네스코 등재심사소위원회(RSC)와 국제자문위원회(IAC)의 등재권고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집행이사회가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결정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이 7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제주4·3기록물은 진실 규명과 화해의 과정을 담은 1만 4,673건의 역사적 기록을 담고 있다. 군법회의 수형인 명부와 옥중 엽서(27건), 희생자와 유족들의 생생한 증언(1만 4,601건), 시민사회의 진상규명 운동 기록(42건), 정부의 공식 진상조사보고서(3건) 등이 포함됐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제주4·3기록물의 역사적 가치와 진정성, 보편적 중요성을 인정했다. 국제자문위원회는 제주4·3기록물에 대해 “국가폭력에 맞서 진실을 밝히고, 사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 축제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가 1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제주도 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3일까지 제주시 일원 1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22개 종목에서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정과 감동의 향연을 선사한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경기에 참여하는 파크골프, 론볼, 보치아 등 8개의 ‘어울림 종목’을 통해 진정한 체육 통합을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표적인 어울림 종목인 ‘한궁 경기’는 장애인 1인과 비장애인 1인이 한 팀을 이뤄 양 행정시 대항전으로 개회식 당일 진행됐다. 이러한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경쟁과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통합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개회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구성됐다. 개막식 현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홍보부스, 사생대회, 버블공연 및 풍선아트, 향토음식점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들로 꾸며졌다. 오후 2시 30분 부터 가수 신수이와 설향, 에피소드 댄스팀, 제주도립무용단, 글로리 치어리딩팀이 무대에 올라 화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소비자 물가부담 경감을 위해 ‘전통시장 농축산물 상시할인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만남의 광장에 마련된 판매관리시스템에서 전용카드(이용권)를 발급받아 일정금액을 충전하면 충전금액의 20%를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은 본인 확인 후 가능하며 2주마다 최대 2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전국 16개 주요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2개월간의 시범운영 후 성과를 분석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물 할인지원 공식 누리집(sale.foodnur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우도면 일원에서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도하는 ‘청정우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우도 소라축제를 앞두고 해안가와 마을 안길 환경정화를 추진하고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도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를 비롯한 지역주민과 제주도·제주시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이날 활동에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플로깅 전후 우도 내 다회용기 사용 매장에서 점심식사와 음료를 함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플로깅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 환경의 날 홍보영상 촬영과 연계돼 현장 활동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플로깅을 통해 청정우도를 위한 주민과 제주도의 공동 실천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정기적인 플로깅 활동과 다회용기 사용 확대로 자원순환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좌재봉)는 11일 도서지역인 제주시 추자면을 방문해 상하수도 기반시설 점검과 지역주민 소통을 강화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쳤다. 이번 방문에서 상하수도본부는 ▲추자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점검 ▲해수담수화시설 개량·증설사업 현장 확인 ▲묵리 농어촌 급수취약지구 개선사업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운영 실태 점검 등 물 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현안을 점검했다. 특히 도서지역의 절대적 상수원 역할을 하는 해수담수화시설의 노후화된 주요 설비 개량과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지목돼 온 만큼 상하수도본부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개선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추자면사무소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주민자치위원장, 마을이장 등 20여 명의 지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급수 불균형, 하수처리 민원 등 생활밀착형 현안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상하수도본부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자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해 품질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건설사업 관리를 강조했다.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은 “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6주년을 맞아 민주공화국의 헌법 가치를 재확인하고 국민주권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임시정부의 법통과 민주주의 이념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면면히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제주도는 11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광복회제주도지부와 함께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원과 보훈가족, 주요 기관장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임시정부 수립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상을 통해 1919년 4월 민주공화국 수립을 선언한 임시정부의 역사적 순간을 돌아보며,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를 되새겼다.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에는 강혜선 광복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을 선두로 제주의병항일항쟁 유족 김동호 씨, 법정사항일항쟁 유족 양익재 씨, 3·1운동 유족 한재림 씨, 해녀항쟁 유족 한재월 씨가 참여했다. 제주 항일운동 유족들과 함께한 이날의 선포문 낭독은 임시정부 수립의 의미를 더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념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