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만감류의 안정적인 보급 확대를 위해 통상실시권 이전을 희망하는 도내 종묘업체를 오는 23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통상실시권 이전은 기존 실시권 이전 업체 중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품종에 대해 추가 신청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종묘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도내 과수 종묘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신품종 만감류 재배 면적을 안정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만감류 품종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수입산 만다린과의 경쟁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농가와 종묘업체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통상실시권 이전을 통해 농가는 안정적인 묘목 공급과 함께 품종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 품종은 현재 전용실시로 운영 중인 ‘가을향’을 제외한 △달코미 △우리향 △설향 △맛나봉 △레드스타 5품종이다. 통상실시권 이전 신청은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팩스, 이메일,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계약은 3월 하순에 체결되며, 4월 상순에 만감류 접수(椄穗, 접목용 가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해당 품종에 대한
대한민국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2026년 전국 첫 나무심기 행사가 19일 제주 해안에서 열렸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범국민 실천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제주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1국민 1그루 나무심기’ 릴레이 범국민 캠페인의 시작을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국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실천 중심의 기후행동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후변화의 영향을 선제적으로 체감하는 제주에서 전국 첫 식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날 식재된 수종은 제주 자생 세미맹그로브인 황근이다. 해안 생태 복원과 탄소흡수원 확충을 동시에 꾀하고, 해녀가 오랜 세월 바다를 지켜온 해녀박물관 일원에 숲을 조성함으로써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미래 가치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탄소흡수원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세미맹그로브 수종인 황근 1,000그루와 동백나무 100그루가 식재됐으며, 도민·기업·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릴레이 나무심기를 통해 제주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인호 산림청장, 김광수 교육감, 제주은행 이희수 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9일 구좌읍 월정리 동부(월정)하수처리장 증설 현장을 직접 찾아 공정 현황을 살피고, 지역 주민들과 마주 앉아 그간의 협조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조천정수장 통합운영관리센터와 고도화‧현대화 공사 현장까지 잇따라 방문하며 제주 상하수도 인프라 전반을 꼼꼼하게 챙겼다. 동부(월정)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총사업비 619억 9,000만 원이 투입된 제주 동부권 최대 규모의 환경 기초 인프라 사업이다. 완공되면 하루 1만 2,000톤의 하수처리 용량이 확보되고, 노후화된 차집관로 15.1㎞가 정비된다. 만성화된 제주 동부 지역의 하수처리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연안 수질 환경 개선에도 직접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76%로, 도는 오는 4월 시운전을 거쳐 8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이 지금의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순탄치 않은 과정이 있었다. 민선 8기 출범 이전부터 지역사회 내 이견이 누적돼 사업이 지연됐고, 제주도는 주민들과 충분한 소통 과정을 거쳐 사업을 정상화하는 데 성공했다. 오 지사가 현장 점검 이후 주민 간담회를 연 것도, 그 과정에서 보여준 주민들의 결단과 배려를 잊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이하 제주사랑의열매)는 도내 환경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열매 2026년 아너소사이어티 브랜드 지원사업’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나눔의 상징인 아너소사이티가 도내 어려운 환경의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통해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회성 지원이 아닌 사례관리를 통해 심리·정서, 사회적 서비스 제공, 상담 자원을 연계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신청 대상은 가구 내 아동·청소년(0세 ~ 만 24세)이 반드시 세대에 포함되어야 하며, 소득범위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물품, 의료비(의료보장구, 심리정서 지원 등), 교육비(교복, 급식, 학원, 컴퓨터 지원 등 교육 관련)가 포함되며, 1가구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월 2일(월)부터 3월 6일(금) 오후 6시까지이며, 각 행정시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 신청 접수를 받는다. 정종헌 제주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브랜드 지원사업(사례관리를 통한 지원사업)사업이 도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청소년의
애월읍 소재 공립아이세상어린이집(원장 고명순)은 지난 12일 어린이집에서 성금 51만7,4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원아와 교직원이 1년간 사용하지 않는 동전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고명순 원장은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모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가르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립아이세상어린이집은 지난 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된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원아들이 직접 귤을 수확하고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왔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모든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따라 투명하게 관리되며, 전액 제주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제주시는 이·미용업소 100개소를 선정해 옥외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 지도·점검을 연말까지 시행한다. 옥외가격 표시제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고 업소 간 건전한 가격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의무 대상업소는 영업장 면적 66㎡ 이상인 이·미용업소다. 현재 관내 이·미용업소는 2,483개소이며, 이 중 66㎡ 이상 업소는 628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소 주 출입구 주변 등 소비자가 외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곳에 가격표 게시 여부 ▲최소 5개 이상 품목 표시 여부(이용업은 3개 이상)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최종가격 표시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고, 이후 2차 행정지도를 통해 이행 여부를 재확인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옥외가격 표시제 점검 결과 미이행 업소 9개소에 대해 행정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 강창준 위생관리과장은 “옥외가격 표시제가 시행된 지 10년이 넘었으나 미이행 업소들이 여전히 많다”며,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위생업소의 건전한 가격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경기 침체로 경영 부담을 겪는 지역 식품위생업소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연 1% 금리의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식품접객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 업소다. 다만, 휴·폐업 중인 업소, 행정처분 진행 중인 업소,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경과되지 않은 업소, 영업 허가 또는 신고 후 6개월이 경과되지 않은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설개선 자금 융자 한도는 ▲식품 제조·가공업소 및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소 7,000만 원 이내 ▲식품접객업소 3,000만 원 이내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1,000만 원 이내다. 육성 자금 융자는 식품접객업소 중 위생등급 지정업소와 모범·향토음식점을 대상으로 3,000만 원 이내 지원이 이뤄진다. 융자지원 규모는 총 5억 원이며, 융자 조건은 연 1% 이자율로 1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제주시 식품안전과(☎064-728-1453)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는 지난해 식품제조가공업 1개소, 일반음식점 5개소, 휴게음식점 2개소에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지원한 바 있다. 장승은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식품진흥기금
제주시는 지역상권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점심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3시간) 확대 운영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2025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1년간 점심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3시간으로 확대 운영해 온 데 이어, 소상공인 체감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점을 고려해 연장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점심시간 단속 유예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적용되며, 편도 2차로 이하 도로에 한해 운영된다. 다만, 편도 3차로 이상 도로와 교통 흐름을 저해하는 구간, 도민 안전에 지장을 초래하는 주민신고 대상 지역은 제외된다. 이번 연장 계획에 대한 행정예고 기간은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로, 제주시는 이 기간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기간 연장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오봉식 교통행정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점심시간 단속 유예시간을 확대 운영해 왔으며, 지역경기를 감안하여 연말까지 연장해 유지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행정예고 기간 동안 많은 의견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구좌읍 송당리 일원 저지대의 우수 유출 집중과 배수시설 부족으로 발생하는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비사업을 오는 2월 23일(월)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12월 특별교부세 7억 원을 교부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기존 배수 체계 개선을 위해 ▲재해 저류지 준설 ▲우수 유입 개선 ▲도로변 배수로 정비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매년 집중호우 시 인근 상가와 민가의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도로 침수로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등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기습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배수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제주시는 2025년 11월 실시설계용역을 신속히 추진하고, 행정안전부에 사업비를 건의해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우기 전 6월 중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수호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상습 침수 지역을 철저히 조사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해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2026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 붉게 변하는‘개기월식’천문현상 관측 및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 ▲특별강연(3월 1일) ▲개기월식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교육(3월 1~2일) ▲정월대보름 당일 개기월식을 관측하는 특별관측회(3월 3일)로 구성된다. 특별강연은 3월 1일(일) 오후 1시 별빛누리공원 천체투영실에서 우주 커뮤니케이터 이주원 작가를 초빙해 정월대보름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2,000원이다. 체험교육은 3월 1일(일)과 2일(월) 이틀간 오후 3시부터 개기월식과 달의 모양 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은 초등학생 1~2학년 16명, 둘째 날은 3~4학년 16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0,000원이다. 특별강연과 체험교육 참가자 모집은 오는 2월 24일(화) 오후 7시부터 제주별빛누리공원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특별관측회는 정월대보름 당일 붉은 달로 변하는 개기월식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으로 3월 3일(화) 오후 6시 30분부터 별빛누리공원 태양계 광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
서귀포시는 제주흑우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송아지 생산장려금 1억 원, 흑우농가 사육시설 개선에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작년 1,042마리에서 올해에는 1,100마리 이상 사육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제주흑우 및 제주흑한우로 혈통등록된 송아지 한 마리당 1백만 원 이내 지원하는 송아지 생산장려금 지원과 제주흑우를 사육하는 농가의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다량의 흑우의 증식을 유도할 것이다. 그간, 제주흑우는 한우에 비해 출하일령이 길고 출하체중도 적어 생산비에 비해 경제성이 낮아 한우 사육두수에 비해 사육규모가 작지만, 제주흑우는 고유의 혈통과 특성을 가진 흑색의 소로써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정되는 등 우리도만의 보유한 향토 유전자원으로 지역적 가치가 높다. 여기에 한우 사육두수 증가 및 사료값 상승 등으로 한우산업 경기 침체가 장기적으로 지속된 만큼 한우를 대체할 제주흑우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흑우의 다양한 유전자원 집단 확보와 브랜드 차별화의 기반이 되는 제주흑우 및 흑한우 마릿수의 증가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제주흑돼지와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3월 14일(토) 대극장에서 창작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를 오후 2시, 6시 공연으로 개최한다. 이번 작품은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예술 세계와 이를 끝까지 지탱한 동생 테오의 헌신을 축으로, 예술가의 삶과 가족의 의미를 깊이 있게 그려내는 창작뮤지컬이다. 이야기는 빈센트 사후 6개월, 테오가 형의 유작전을 준비하며 편지와 그림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시작되며, 그 여정 속에서 두 형제의 기억과 감정이 교차하며 펼쳐진다. 관객은 천재 예술가의 비극을 넘어, 예술가로 살아가는 고독과 열정, 서로를 믿고 버티게 한 사랑과 책임을 따라가며 형제의 시간이 남긴 여운을 마주하게 된다. 또한 프로젝션 맵핑 등 영상 기반 무대 연출을 통해 그림이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장면을 구현해, 마치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번 서귀포 공연에는 빈센트 반 고흐 역에 정상윤, 테오 반 고흐 역에 김기택이 출연해, 깊이 있는 연기와 음악으로 작품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관람은 12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40,000원·A석 30,000원·B석 20,000원으로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