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추석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서귀포 관광 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연휴 기간 7일 동안 관광상황실 운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광상황실은 서귀포시 관광진흥과를 총괄로 관광안내소 5개소와 제주올레안내소 7개소를 포함하여 연휴 기간 총 112명이 근무하면서 각종 관광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여행 중 발생하는 관광 불편사항 접수 시 내용을 신속히 파악하고 즉시 조치하여 관광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9. 8. ~ 9. 30. 기간 관광사업장 사전 안전관리를 위해 관내 테마파크업 2개소와 관광숙박시설 18개소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시설 점검을 추진한다. 전기시설과 가스차단기 등 주요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하여, 관광객과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그리고 귀성객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광지 안내 표지판 238개소와 산책로 9개소에 대해 노후·훼손여부 현장 점검을 8. 27. ~ 9. 19. 기간 실시하고 정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하여 보수를 완료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2일(목)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합창단의 제84회 정기연주회 <서귀포 야곡(夜曲)>을 개최한다. 서귀포를 주제로 한 4개의 창작곡이 초연되는 이번 공연은 제주를 대표하는 시인과 한국 합창계의 한 획을 긋고 있는 작곡가들의 곡이 함께한다. 또한, 관객들이 더욱 무대에 몰입할 수 있도록, 공연 전 시인이 직접 시 낭송을 하여 곡을 더 깊게 감상할 수 있게 만들 것이다. 연주회는 3개의 주제로 나눠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번째 무대는 ‘서귀포를 주제로 한 위촉곡’으로 구성이 되었고, 그 처음 곡으로 강영란 작시, 김바하 작곡의 “서귀포 야곡”이 연주된다. 해질녘 서귀포의 고즈넉한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곡으로 ‘당신이란 시절은 나에게 곱디 고운 화양연화’라는 가사가 인상깊은 곡이다. 이후, 김순이 작시, 윤학준 작곡의 ‘외돌개’를 노래한다.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다 바위로 굳어졌다는 외돌개의 전설을 가사에 실은 곡으로, 감성적인 멜로디가 인상깊은 곡이다. 세 번째 곡은 문상금 작시, 이현철 작곡의 ‘하논’이다. 보금자리와 같은 하논의 길과 풍경, 꽃과 나무들을 노래한 곡이다. 위촉곡의 마지막 곡으로는 윤봉택 작시, 김준
서귀포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29일 유튜브 채널 ‘다정다감 서귀포’의 대표 프로그램‘나가 고르쿠다!’추석 특집 방송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 방송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특별 출연해 서귀포를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제31회 서귀포칠십리축제와 2025 문화의 달 행사를 소개하며, 10월 2일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대해서도 직접 알릴 예정이다. 더불어 명절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길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시니어 앵커인 김두만, 장경심 씨가 서귀포시만의 특화된 노인 복지정책과 추석 연휴 기간 중 시민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나가 고르쿠다!’는 서귀포시가 시니어 세대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자체 기획·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남녀 시니어 앵커 2명이 뉴스 형식으로 복지 정책, 건강 정보, 생활 소식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한 차례 제작되어 서귀포시 공식 유튜브 채널 ‘다정다감 서귀포’를 통해 경로당 등 관내 주요 시설에 송출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특집 방송이 어르신들께
서귀포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9월 30일 결정·공시하고, 10월 29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건물 신·증축, 토지의 분할·합병 등 사유가 발생한 주택이 대상으로, 336호, 459억 원이며, 최고가격은 서귀동 소재 주택으로 18억 4,400만 원, 최저가격은 성산읍 소재 주택으로 2,390만 원 산정됐다. 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고, 서귀포시 세무과 및 읍·면 사무소, 동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기타 이해관계인은 10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서귀포시 세무과 및 읍·면 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서면(우편·팩스) 제출하면 되고, ▲인터넷(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www.realtyprice.kr)으로도 제출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11월 20일에 조정·공시된다.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760-2353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제5회 제주4·3 문예백일장에서 수상한 초등학생 중 2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의 제주4·3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현장탐방은 제주4·3의 역사적 현장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며, 학생들이 4·3의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탐방 참가자들은 안덕 지역의 무등이왓 잃어버린 마을과 큰넓궤를 시작으로 대정의 알뜨르 비행장과 섯알오름 학살터를 방문하며 제주4·3 당시의 참상을 직접 느끼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서 정방폭포에 위치한 4·3 위령비를 참배하며 제주4·3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제주4·3 문예백일장은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며, 시·산문·그림 부문에 총 457편이 접수되는 등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탐방이 학생들에게 제주4·3의 역사와 평화 정신을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그 정신이 미래 세대에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귀포시는 ‘청년들이 살고 싶은 희망의 교육도시’라는 추진 전략 아래 추진하고 있는 교육특성화 프로그램 15개 사업 및 청년지원사업 23개 사업이 현장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청소년 격차 없는 성장을 위한 학령별 맞춤형 교육특화사업 15개 사업에 812백만 원을 지원하여 9,710명의 학생이 참여(’25.9월기준)하고 있다. 2024년 10개 사업·708백만 원과 비교하여 12.8%의 예산을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6개 신규사업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참여 및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중학생들의 진로탐색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4개의 신규사업은 1,351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전문가 진로특강 내:일’은 서울대 교수, AI 전문가 등 명사를 초청하여 9회·1,008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설계와 탐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학교별 및 권역별 특강 등 8회를 계획하고 있다. 국제학교 학생들의 지역이해를 돕고 지역학생과의 교류를 위한 ‘서귀포와 친한 친구들’프로그램은 제주 4·3, 제주올레, 숲체험을 테마로 5회·233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 청소년(국제학교 포함)과 국제교류도시 청소년 48명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2025년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해 도내 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제주도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정연)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현길호 보건복지안전위원장, 정민구 환경도시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도내 보육인 7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나는 아이, 행복한 부모, 보람찬 교사,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샌드아트와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보육발전 유공자 표창과 격려사가 이어지며, 보육인의 헌신을 기리고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다. 오영훈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보육교직원들이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온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제주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과 임금 보전, 어린이집 운영 지원을 3대 핵심 축으로 삼아 26개 사업에 총 241억 7,900만 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간 급식비 격차를 줄여 균등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
제주특별자치도가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앙부처 일부 행정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27일 오전 8시 도 및 행정시 긴급회의를 소집해 중앙 행정시스템 중단에 따른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정부 전산센터 화재로 국민신문고, 청원24, 정부24, 문서24, 정보공개포털, 나라장터 등 70여 개 중앙 행정시스템이 중단된 상황이다. 제주도는 도와 행정시에서 운영 중인 총 273개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중앙시스템과의 연계 여부 및 영향 범위를 전수 조사하고 있다. 27~28일 주말 동안 조사를 신속히 완료하고, 서비스 지연이나 중단이 일어나거나 예상되는 시스템에 대해서는 수기 처리 및 대체 절차 등 임시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29일(월)부터 행정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시스템과 연계된 일부 서비스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지만, 제주도는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청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및 온라인 안내창구 등을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대체 이용방법을 실시간 공지하고 있다. 진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적 지원과 제주대학교의 교육 혁신 전략이 결실을 맺어 28일 제주대학교가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서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날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지난 8월 공동으로 혁신모델 실행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제주도의 ‘배움여행(런케이션)’정책과 제주대의 글로벌 교육혁신 모델을 접목한 점이 주효했다. 이번 성과는 제주도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배움여행(런케이션)’ 개념을 글로컬대학 혁신모델에 융합하고, 지난 2월부터 제주대학교와 공동 전담팀을 구성해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전략 수립, 실행 과제 구체화, 추진 전략 및 협력 체계 정비를 통해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 결과다. 특히, 도 차원의 정책·재정 지원 약속과 지역 기업 연계 플랫폼 구축, 교육부와의 지속적 협의 채널 운영으로, 전국적 경쟁 속에서도 제주대학교 혁신 구상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양 기관이 함께 마련한 혁신모델은 4가지 핵심 전략을 담고 있다. 첫째, 한국형 배움여행(K-런케이션) 플랫폼을 조성해 전 세계 청년인재와 연구자들이 제주에서 학습과
‘청국장 신부’로 널리 알려진 황창연 신부(천주교 수원교구 성 필립보 생태마을 원장)가 명예 제주도민이 됐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서귀포시장 접견실에서 황창연 신부에게 명예도민증과 증서패, 기념품(해녀인형)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성필립보 생태마을 관계자와 중문성당 수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황창연 신부는 제주지역 종교 발전과 4·3정신 계승, 생태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도민증을 받게 됐다. 황 신부는 2022년 중문성당에 8억 원을 기부한 것을 계기로 제주와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그는 1960년대에 지어진 노후화된 부속건물을 철거하고 사제관 등 주요시설을 신축하는 데 도움을 줬다. 올해 6월에는 중문성당 신축과 4·3 희생자 추모를 ‘치유와 평화의 경당’ 건립을 위해 현물(청국장) 21억 원을 기부했으며, 추가로 현금 10억 원 기부도 약정했다. ‘청국장 신부’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황창연 신부는 천주교 수원교구 성 필립보 생태마을 원장으로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52만 명의 구독자와 소통하며 생태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국내외 4개 생태마을(평창, 잠비아, 문경, 미국)을 운영 중이며, 서귀포시 남원읍 신
MG용담새마을금고(이사장 김상주)는 지난 24일, 용담2동주민센터(동장 김형준)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MG용담새마을금고에서 추석을 맞아 기탁한 것으로, 용담 2동 관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상주 이사장은 “용담2동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G용담새마을금고는 매년 설‧추석 명절을 맞아 용담1동과 용담2동 지역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모든 성금 및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거하여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는 지난 24일, 제주시농협 본점에서 이웃사랑 다같이동행기금 3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시농협 지역사회 연계형 공익기금인 다같이동행기금 사업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도지회,가롤로의집을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봉주 조합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우리의 정성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제주시농협은 지역과 상생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으로도 변함없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농협은 24년 2월 임직원 성금 모금 및 하나로마트 공익기금으로 총 1억원을 기탁하며 나눔명문기업 12호에 가입한 바 있으며, 매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도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모든 성금 및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거하여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