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장애인 및 노숙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인권교육을 9월 29일(월) 서귀포시자기주도학습센터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가치잇다(대표 김홍철)와 공동으로 추진하였으며 인권의 기본적 가치와 감수성을 높이고 복지 현장의 인권 침해 예방 및 존중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에는 서귀포시 관내 장애인 및 노숙인복지시설 종사자 5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국가인권위원회 안은자 장애차별조사1과장이 강의를 맡아 인권감수성 함양과 인권의 가치, 실제 현장에서 마주치는 인권딜레마 사례 등 실제 상황 중심의 교육을 4시간에 걸쳐 진행하였다. 서귀포시는 장애인 및 노숙인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직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과 7월에는 제주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행동치료사를 초빙해 발달장애인의 도전행동에 대한 현장대처 전문교육을 진행, 25개 시설 종사자 85명이 참여하였으며, 2024년에는 국가인권위와 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공동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16개소 154명의 종사자가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복지시설 현장에서 종사자의 인권감수성 증진이 곧 이용자의 권익 보
“남원읍 안전문화” 지역자율방재단이 앞장서겠습니다. 남원읍자율방재단장 양홍길 최근 우리 사회는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인해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형태의 재난과 안전사고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태풍, 집중호우 및 폭염 겨울철에는 폭설과 한파 그리고 계절을 가리지 않는 산불,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까지 주민들의 일상은 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행정의 대응뿐만 아니라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안전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입니다. 남원읍 지역자율방재단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기상특보 발효시 사전에 집수구를 정비해서 도로 및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고, 겨울철에는 소형 제설장비를 동원해서 제설작업을 하였습니다. 또한 남원읍 관내 위험지역 점검 및 출입통제선을 설치해서 위험요소 예방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원읍 자율방재단은 재난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대응 및 복구 활동으로 주민 곁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방재단은 재해취약지 예찰활동, 주민 대상 안전교육, 재난대비 모의훈련, 취약계층 안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단순한 일회성이
제주시는 가축 방목과 사료작물 재배 확대를 통한 초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초지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2024년 9월 기준 제주시 초지조성 면적은 8,615.4ha로 전국 초지 면적(31,596ha)의 27.2%, 제주도 전체(15,392.8ha)의 55.9%를 차지하며,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초지법’에 따라 9월 30일을 기준으로 초지의 형태별 이용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개량목초지, ▲부대시설, ▲불법전용 여부 등을 읍‧면‧동과 협력해 실시한다. 제주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초지가 본래 목적대로 방목과 사료작물 재배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농작물 재배 등 타 용도로 사용될 경우 행위자의 신원을 확인해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고, 미이행 시에는 사법기관에 고발해 불법 전용 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사료작물 재배 면적을 늘리고 농작물 과잉 공급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초지는 중산간 지역의 환경 완충지대로서 공익적 기능을 지속 수행해야 한다”며, “불법 전용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고, 양질의
제주시는 9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수산용 동물용 의약품 사용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양식장의 안전한 수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육상해수양식장 136개소 중 5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 항목은 ▲수산용 동물용 의약품의 오‧남용 여부, ▲미승인 의약품 및 유해화학물질 사용 실태 등이며, 올바른 의약품 사용 수칙도 함께 지도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신속히 시정조치를 취하고,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즉시 안내와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반면,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이나 유해화학물질의 사용‧보관 등 법령 위반이 확인될 경우에는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른 엄정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총 54건의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위반 사항이 적발된 양식장은 없었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수산용 동물용 의약품이 올바르게 사용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양식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6년도 농촌융복합산업 자금(융자)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1월 28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제주시 내 사업장을 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이차보전 방식으로 융자 지원한다. 다만, 기존 융자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았거나 최근 3년 이내 융자를 받은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먼저, 시설자금은 최대 20억 원까지 지원되며 연 2.0% 또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조건은 5년 거치 후 5년 동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이며, 자금은 주로 시설 구축 및 리모델링 비용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토지 매입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운영자금은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되며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후 3년간 균등 분할 상환 방식이고, 원료 구입비와 인건비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주시 감귤유통과(☎728-3342)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026년 1월 말까지 통보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2026년 사업부터
제주시는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정상 추진 중에 있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면 지역을 중심으로 기초생활 기반시설과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1990년부터 시행되어 최근 5년간 약 115억 원이 투입됐다. 올해는 35억 원을 투입해 15개 지구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 농업용수 관로 정비·신설 3.3km, ▲저수조 500톤 증설, ▲농로 확·포장 1.1km, ▲배수로 정비 170m 등이다. 현재 15개 지구 중 13개 지구가 준공됐으며, 나머지 지구도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30억 원을 투입해 11개 지구에서 ▲노후 관로 3.4km 정비, ▲저수조 증설, ▲배수로 1.6km 정비 등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29일(월) 관내 해수욕장 8곳에서 시민·공직자·유관단체 등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새단장’ 범국민 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청결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범국민 실천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운영에 따른 것으로, 시민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제주 환경정화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김완근 제주시장은 한림읍 협재·금능해수욕장 청결운동에 직접 참여해 해양수산 관련 유관기관, 한림읍 자생단체 회원 200여 명과 함께 해안변 일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해안 정화 활동 이후 ▲인근 골목상권 오찬 간담회, ▲한림오일시장 방문 등을 통해 ‘지역 상권 이용 및 활성화’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제주시는 9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26개 읍·면·동별 자체 계획에 따라 추석맞이 대청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추석을 맞아 실시한 이번 청결운동과 소비촉진 캠페인이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깨끗한 제주와 활기찬 명절, 그리고 건강한 지역상권을 함께
제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실효성 높은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0월 3일까지 물가안정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제주시 6개 부서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원산지 표시 위반, ▲계량 위반 및 섞어팔기, ▲요금 과다 인상, ▲담합 여부 등 총 5개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추석 성수품 판매장을 중심으로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집중 점검하며,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아울러, 추석 전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속하게 신청·지급할 수 있도록 홍보해 소비 진작을 유도하고,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9일)에는 주요 전통시장 인근 도로에서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추석맞이 물가안정 현장점검을 통해 불공정 거래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물가 분위기를 확산하겠다”며, “또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속히 지급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중문중학교 운동장에서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107주기 기념식을 거행했다. ‘1918 무오년의 함성에서, 제주항일의 불꽃으로’를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 청소년, 불교계, 도내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광복회 이주중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광복회 중앙 차원에서 함께 의미를 나누며, 세대를 아우르는 추모와 계승의 장을 마련했다. 원용길 중문청년회의소 회장의 개식선언과 국민의례로 기념식이 시작됐다. 올해 가장 달라진 점은 헌화․분향 순서였다. 지난해 행사장 한켠에 별도 추모공간을 뒀던 것과 달리, 올해는 행사 식순에 추모 순서를 포함해 발광다이오드(LED 화면과 제단을 결합했다. 무대 전면 대형 스크린에는 항일영웅 66명의 이름과 인공지능(AI) 복원 초상화가 차례로 비춰졌고, 대표자들이 헌화․분향과 목례로 선열들의 뜻을 기렸다. 중문청년회의소 특우회장과 남녀 학생 대표는 무대에 올라 결의문을 공동으로 낭독하며 미래세대가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상징적 메시지를 전했다. 어린이 합창단과 성악 솔리스트는 ‘새야 새야 파랑새야’와 ‘대한이 살았다’를 불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구좌 해안도로에서 ‘2025 차 없는 거리 자전거&걷기 행사’ 중 자전거길 투어 라이딩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7일 호우주의보로 연삼로 일대에서 계획했던 자전거 대행진과 걷기 행사는 취소됐으나, 이날은 날씨가 회복되면서 구좌 해안도로 자전거 투어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자전거 애호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사이클 국가대표인 박찬종 선수를 비롯해 파라마운트 소속 전 산악자전거(MTB) 국가대표들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실천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는 구좌체육관에서 출발해 월정리해안도로를 거쳐 송난포구까지 이어지는 55㎞ 코스에서 비경쟁으로 열렸다. 구좌체육관 → 월정리해안도로 → 평대포구 → 세화해수욕장 → 하도포구 → 종달리전망대 → 송난포구 제주 동쪽 해안의 절경을 감상하며 달리는 이 환상자전거길은 자전거동호회 등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도는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일정 구간마다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자치경찰단 순찰차와 구급차를 운영했다. 현주현
제주시는 사업비 1억 6천만 원을 투입해 노형동 일대 어린이공원 내 노후 조명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980~1990년대에 조성된 노형동 소재 어린이공원 8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노후화된 조명시설로 인해 야간 이용에 불편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정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비 내용은 어린이공원 내 기존 노후 공원등기구 56개를 고효율 LED 공원등기구로 교체하고, 잔디등 14개를 정비하는 것으로 10월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일도동 소재 어린이공원 9개소와 삼화근린공원, 사라봉공원의 노후 공원등기구를 정비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아이들과 시민들이 야간에도 밝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원 시설 정비를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소형음식점에서 배출하는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수수료를 카드 즉시결제 방식으로 전면 확대 시행한다. 그동안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수수료는 소형음식점에서 한 달간 배출한 수거량을 합산해 후불 고지서로 부과하는 방식이었으나 앞으로는 업소에서 사전에 전용 누리집에 신용카드(또는 체크카드)를 등록하면 음식물 수거 즉시 결제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개편된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 17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음식물 수거차량 32대를 카드 즉시결제 기능이 가능한 종량저울로 교체하고,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를 사용하는 전 업소를 대상으로 변경되는 납부 방식을 안내하고 즉시결제 전환 가입을 지원했으며, 일부 600여 개 업소에서 시범 운영됐던 카드 즉시결제 방식은 이번에 전체 업소의 약 56%인 2,600여 개 소형음식점으로 확대 적용된다. 다만, 업소가 직접 전용 누리집에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기존 고지서 방식과 카드 즉시결제 방식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업소에서는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수거량과 결제 내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