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감귤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대중문화 강좌 ‘사계클래스’의 두 번째 강좌인 ‘색, 나를 비추는 또 하나의 언어’를 오는 6월 22일(일), 감귤박물관 문화공유공간 ‘월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제주의 색을 연구하는 컬러랩제주의 색채심리 전문가 김명은 대표가 진행하며, 2시간 동안 제주의 색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자연과 연결된 색채 감수성을 키워내고, 참여자가 각자 나만의 색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내면을 탐색하고 몰입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마음회복과 힐링의 방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강좌 참가 신청은 6월 19일(목)부터 6월 20일(금) 오후 3시까지 감귤박물관 누리집(https://culture.seogwipo.go.kr/citrus/)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예술 및 정서 회복 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 청소년 및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최대 50명을 모집한다. 최종 명단은 6월 20일(금) 오후 5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이번에 마련된 문화강좌를 통해 감귤박물관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이 제주 색이 지닌 가치를 경험하고, 그 특별한 의미를 새롭게 느낄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배황진)은 오는 12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행사는 노인복지법으로 지정된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아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노인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노인학대 예방 홍보, 이동상담 부스 운영, 시민참여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노인학대예방과 노인학대 신고절차(24시 상담전화 1577-1389/ 신고앱‘나비새김’)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졌다. 지난해 서귀포시 노인학대 관련 신고 건수는 총 336건으로 이 중 실제로 학대로 판정된 건수는 52건이고, 학대행위자는 아들, 배우자 순이며 주로 가정 내에서 발생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노인학대 예방은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 노인 보호 인식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하여 이용객과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우량 증가와 돌발 호우 가능성을 반영하여 철저하게 진행되었으며 장마로 인한 잠재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휴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공사장 내 시설물의 피해 및 공사자재로 인한 2차 피해 예방 조치와 휴양림 내 배수시설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퇴적물 제거와 배수기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강희창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장마철 돌발호우와 강풍이 빈번해지면서 안전관리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어 장마철뿐만 아니라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다양한 숲길 체험과 산림청 지정 산림교육센터로 연간 10만여 명이 찾는 인기 관광지로 이번 장마 대비 안점검검을 시작으로 더욱 신뢰받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귀포시에서는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시설 및 취약지역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해빙기에 이어 6월부터 진행되며, 주요 점검대상은 사방댐(6개소), 계류보전시설(2개소), 산지사방(1개소), 산사태우려지역(35개소), 임도시설(60개구간)이다. 금년에는 사방댐 6개소에 대해 전문기관을 통한 안전점검 및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특이사항 및 안전상 문제는 없으나, 수시 안전점검을 통해 균열, 침하, 토사 유출 등의 징후가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필요시 사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 산사태현장예방단 및 숲가꾸기패트롤 5명이 주요산림 내 점검 및 긴급처리를 하고 있으며,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5.15.~10.15.)하여 여름철 자연재난 위기 단계별로 상황 관리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28일 호근동에서 주민과 함께 산사태 징후 발견을 가정 해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국지성 집중호우 형태의 강한 장맛비가 쏟아질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제주곶자왈도립공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영어로 즐기는 숲 생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영어 학습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영어 해설사가 곶자왈의 독특한 생태와 자연의 가치에 대해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곶자왈은 용암지대 위에 형성된 독특한 숲 생태계로, 다양한 희귀식물과 생물이 공존하는 생태적 보고로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곶자왈의 형성과 생태적 특징에 대해 영어로 탐방하며 자연의 신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후 5월 말까지 13회 116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으면서 도민과 학생들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홈페이지(www.jejugotjawal.or.kr)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매주 15명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관리사무소(064-792-6047)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곶자왈도립공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서귀포시는 올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79,320건에 81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부과세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정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으로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납부기간은 이달 말일까지다. 연세액 10만 원 이하인 경형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은 6월에 일괄 부과되며, 그 외 차량은 6월과 12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된다. 자동차세는 은행창구 방문 외에도 ▲지방세납부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 ▲가상계좌 이체 ▲ARS(☎142211)를 통해 공휴일과 야간에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서귀포시청 세무과 또는 가까운 읍· 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납부기간 동안 시·읍면동 책임징수반을 운영하고 납세 홍보와 독려 활동을 통해 전년대비 납기 내 징수율을 3%포인트 이상 향상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체납이 지속될 경우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이 뒤따를 수 있다”라며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후반 핵심정책의 성과 완성에 집중하기 위한 올 하반기 정기인사 운영방향과 일정을 12일 공개했다. 제주도는 새정부 출범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준비 등 정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량 있는 인재들을 전진 배치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핵심 현안 해결과 주요 업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승진과 전보인사를 통한 보상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와 행정시 간에는 도정 정책의 연계성을 높이는 동시에 균형있는 인력 배치를 위한 전보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직무파견이 도정 현안 해결과 핵심과제의 성공적 추진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는 12~16일 희망보직 접수를 시작으로 ▲(27일) 승진심사 인원(전직급) 공개 ▲(7월 9일) 인사발령 사전 예고 ▲(7월 11일) 임용장 수여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의 민속과 신화, 돌문화 중심의 역사를 집대성한 설문대할망전시관이 13일 도민들에게 공개된다. 지난해 2월부터 1년 4개월간 전시물 보강사업을 진행한 설문대할망전시관이 완공됐다. 제주 창조여신인 설문대할망으로부터 시작된 제주의 민속·역사·신화를 담은 종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전시관은 4개의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 어린이관으로 구성됐다. 1만 3,000여㎡ 규모의 4개 전시공간(민속, 역사, 신화1·2)에는 총 1,100여 점의 유물과 다양한 영상·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상설1관 민속관은 ‘돌팟(돌밭)에서의 삶’을 주제로 제주인들의 의식주를 보여준다. 특히 수장형 전시실 ‘할망의 보물함’에서는 600여 점의 유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도내 국공립 박물관 중 처음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법을 활용했으며, 디지털레이블로 유물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상설2관 역사관은 향후 건립될 제주역사관과 중복되지 않도록 돌문화 중심의 역사를 다뤘다. 높이 10m의 초대형 영상관에서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해상왕국으로 성장한 탐라의 진취성을 느낄 수 있다. 상설3관 신화관은 제주의 무속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전시관이다. 전통 무속과 현대적 기술을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와 충청북도소방본부(본부장 정남구)가 12일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기탁식’을 열고,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 나아가 도민 안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양지역 소방본부 간 상호 기부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소방안전 분야의 실질적인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영국 제주소방안전본부장, 신길호 충북소방행정과장, 그리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응원과 연대의 메시지를 나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기탁식을 계기로 지역 발전과 도민 안전을 위한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속에서 지역 상생의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의 안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제주지역에 12일부터 장마가 시작되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병해충 발생 등 농작물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여름철 장마기간 기상재해 대책을 발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지속적인 강우에 대비해 조기수확, 배수로 정비, 병해충 방제 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초당옥수수·봄감자 등 수확기가 도래한 작물은 조기에 수확을 하고, 참깨 등 파종이 시작된 작물의 경우 철저한 배수로 정비가 필요하다. 공통적으로 비가 내리기 전 병해 예방을 위한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침수 또는 습해 방지를 위한 물 뺄 도랑을 설치하거나 재정비한다. 감귤 신규 과원과 고접갱신 포장은 지주 세우기를 통해 폭우와 바람에 의해 가지가 부러지거나 쓰러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은 버팀줄, 비닐고정 끈 보강, 환기시설, 전기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방풍이 미흡한 과원은 파풍망을 설치해 낙과와 잎 손상 등을 방지해야 한다. 사후 대책으로는 침수된 포장은 신속히 물 빼기 작업을 실시하고, 병해 예방을 위한 적용약제 살포와 생육촉진을 위한 요소 0.2%액(40g/물 20L)으로 엽면시비를 실시한다. 감귤은 약제살포 후 경과일수 및 강우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2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1층 강승우홀에서 열린 ‘제51회 제주보훈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와 보훈가족을 격려했다. 삼다일보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가족의 공로를 기리고자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상이군경 부문 이영섭 씨, 전몰군경유족 부문 변영근 씨(고(故) 변시욱 순직경찰 유자녀), 전몰군경미망인 부문 강옥출 씨(고(故) 김태호 유공자 배우자), 중상이자배우자 부문 정양옥 씨(김영복 국가유공자 배우자), 특별 부문 오승환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제주가 있다”며 “수상자들의 헌신과 고귀한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제주도정은 보훈가족들이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실질적인 지원 확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후 위기와 인구 구조 변화 등 글로벌 도시 문제에 대응해 제주의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미래 도시 전략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12일 오전 8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도시의 미래가 제안하는 스마트 제주’를 주제로 29회차 ‘아침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도시 난개발 등 복합적인 도시 문제의 해법을 강구하고,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강연에는 제주도 공직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도시의 미래’ 저자 김승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도시 성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기술을 활용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도시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승겸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제주는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스마트 도시로 전환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며, 이를 위한 통합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제주는 탄소중립 정책 추진, 재생에너지 확대, 스마트 관광 등을 진행 중이며,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진정한 스마트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며 “15분 도시, 디지털 트윈, 커뮤니티 중심의 주거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