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안동우 제주시장 신년 메시지 존경하는 제주시민 여러분, 힘들었던 2021년이 가고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 시국 속에서 불안과 희망이 교차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용기와 지혜를 발휘하여 극복해 왔듯이, 우리는 2022년 새해가 회복과 도약의 변곡점이 되리란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행정을 믿고 따르며 인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방역 활동을 통해 보여주신 여러분의 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은 우리 제주시정에 큰 힘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 속에서, 우리 시는 각종 지역 현안을 큰 차질 없이 풀어가면서 상생과 도약의 길을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의료진 여러분 또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해 주셨습니다. 3천여 제주시 공직자들의 수고와 노력도 어려운 시기에 더욱 빛났습니다.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한 자세로 맡은 바 역할을 다해주신 덕분에 우리 시는 흔들리지 않고 행정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24시간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였고, 수시 방역, 고위험시설 지도 점검, 자가격리자 전담반 운영 등에 힘쓰면서 방역에 집중하
경유자동차 소유자들을 위한 소소한 안내 대륜동주민센터 오명희 경유자동차 소유자에게는 자동차세 외에 매년 환경개선부담금이 부과된다. 이는 환경개선사업 추진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오염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의 일부를 부담토록 하는 원인자부담제도로 1년에 두 번 부과된다. 하지만 환경개선부담금도 자동차세와 마찬가지로 연납신청을 통해 10%의 감면 혜택을 볼 수 있다. 현재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12월 24일부터 `22년 1월 5일까지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신청을 받고 있다.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서귀포시청 녹색환경과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그것조차 여의치 않다면 전화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추후 고지서 수령 후 납부하여야만 연납 감면 혜택이 주어짐을 명심해야 한다. 이 외에도 환경개선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방법이 더 있다. 노후경유차에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저감장치 보증기간인 3년 동안 환경개선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되며,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하면 영구적으로 면제받을 수도 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유예 연장에 따라 저공해조치 신청을 받고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제주, 새로운 미래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오영훈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는 호랑이의 해로, 호랑이의 강한 기상과 같이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지난 2021년은 국가폭력으로 희생되었던 우리 제주도민의 73년 한맺힌 아픔이 위로받은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제주4‧3특별법 개정으로 희생자에 대한 배‧보상 근거와 함께 구체적인 보상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희생자와 유족분들의 실질적인 명예가 회복되고 마음의 한이 해소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모진 세월 인내하며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위해 함께 싸워온 위대한 제주도민의 승리입니다. 제주4‧3사건의 정의로운 해결은 이제 시작입니다. 1차년도 보상금 1,810억원이 올해부터 지급될 예정이며, 헝클어진 가족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연구도 진행됩니다. 화해와 상생의 물결 속에 한 사람도 소외받지 않고 치유받으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022년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새롭게 출범하는 해입니다. 그 과정에서 직접민주주의의 강화와 자치혁신을 통해 제주도민의 자기결정권이 대폭 강화되는
아름답고 찬란한 예래생태문화마을! 예래동장 강연실 올 한해 예래동에서는 예래생태문화마을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을 다 했고, 한해를 마무리 하는 지금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듯하다. 1월 초 생태체험관의 연못은 물이 고여 썩은 듯 보였고, 물레방아 2개는 언제 멈추었는지 녹슬고 빛이 바래 있었다. 생태체험관은 유리 바닥 밑으로 조명을 잃고 캄캄한 어둠만이 있을 뿐이었다. 게다가 예래동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반딧불이 연중 상영실’은 시스템 노후로 운영되고 있지 않았다. 단지 겨울이라는 계절이 주는 쓸쓸함만은 아닐텐데, 그 쓸쓸함에 안타까움까지 물밀듯이 몰려왔다.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좋은 시설을 되살려 많은 이들과 공유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안고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는 노력을 시작하였다. 우선, 생태공원의 조명물에서 논짓물까지 고사목 제거와 가지치기, 오래된 벤치와 정자 도색, 또한 동 자생단체의 협조로 단체별 구간 풀베기로 1차 정비를 마쳤다. 다음은 생태체험관 주변 정비에 들어갔다. 썩은 물이 고인 연못의 물을 빼내어 제주 자연석을 깔고 조경을 입혔다. 또한, 용천수를 이용하여 물레방아도 돌아가게 하였다. 마지막으로 생태체험관
문화도시 서귀포 2년차를 뒤돌아 보며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 강 경 택 노지 감귤. 노지 소주. 서귀포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에게 친숙한 ‘노지’(露地) 단어에 ‘문화’라는 단어가 붙어 낯설게 느껴진 적이 있었다. 어느 날, 문화도시 사업 책자를 읽다가 마을 주민의 얘기가 마음에 들어온다. “제주에 살면서도 서귀포만의 문화에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문화도시 덕분에 노지문화라는 말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소중하단 생각이 드네요” 내가 보내고 있는 일상이 서귀포시의 미래를 견인할 가치가 있는 문화 자원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시민으로서 자부심이 생기는 기분이 들었다. 지난 2019년 12월, 서귀포시는 제1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으로 105개 마을의 고유한 노지문화로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를 만드는 첫 시작을 열었다. 서귀포시의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작년 악기도서관에 이어 무릉농어촌문화의집과 성읍1리 (구)보건진료소를 리모델링하여 금년 12월말 문화공유공간 오픈 등 초석을 다지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는 대학교 시설이 없어 청년 예술가 등 유입을 위해 문화 전문 인력을 양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문화도시 ‘창의문화캠퍼스’는 문화 전문
백세인생! 건강관리도 이제는 AI시대 서귀포시동부보건소장 송순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1990년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건소를 통하여 방문보건사업을 부분적으로 실시하였고, 2007년 4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실시되었으며, 2010년 집중관리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였다. 지금까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건강관리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려우면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 면접조사 등을 통한 대상자의 건강행태 및 건강위험 요인을 파악하여 대상자 맞춤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2020년도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로당이 문 열고 닫기를 반복하면서, 감염 위험이 큰 모든 노인, 특히 기저질환이 있거나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2021년도 들어서면서 어르신 건강관리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변하고 있다. 건강증진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의 건강관리 문제점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시범사업이 혜성처럼 나타났다. 서귀포시동부보건소에서는 제주도 최초 어르신 건강관리를 AI·IOT기술을 활용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보건소 방문
환경보호를 위한 소소한 선택 진은숙 서홍동장 관내 클린하우스를 다니다 보면 쓸만한 가구들이 스티커가 붙은 채 수거되길 기다리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 조금만 손보면 괜찮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이 있어 저절로 눈길이 간다. 킥보드나 인형, 각종 가전제품 등 종류 또한 다양하다. 물론 부서지거나 고장나서 전혀 사용할 수 없는 것도 있겠지만 더 이상 필요 없어지거나 새로운 것을 장만하고 싶을 때 아직은 쓸만한 것들을 버리는 경우도 많다. 대형폐기물 스티커값이 비싸지 않고, 처리방법이 달리 없어 대부분 폐기물 스티커를 사서 처리하게 된다. 하지만 환경을 생각한다면 쓸만한 물건들은 가급적 중고거래를 활용해보면 어떨까? 요즘에는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앱뿐만 아니라 중고거래 사이트 등도 많이 있어서 이용하기가 훨씬 편리해졌다. 집콕생활이 늘면서 필자는 예전에 비해 온라인 중고거래가 더 활발해지고, 환경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품 상태에 따라 무료나눔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 무료나눔은 주고받는 사람 모두를 기쁘게 하고, 환경보호에도 일조하게 된다. 폐기물 스티커값은 덤이다. 앱이나 인터넷 활용이 서툴다면 안 입는 옷이나 안
공공일자리 사업, 미리 챙겨주세요 성산읍장 현길환 얼마 전 어르신 약 7-80명 정도가 읍사무소 밖까지 길게 줄을서서 대기하는 모습이 며칠동안 이어졌다. 어르신들이 소일거리를 통해 손주 사탕값이라도 벌 수 있고 사람들과 어울려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2022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줄을 서서 기다리시는 동네 어르신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성산읍에서는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산불감시원 등 2021년 한해동안 39개 사업에 약 450명 가량의 기간제 인력을 채용하여 운영해왔고, 현재 2022년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계획 수립 단계에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150여명은 현재 모집중이며, 마을별 재활용도움센터나 클린하우스 등에서 분리수거를 돕는 등 각종 환경정비 인력에 100여명 가량에 대해서는 올해 12월 중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2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공공근로 등 일자리 사업에 50여명에 대해서도, 내년 1월 초 공고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께서는 사전에 준비를 해두실 필요가 있다. 정부에서는 최저시급을 올해 8,720원에서 9,160원으로 5.5%
제주시 통장협의회(회장 강승군)에서는 12월 15일(수) 오후 5시,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1년 제주시 통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안동우 제주시장 및 각 읍면동 통장협의회 회장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회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