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이 오면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운영담당 홍기확 감귤박물관을 총괄하여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 운영이라는 게 사실 종합행정이다. 전시, 기획, 유물보존, 교육, 체험이라는 다섯 가지 기둥에서 어느 하나가 짧고 길면 무너지는 게 박물관이다. 다섯 손가락이 골고루 역할을 해야 한다.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다. 그만큼 항상 고민이다. 한 관람객과 얘기를 나누다, 나에게 예쁜 작별의 말을 한다. “감귤박물관 생각보다 정말 좋네요. 꽃피는 봄이 오면 부모님 모시고 또 올게요.” 이 말을 듣고 순간 멈칫했다. 내 머릿속은 궁지에 몰렸다. ‘몇 개월 후 이 분이 부모님과 왔을 때 작년과 똑같은 박물관이면 어떤 생각을 할까?’ 2017년 감귤박물관의 관람객은 16만 명이 넘어섰다. 작년 비해 무려 5만 명이 더 온 것이다. 수입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체험의 종류를 늘리고, 감귤테마카페 『꿈나다』를 개장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 결과다. 매일 아침 쏟아지는 관람객을 보면 작년 이맘때가 떠오른다. 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다. 렌터카들은 잠시 멈추어 박물관 외관과 안내판을 보고는 다시 가버렸다. 별 볼 일 없다는 듯. 하지만 나에게도 문제는 있었다. 박물관에 오는
1월의 보너스, 자동차세 연납 세액공제 송산동장 강경식 새해가 밝으면 세우는 연간 계획 중 많은 가정에서 단연 지출 계획을 1순위로 뽑을 것이다. 지출계획에서 과소비를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쩔 수 없는 지출을 줄이는 방법 또한 매우 중요하다. 무술년 황금 개띠 새해에 지출을 손쉽게 줄일 수 있는 황금 같은 절세 방법이 여기 있다. 자동차세의 10%를 할인해주는 쿠폰이 있다면 과연 마다할 사람이 있을까.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통해 올해 분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면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연납신청은 한 번 하면 다음연도에도 자동으로 연납 고지서가 발송되니 편리함이 더 해진 똑똑한 절세방법이다. 다만 납기가 지난 경우에는 할인된 금액으로 납부가 불가능하니 주의해야 한다. 혹시나 실수로 1월 연납 기회를 놓쳤다하더라도 3월(7.5%), 6월(5%), 9월(2.5%)의 할인 혜택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에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의 경우 상·하반기 연 2회에 거쳐 약 289,560원을 납부해야한다고 했을 때 연납 신청 후에는 260,590원만 납부하면 된다. 자동차세 연납의 결과 28,970원 세액공제
청렴,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첫걸음 영천동주민센터 고정연 공직사회에 발을 내딛고 가장 많이 들은 말, 그리고 모든 공직자들이 강조하는 말이 바로 ‘청렴’이다. 청렴은 비단 공직자에게만 해당하는 말은 아닐 테지만 특히 공직자에게 있어 가장 기본이 되고 바탕이 되는 덕목인 듯싶다. 우리 사회 뿐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서든 공직자의 부패와 비리는 사회의 가장 큰 이슈가 되며 부패와 비리로 물든 사회는 점점 그 기능을 상실하고 국가와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공직자의 삶에서 청렴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청렴한 마음과 태도는 주민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공직자 개인에게 있어서도 떳떳한 마음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 주민들의 신뢰와 공직자 스스로의 떳떳한 마음은 공직자가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더 적극적으로 주민들을 위한 행정을 추진하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광역자치단체 중 4위, 그리고 공공기관청렴도 평가에서 서귀포시가 77개시 중 19위로 기초자치단체 2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그리고 서귀포시의 공
원희룡 도지사는 1월 4일 대한노인회 도연합회관에서 열리는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종합경제단체로서 지역경제의 지속적 성장에 최선 다할 것 - 기업규제 개선, 좋은 일자리 창출, 세계제주인 네트워크 확충, 민간경제교류 등 중점추진 -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제주가 한단계 더 도약하는데 부단히 노력할 것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제주는 지금 소외되었던 변방의 섬이 아니라 지정학적 위치가 말해주듯 명실공히 동북아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 “좋은 기회는 놓치지말고 꼭 잡아야 한다”는 물실호기(勿失好機)라는 말처럼 도민모두가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의 바램이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올해로 창립 84주년을 맞는 제주상공회의소는 지금까지의 역사를 귀감으로 지역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우리지역 실정에 적합한 인력양성 교육훈련 등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사업을 통하여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하고, IP창업존을 통한 신기술 지원과 기업경쟁력의 원천인 지식재산권 창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그리고 2019년 세계제주인대회로 가기위한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하여 전세계제주인 네트워크를 확실히 구축함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2일 서귀포수협 위판장에서 개최된 2018년 수산물 위판 초매식 행사에 참석하여 2018년 어선 무사고와 새해 풍어를 기원하며, 행사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자동차세 10% 할인받는 당신은 그뤠잇! 효돈동 조푸름 작년 하반기 혜성처럼 등장한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해외여행, 욜로(YOLO)의 시대를 지나 ‘절약’이 사람들 사이 새로운 공감대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생민의 절약코드가 공감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첫 단추를 ‘자동차세 연납신청’으로 시작해보는 걸 추천한다. 자동차세 연납신청제도는 납세자가 매년 6월, 12월 납부해야할 자동차세를 자진해서 미리 일괄 납부하는 경우 자동차 세액의 일부를 할인해주는 제도이다. 신청가능한 기간은 총 4번이고 1월 중 신청․납부하면 연 세액의 10% 할인해택을 주며 3월은 7.5%, 6월은 5%, 9월은 2.5%의 세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시청 세무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연납신청은 한번 할 경우 다음연도에도 자동으로 10% 할인된 연납고지서가 1월 중 집으로 발송되니 매년 신청할 필요가 없으나 한번 납부기한을 놓친 경우 연납신청은 자동 취소되니 유념해야한다. 자동차세를 연납했는데 이후 자동차를 이전하거나 폐차한 경
아름다운 제주시 공동체가 더욱 발전하는 해가 되기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49만 제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제주시 공직자 여러분 ! 희망찬 무술년 새해 아침이 밝아 왔습니다. 힘찬 여명과 함께 새벽을 연 새해는 황금개를 의미하는 무술년(戊戌年)입니다. 시민 모두에게 넉넉한 한 해가 되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상호 소통하면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제주시 공동체가 더욱 발전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우리 시정에서도 청정과 공존의 도정 철학을 공유하면서,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로 그 면모가 갖춰 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정신문화에 대한 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초부터 조냥과 절제, 그리고 수눌음과 나눔의 상징인 김만덕 뮤지컬 공연을 필두로 2월에 입춘굿 놀이, 3월에 들불축제, 4월에 4․3 70주년과 도민체전 등 한껏 풍성한 문화 정체성을 담아내는데 정성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극함을 더하는 복지, 늘 안전한 도시, 경제가 뒷받침 되는 행복한 공동체로 우리다움을 실현시키는 철학으로 시정전반을 시민과 함께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혼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움직이고 생각
"평화와 인권의 제주를 향해"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도민 한분 한분의 삶이 나아지고 새로운 희망을 향해 도전하는 건강한 사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국민의 힘으로, 촛불의 정신으로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습니다. 국민의 외침이 헛되지 않도록, 촛불의 민심을 받들어 사회 곳곳에 온존하고 있던 적폐 청산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제 국민의 삶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올해 도입되는 아동수당, 어르신 기초연금, 치매 국가 책임제가 제대로 정착되어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지킬 수 있도록 해나가야 합니다. 새해에도 국민의 뜻이 존중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며 인간다운 삶이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이고 국민의 명령입니다. 청년, 비정규직, 영세 자영업자의 고달픈 삶을 바꿔 절망과 분노의 대한민국을 희망의 국가로 만들고 불평등, 불공정, 부정부패의 낡은 질서를 청산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해나가야 합니다.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써낸 국민들의 염원을 정치가 제대로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29일 서홍동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열린 2017 서귀분회장배 어르신 건강 게이트볼대회에 참석하여 행사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