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웃 나눔 실천, 메워지는 틈새복지 실현 안덕면부면장 이맹헌 지난해 복지허브화 추진으로 우리 안덕면에 맞춤형복지담당이 신설되어 2018년도부터 본격 운영됨에 따라 찾아가는 서비스 활성화 및 복지 수요에 걸 맞는 통합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 및 복지기관․단체 협력을 통한 지원 대상 자원 발굴 확대, 민간자원 연계 활성화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추진실적을 보면 찾아가는 복지상담(159가구, 사례관리 120명)실시, 사각지대 발굴 전수조사(중장년 1인 157가구, 독거노인 53가구 상담), 내부 사례회의(23회), 통합사례회의(2회), 안덕면 복지서포터즈단(우리동네 좋은 이웃들) 구성 및 운영(39명․운영실적 88건), 2017 희망나눔캠페인(착한가게 18개소, 개인 42명, 업무협약 5건)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역주민 네트워크 구성 및 체계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수요자를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상담 확대 실시와 통합사례회의 통한 사례별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고 사례관리 대상가구에 대한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 분위기 확산과 민간자원을 중점 발굴해나감은 물론 지역 복지문제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서홍동을 위하여 서홍동장 변상인 우리 서홍동은 제주 최초로 온주감귤을 기증받아 시험 재배함으로써 서귀포시가 감귤 주산지로 발전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마을이다. 그리고 병원, 학교, 대형마트, 사우나, 공동주택 등 적합한 주거환경으로 매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2017년말 10,765명으로 서귀포시 12개의 동중에 중문동에 이어 5번째 인구가 많다. 우리동의 복지대상자는 기초생계 213명을 포함하여 1,800명으로 동 전체 인구에 16.7%를 차지하고 있어 아직도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많다. 자신의 소득을 조냥해서 어려운 이웃을 도와 달라고 수백만원 성금을 기탁하는 분, 신자들의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수백만원 상당 보일러기름 주입권을 기탁해 주는 단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쌀을 기탁해 주는 단체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해주는 분들이 많아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끼며 근무하고 있어 행복하다. 우리동은 지난 1월 25일에 제2기서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새롭게 구성‧출발했다. 협의체는 사회의 온정을 기다리고 있는 복지사각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 당신의 온정은 행복으로 되돌아옵니다 안덕면사무소 박성희 한파가 몰아치는 어느 추운 겨울날, 김모 할머니는 외롭게 혼자 누워만 있으셨다. 지난해 하나뿐인 아들을 먼저 저세상으로 보내고 홀로 남겨진 할머니는 하루종일 외롭게 여생을 보내고 있었다. 현관문을 열고 방 안에 누워있는 할머니를 보고있자니, 방안에서 느껴지는 냉기까지 할머니의 상황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 한 켠이 더욱 시려왔다. “어르신, 몸 좀 괜찮으세요? 추운데 장판이라도 트셔야죠.”라는 나의 말에 눈물을 보이시는 할머니께서는 하나마저 있던 아들이 저세상으로 가버리니 이렇게 살아서 뭐 하겠냐며, 이제 그만 죽고 싶다고 하셨다. 그런 할머니를 꼬옥 안아드리며, 애써 침착하려고 노력했지만 나또한 소중한 누군가가 내 곁을 떠난다는 아픔을 알기에 코끝이 찡했다. 그래도 웃으면서 나의 온기를 나눠주고자 노력했다. 몇 마디 대화 끝에 할머니께서는 이렇게 본인을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미소를 보여주셨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위해 필요한 신청서 작성을 도와드리고 나중에 또 오겠다고 인사하고 돌아서는 나의 발걸음은 할머니 걱정에 무거워져갔다. 우리 지역사회 곳곳에서는 이처럼
원희룡 도지사는 2월 6일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2018 공직자 특별교육에 참석하여 도정현안에 대한 강연을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제주 혁신도시의 상생발전을 기대한다 도시과 양창훈 혁신도시 개발사업은 수도권 중심의 국토 불균형 발전 문제를 해결하고 지방형 자립화 및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국가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정책적 배경에서 시작되었다. 수도권에 소재한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등 153개 기관이 세종시 및 전국 10개 혁신도시 등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혁신도시에도 9개 기관이 이전 대상기관으로 확정되어 현재,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국세청 산하 3개기관, 국립기상과학원, 공무원연금공단 등 7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한 상태이다. 아울러, 금년 상반기 중에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이 서귀포시 제2청사로 이전할 예정으로 공공기관 이전은 사실상 마무리된다. 하지만, 혁신도시에 거는 높은 기대만큼 풀어야 할 과제들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혁신도시 클러스터용지에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유치해서 지역산업과 연계하여 활성화를 시켜야 한다. 이전기관 임직원들은 이주에 따른 주택구입, 자녀 학교문제, 의료 및 복지, 교통 등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정주여건과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제주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따른 정주여건도 개선해야
풍성해진 2018 문화누리카드 이도1동주민센터 진보람 뼈 속까지 찬바람이 느껴지는 듯 한 추운 겨울을 지나 어느덧 입춘이다. 봄이 찾아온다는 뜻의 입춘 절기가 지나면 이 추운겨울도 끝이 나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우리 마음에도 즐거운 신바람이 불었으면 한다. 이러한 마음을 헤아려서일까?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향유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 및 계층 간 문화 격차 해소라는 목적을 가지고 2005년 문화바우처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여 2018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까지 어느덧 14년째 꾸준히 저소득층 마음에 신바람 넣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에 사용가능한 ‘문화누리카드’의 발급을 지원한다. 지난 2017년 1인당 연 6만원을 지급하였으나 2018년 1인당 연 7만원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제주의 경우 2월 말에 사업이 신청되었었던 반면 올해는 평창올림픽 사용 희망자를 고려하여 올해 2월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하여 11월까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unri.kr)에서
석주명과 나비 그리고 서귀포 도시과 임명수 “나는 나비밖에 모르는 사람이오” 1950년,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서울 시내에서 인민군으로 오인 받아 길을 잃은 총탄에 42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 직전 석주명 선생이 외쳤던 말이다. 한국의 파브르, 세계적인 나비박사 석주명 선생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지 68년이 지난 지금 서귀포시는 석주명 선생의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한 막바지 준비단계에 있다. 서귀포시는 석주명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까지 2년에 걸쳐 제주대학교 소유인 토평동 1200-5번지 외 2필지 12,624㎡와 석주명 선생이 근무하였던 석주명 연구소(제주대학교 아열대농업생명과학연구소) 건축물을 제주대학교와 교환하는 작업을 마무리하였고 지난 1월달에는 제주대 아열대 농업생명과학 연구소를 대체하는 신축건물이 완공으로 석주명 선생이 근무하였던 연구소 건축물을 확보하게 되어 석주명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필자는 석주명 기념사업 업무를 담당하기 전에는 석주명 선생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었는데 기념사업 부지교환 등 업무를 추진 하면서 위대한 생물학자이며 제주학의 선구자인 석주명 선생에 대한 이해와 그분
마을 만들기는 이것부터 서귀포시 마을활력과 마을만들기 담당 김진성 마을 만들기의 기본은 무엇보다 주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을 가꾸는 데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읍면동 마을만들기 사업은 70년대 새마을운동을 시작으로 전개되면서 2008년부터는 행정시에 마을만들기 전담기구가 신설되어 마을만들기 사업이 본격화되고 많은 마을에 마을만들기 보조금이 지원되기 시작하였다. 초창기에는 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득사업 발굴에 집중하여 지원되었으나 근래에는 소득·체험, 경관·생태, 문화·복지를 중심으로 3가지 유형을 단일 또는 혼합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4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 5단계 지원제도가 수립되면서 체계적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이 지원되어 그동안 많은 마을에 수십억원 가까운 사업비가 지원되어 소위 스타마을이라는 성공사례가 만들어지긴 했지만 아직도 마을에서는 배가 고프다. 마을 소득사업을 위해 버려진 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카페로 활용 소득사업으로 추진하였으나, 여러 가지 요인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업이 잘되지 않아 문닫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일부마을에서는 소득사업으로 자본이 형성됨에 따라 주민간의 갈등을 유발시켜 마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