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해안 관람... 미리 전화하고 가세요 김정훈 / 서귀포시 도시과 얼마 전 서울 사는 친구가 들려준 우리시 관광지의 한 단면이다. 그는 친구와 함께 렌터카를 이용해서 제주여행을 하는 중 제주 지질트레일 코스 중 한 곳인 ‘천연기념물 제526호 용머리해안’으로 향했다. 용머리해안 관람을 위해 매표소에 들어선 순간, 그들은 당초 기대와는 달리‘만조로 인해 관람을 통제하오니 양해바랍니다’라는 안내 글귀를 보게 되었다. 그들은 할 수 없이 용머리해안을 목전에 두고 하멜상선전시관만 둘러보고 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때 그들과 비슷하게 발길을 돌리는 많은 관광객들을 봤다고 했다. 용머리해안은 우리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하지만 관광 성수기인 지난해 여름 용머리해안 통제 실태를 보면, 만조 및 기상악화 등으로 종일 통제 일수가 31일, 부분 통제 일수가 50일로 총 81일이나 됐었다. 바꾸어 말하면 정상적인 관람이 가능했던 일수는 3개월 간 겨우 11일에 불과했다. 물론 관람 통제 시에는 현장에서 안내하거나 패키지여행 가이드에게 문자 메시지로 통보해 주고 있기는 하다. 제주도를 찾은 개별관광객은 지난 3년간 도 전체 관광객의 90%이상 차지하는데 그들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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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철 일도2동장은 28일 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18년 상반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접수자 중 모집인원을 초과한 요가 교실, 필라테스 및 라인댄스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하여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세종대왕의 명경지수(明鏡止水) 같은 청렴 안덕면부면장 이맹헌 "무릇 내 몸을 위하는 일은 모두 끊어버렸는데…….” 『세종실록』에는 강녕전을 수리하던 군인이 돌에 맞아 죽은 사건이 있었다. 왕의 거처였던 강녕전이 좁고 비가 새자 이를 수리하러 온 군인이 돌에 맞아 죽자 세종대왕은 위와 같이 탄식하며 슬퍼한 일화가 있다. 이외에도 조선에 흉년이 들어 백성들의 삶이 피폐해지자 세종대왕은 고통을 함께 하고자 2년 동안 경회루 부근에 백성과 똑같은 초가집을 지어 생활하였다. ‘명경지수[明鏡止水]’라는 말이 있다. 이는 밝은 거울과 정지된 물이라는 뜻으로 고요하고 깨끗한 마음을 가리킨다. 본래 무위(無爲)의 경지를 가리켰으나 그 뜻이 변하여 순진무구하고도 균형 잡힌 깨끗한 마음을 가리킨다. 이 말은 한 나라의 왕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근검절약한 세종대왕의 정신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요즈음 정경유착을 통해 다른 사람의 권세를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한 뇌물수수로 온 나라가 매우 어수선하다. 즉, 다른 사람의 권세를 빌어 큰소리를 치며 자신의 배만 불리고 국민의 이로움을 등한시한 현상이 만연한 것이다. 이러한 시기에는 한나라의 성군이었던 세종대왕의
고교시절. 아버지는 돌연 생업을 양봉업으로 바꿨다. 농업과는 전혀 무관한 집안 환경으로서는 실로 생뚱맞은 충격이었다. 하지만 내겐 아버지의 돌발행동 덕에 도 전역을 탐방하는 기회를 얻은 샘이었다. 양봉이라는 게 집시처럼 떠도는 업종이라 산이나 들에서 노숙하는 일도 비일비재 했다. 채밀하는 날이면 몸뚱이 여기저기 벌침에 쏘이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방패 그물망 속으로도 그 녀석들은 순식간에 침을 날리곤 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꽃을 찾아 떠나는 그림 같은 추억이었던 것 같다. 봄 햇살이 움트면 꿀벌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녀석들이 가장 먼저 찾는 표적이 바로 봄의 전령인 유채꽃이다. 그 시절 샛노란 유채꽃은 제주 봄의 아이콘이었다. 조금 과장인지 모르지만 도 전역에 뒤덮을 만큼 가는 곳 마다 유채 밭이었다. 드넓은 노란 유채꽃 군락은 아름다움에 숨이 막힌다. 보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 거기에다 따사로운 봄 햇살까지 보듬으면 유채꽃 그 자태는 더할 나위 없는 아름다운 극치에 이른다. 더군다나 밭담 길 따라 핀 유채꽃은 정겹기까지 한다. 유채꽃은 9월에 파종해 이듬해 3~4월에 절정을 이룬다. 겨울을 이겨내야 하는 만큼 추위에 강
“보육료·유아학비 신청, 집에서 편하게 하세요.” 표선면 오승윤 올해 3월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소를 앞두고 보육료 및 유아학비 사전신청을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늘고 있다. 3월 입소 예정인 아동의 경우 2월 말 까지 보육료 및 유아학비 사전신청이 필요하지만 부모 중 관할 주민센터 방문이 곤란하여 다른 신청방법을 문의하는 민원 또한 늘고 있다. 보육료 및 유아학비 사전신청방법으로는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는 방법 외에도 ‘복지로 온라인신청(http://online.bokjiro.go.kr)’과 복지로 앱을 통하여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복지로 온라인신청(http://online.bokjiro.go.kr)’에서는 서비스별 첨부서류 안내와 ‘복지서비스 화면 따라하기’를 통한 신청방법 안내를 제공하고 있어 공인인증서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쉽게 복지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사전신청기간이 아니더라도 복지서비스 변경이 필요한 경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보육료와 유아학비 외에도 많은 복지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여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서비스 변경을 신청하면 된다. 단, 온라인 신청 시 ‘신청 전 확인
원희룡 도지사는 2월 23일 14시 도청 탐라홀에서 열리는 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 토론회에 참석하여 개회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