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완전한 사회참여. 통합 행복한 포용복지 이룰터” 20일은 38번째 맞는 장애인의 날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이전 재활의 날)로 정한 것은, 4월이 1년 중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어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둔 것입니다. 사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많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의 날은 매우 중요한 상직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가족 여러분이 겪는 불편과 차별은 아직도 사회구석구석에 산재되어 있습니다. 건축물과 교통 환경은 장애인의 접근을 가로 막고 있으며, 직업을 갖고 삶을 영위하기엔 우리사회의 포용성이 많이 모자랍니다. 중증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부모는 사후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장애등급제 폐지를 약속하셨습니다. 장애등급제는 장애인 당사자의 욕구와 요구를 수용하기보다 의학적 판단 하에 두부 자르듯 장애인을 재단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판이 많았던 적폐 중 하나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이를 분명하게 청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신 것입니다. 저 문대림은 장애인과 가족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포용복지 제주시대를 열어 나가겠습
원희룡 도지사는 4월 19일 오전 도청 백록홀에서 버스-택시 환승할인 행복택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4월의 봄기운,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와 함께 남원읍장 고철환 해마다 4월이면 쉴 새 없이 전화벨이 울린다. 대부분 고사리를 채취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산에서 나는 쇠고기’인 고사리는 약용과 식용으로 인기가 많았으며 그중 제주산 고사리는 해마다 고사리철이되면 임금님 수라상에 빠지지 않았던 진상품이었다고 한다. 제주도 전 지역 중에서도 특히 남원의 고사리는 살이 두텁고 부드러우며 맛과 향이 좋은 순수 자연산식품으로 남원 중산간지역에는 우수한 고사리 군락이 분포되어 있다. 남원읍에서는 이러한 고사리 군락의 매력을 살려 해마다 고사리를 테마로한 축제가 열린다. 올해도 어김없이 제23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오는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주말동안 국가태풍센터 서측(남원읍 한남리 산76-7번지)에서 막을 연다. ‘생명이 움트는 행복한 남원읍으로 ᄒᆞᆫ저옵서예~’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봄의 청정 들녘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고사리를 꺾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한마당이 펼쳐진다. 축제장에서는 대형 가마솥에서 고사리를 삶고 실외에서 건조하는 과정을 시연하는 고사리 풍습체험과 고사리의 일생을 표현하고 고사리에 관한 이야기와 생활상을 설명하는 고사리의 생
원희룡지사 도지사 재선 공식 선언에 대한 장성철 도당위원장의 입장 ‘문대림후보의 문재인마케팅에 맞선 ‘원희룡지사의 대권마케팅’, 원 지사는 제주도민을 더 이상 현혹하지 말라! -특별자치도 존립위협, 극심한 소득불균형 등의 위기극복 방안은 보이지 않았다.- 원희룡 지사의 오늘 오전 재선도전 공식선언 내용은 대권마케팅을 앞세워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었다. ‘큰 정치에 도전하는 원 지사의 꿈이 도민 모두의 꿈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한 대목은 대권 마케팅 그 자체였다. 문대림 후보의 문재인마케팅에 대권마케팅으로 맞선 꼴이다. 오늘 재선 출마선언문에는 지금 제주사회가 겪고 있는 특별자치도의 존립 위협, 극심한 소득불균형 등의 위기 극복 방안을 찾아볼 수 없었다. 실망스럽다. 원희룡 지사에게 대권마케팅으로 제주도민을 더 이상 현혹하지 말 것을 정중하게 요구한다. 지금 제주도는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헌법개정안에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한 근거조항(이하 헌법개정조항)이 마련되지 않아, 제주도민의 염원이라고 할 수 있는 특별자치도의 분권모델 완성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는 원희룡도정이 마련하여 중앙정부에게 제안한 헌법개정조항이 타당
6·13 지방선거를 두 달 앞두고 실시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는 가운데 문 후보가 선호도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민주당의 후보 확정 직후에 실시, 지난 2월 여론조사에 비해 문 후보의 상승세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후보별 선거 전략, 부동층의 표심 등이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는 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 등 제주지역 언론 3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제주도 일대에서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이다. ▲후보 선호도=도지사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자유한국당 김방훈·녹색당 고은영·무소속 원희룡 후보 등 4명이 출마할 경우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지를 묻는 조사 결과 문대림 후보(42.4%)가 원희룡 후보(29.4%)를 오차 범위 밖(13%p)에서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방훈 후보(4.2%), 고은영 후보(1.1%) 순이다.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태도 유보층이 21.1%에 달했고, 기타 후보 응답
6·13 지방선거를 2개월 앞둬 실시된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선거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진보 성향으로 현직인 이석문 교육감이 보수 성향의 김광수 예비후보(전 교육의원)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은 태도 유보층이 10명 중 4명 꼴로 선거의 향방은 부동층의 표심을 누가 쥐느냐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 등 제주지역 언론 3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제주도 일대에서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이다. 이번 지방선거에 도교육감 후보로 이 교육감과 김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이 교육감(32.5%)이 김 후보(20.6%)를 11.9%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42.2%에 달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29.8%)와 휴대전화 가상번호 사용(70.2%)에 의한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18년 3월 말
「목민심서」로 보는 청렴 예래동 나혜원 조선 후기에 활약한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을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천주교에 관심을 가졌다는 죄목으로 귀양을 갔던 정약용이 귀양지에서 본 지방 관리들의 횡포와 그 횡포에 신음하는 백성을 보며 제작한 목민심서(牧民心書)라는 책 역시 오늘 날까지 널리 알려져 있다. 필자가 공무원으로 임용된 지 6개월, 앞으로의 공직 생활을 하면서 가장 필요한 마음가짐 중 하나이지만 어렵게 느껴졌던 ‘청렴’에 대해서 목민심서를 통해 깨달은 바를 적어보고자 한다. 우선 목민심서는 고을의 수령인 목민관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적은 책이다. 정약용은 이 책에서 목민관은 책임이 막중한 자리이기 때문에 자기 만족이나 명예, 출세를 탐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권력을 탐하지 않고 백성을 위하는 태도가 올바른 목민관이 되는 첫걸음이라는 것이다. 또한, 목민관의 덕목으로 청렴을 빼놓지 않았다. 특히, 남이 모르게 비밀스럽게 행해지는 부패에 대해서도 늘 견제해야 하며 한밤중에 행한 바도 아침이 되면 벌어지게 된다며 늘 조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느 날, 어떤 사람이 한밤중에 정약용을 찾아와 “사또, 이 밤중에 아무도 안 봅니다. 사또하고
블루베리 꽃말은 현명과 친절이에요 서귀포보건소 양 문 정 올해 나에게는 뜻깊은 일이 있었다. 작은딸이 중학교에 입학하고, 상반기 인사에 승진하는 기쁨도 누렸다. 승진과 더불어 업무를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은 더 증가하였다. 업무를 하다보면 짜증나기도 하고 직원들과의 의견 충돌도 있고, 민원인과의 소통의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요즘 사무실에는 아침마다 녹즙이나 블루베리 등 건강보조식품을 배달해서 먹는 직원들이 많아졌다. 하루 종일 업무에 시달리고 컴퓨터와 씨름하고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 매일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니 건강보조식품이라도 섭취하면서 자기관리를 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슬프기는 하지만 나도 노안이 오다보니 눈에 좋다는 블루베리와 녹즙 등을 아침마다 먹고 있는데 효과는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느 날 문득 블루베리 꽃은 어떻게 생겼는지 꽃말은 무엇인지 궁금하여 찾아보았는데 뜻밖에 공무원이 필요한 덕목을 가지고 있어서 새롭고 놀라웠다. 블루베리 꽃은 순백색의 하얀색이며 땅을 보고, 열매는 하늘을 보고 있다. 꽃말은 현명(賢命 : 어질고 슬기로워 사리에 밝음)과 친절이다. 매일 먹는 블루베리를 보면 이 꽃말이 기억나서 입가에
<특별기고> 도민체육대회에 함께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제주시장 고경실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럽고 사랑하는 제주시민 여러분, 제52회 제주특별자치도민 체육대회에 참가해주신 선수 임원단 여러분! 함께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또 한편으론 추위에 고생을 감당하도록 해서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제주시에서 주관하는 체전으로서 시민의 자긍심과 품격을 높혀야 하는 명제에서 출발했기에 시민 모두가 함께하기를 소망했습니다. 이를 위해 4.3 70주년의 한을 풀어내고 제주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조냥과 수눌음 그리고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화합과 상생의 힘찬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메시지를 담아내려고 열정을 쏟았습니다. 여기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도민과 시민여러분께서 손에 손을 잡고 나와 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비 날씨 예보에도 불구하고 비는 오지 않아 다행이기도 했습니다만, 찬바람이 불어 고생을 안겨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도민 체육대회는 1966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해 이제 반세기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간 체력증진과 도민화합을 밑바탕에 두고 개최하면서 질적 성장을 거
<세월호에 보내는 서신> 제 삶을 바꾼 세월호 참사 4주기가 되었습니다. 희생자와 생존자, 유가족에게 보내는 두 번째 서신을 통해 위로의 마음을 보냅니다. 진실 규명은 물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하겠습니다. 2014년 그 해, 팽목항을 찾아가 기억 우체통에 첫 번째 서신을 넣었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어른이 되겠다.' 적고, 세월호가 가라앉아 있을 자리를 가늠하며 그 곳을 오랫동안 떠나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침묵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을 제주에서 시작했습니다. 제 생애 첫 시민 행동은 세월호였고, 진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을 기록으로 남겨왔습니다. 4주기를 앞둔 4월 15일에는 제주시청 앞 분향소에서 시민 상주를 맡았습니다. 그러나, 저를 비롯한 수많은 시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없었습니다. 생존자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도 없었습니다. 4.16의 아픔에 공감하고, 그 공감이 길이 되게 하겠습니다. 또다른 세월호인 돌고래호와 현진호, 열기구 참사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제주 사회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제주 소방 인력과 예산을 현재 수준보다 10% 확대하겠습니다. 구조 골든
원희룡 도지사는 4월 13일 20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2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개회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