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후보, 반나절만에 ‘말바꾸기’ 즉각 사과하라” 원희룡 예비후보가 문대림 예비후보를 비난하는 과장·왜곡된 논평을 냈다가 불과 반나절 만에 자신의 주장을 뒤집고 말을 바꾼 ‘수정보도문’을 언론사에 ‘재배포’하는 촌극을 빚었다. 원 후보측은 인터넷보도심의위원회가 인터넷 언론사 ‘제주의 소리’의 ‘석사논문 표절 의혹’ 보도와 관련해 문 후보측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 결정하자, 1일 오전에 “논문표절 의혹이 사실임을 확인했다”는 논평을 냈다. 그러나 이번 기각 결정은 1994년에 제출된 제주대 석사학위 논문을 해당 시점이 아닌 최근의 기준을 적용한 일방적 보도내용에 대해 선거보도로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게 아니라고 판단할 것일 뿐, 문 후보의 ‘논문이 표절이라고 결정’한 것은 결코 아니었다. 원 후보측이 인터넷보도심의위가 마치 문 후보의 24년전 논문을 표절로 판명한 것처럼 포장한 ‘거짓논평’을 통해 도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속이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그럼에도 원 후보측은 이에 대한 일언반구 사과나 해명도 하지 않은 채 이날 오후에 수정보도문을 통해 “사실로 확인됐다”는 문구를 슬그머니 빼고 “인터넷보도심의위가 공정했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수
5월16일 지진대피훈련에 적극 동참하기 바라며 표선면사무소 홍 복 자 5월16일은 제407차 민방위의 날로 전국 지진대피 훈련이 이루어진다. 지진대피훈련은 실제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으로 주민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훈련을 통해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 능력을 키우고자 실시하는데 지진발생시 주민행동 요령에 대하여 알아보자. 첫째, 건물 안에 있다면 물건이 떨어져 머리, 몸을 다칠 수 있으니 책상 및 탁자 아래등 자기 몸을 피할 수 있는 곳으로 들어가 다리를 꽉 붙잡고 자기 몸을 보호 할 수 있도록 하고 흔들림이 멈출 때 까지 피한다. 흔들림이 종료되면 가스와 전기를 차단해 주고 책 및 가방 등을 이용하여 머리를 보호해 주면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비상 계단을 이용해서 건물 밖으로 빠져 나와야 하며 만약 엘리베이터에 있다면 모든 층을 눌러 가장 빨리 문이 열리는 데서 빠져나와 계단을 이용하여 건물 밖으로 나온다. 둘째, 건물 밖에 있는 경우라면 떨어지는 물건에 대비하여 머리에 책이나 가방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운동장이나 넒은 공간이 있는 곳으로 대피하도록 한다. 대피장소에 도착한 후에는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방송 등 올바른 정
제주MBC 인사발령 다음과 같이 인사발령 되었음을 알립니다. 발령 구분 성 명 발령전 사항 발령 사항 발령일 직 급 직책․소속 보직 고석범 국장 경영기술국 경영심의부 경영기술국장 2018.5.1 현제훈 부장 보도제작국 보도부 보도제작국장 겸 창사50주년 기획단장 김종화 부장 경영기술국 경영심의부 경영심의부장 황의선 부장 경영기술국 광고전략사업부 광고전략사업부장 고재범 부장대우 경영기술국 방송기술부 방송기술부장 김연선 부장대우 보도제작국 보도부 보도부장 김지은 차장 보도제작국 편성제작부 편성제작부장 박재정 부장 보도제작국 영상부 영상부장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인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4월 30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린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창립 27주년 기념식 및 풍년기원제’에 참석했다.
‘메이데이’ 노동절을 맞아.. “새 정부의 ‘사람 중심 경제’ 실현을 위한 공약을 제주에서 이행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문대림입니다. 지난 10년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대한민국을 “청년실업 사상 최고, 경제성장 역대 정권 중 최저, 국가채무 사상 최고, 가계부채 사상 최고, 청년의 명목실업률 2016년 9.8% 최악”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지난 4년 제주도는 2016년 기준 비정규직 비율이 17개 시·도 중 강원, 전북에 이어 3위(39.7%)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5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상용근로자의 월 급여 수준은 전국 평균 312만 5천원에 비해 제주도는 전국 평균의 78.6%인 245만 7천원으로 전국 꼴찌 수준입니다. 급여수준은 적지만 근로시간은 전국 노동자들이 일하는 173.2시간보다 4시간(177.3시간)이나 많습니다. 5월 1일 노동절인 내일 제주지사 후보로서 제주도민 여러분께 참으로 면목이 없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엄중한 명령으로 탄생된 촛불정부는 ‘사람 중심 경제’를 목표로 ‘소득 주도 성장’, ‘일자리 중심 경제’, ‘공정 경제’를 정책 방향으로 노동과 경제 분야에서 나라를 나라
강창열 화백
지방세 자동납부, 체납액 없애는 지름길 효돈동 김보미 세금 관련 업무를 하기전에는 세금을 어려워하고 세금 납부시기가 언제인지 모르고 지나갔다. 퇴근하고 집에 가면 각종 고지서를 받아보게 된다. 그 중에 지방세 고지서를 가지고 가까운 읍면동이나 금융기관에 가서 납부를 하면 되지만 바쁜 일상 때문에 우편물을 확인 못해서 기한을 놓치거나 가산금을 납부하는 경우도 한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등록면허세 정기분은 1월에, 재산세(주택분, 건축물분, 토지분 등)는 7월, 9월에, 자동차세 정기분은 6월, 12월이며, 자동차세 연납혜택을 받고자 하면 별도로 신청하여 납부하면 된다. 이처럼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이 세목마다 다른 데다가 세금의 종류까지 많으니 일반 시민이 세금을 이해하고 제때 납부하는 것은 어려울 수밖에 없는 듯하다. 세금 관련 업무를 하면서 납세자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자동차세 및 재산세 고지서가 나와서 냈는데 또 나왔다.’등과 같은 말들을 가장 많이 듣는다. 이처럼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납세자들을 위해서 지방세 자동납부를 추천해 주고 싶다. 지방세 자동납부 제도는 지로 자동계좌이체제도와 신용카드 자동납부 서비스가 있다. 지방세 자동납부 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운동 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캠페인 확대 노력을 다짐했다.
아토피! 알고, 꾸준히 관리하자! 서귀포보건소 건강증진담당 오재복 ‘아토피(atopy)’는 그리스어로 atopos, 즉 ‘이상한’, ‘유별난’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어린이에게서 식품알레르기,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이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알레르기 행진’이라고 한다. 영유아기 및 학동기에 흔한 아토피 질환은 성인기 및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나타나 사회ㆍ경제적인 고통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각종 자극물질이나 알레르기 유발물질, 환경오염 등 환경적 요인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장벽 기능의 이상과 아토피성 면역반응이 발생하며 나타난다. 아토피피부염은 보통 2세 전후나 유치원 입학 무렵, 사춘기를 전후로 증상이 자연히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간혹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이 될 수 있는데, 이는 관리소홀, 환경의 악화, 정신적 스트레스의 증가가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면, 아토피피부염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첫째, 보습 및 피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목욕은 매일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로 하며, 비누를 사용하는 경우 순한 물비누 제제가 좋고,
공정하고 성실한 세상을 위해 서귀포동부보건소 한유진 얼마 전 캄보디아에 해외봉사 겸 문화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있었다. 한 가지 사건은 버스를 탈 때마다 어린 아이들이 맨발로 우리를 쳐다보며 “One dollar, One dollar.”라고 무언가를 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한국 돈으로 과자 한 개 값이어서 쉽게 돈을 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가이드께서는 절대 아이들에게 돈을 주지 말라고 하셨다. 돈을 그렇게 주면 이 애들이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을 알게 되고 나중에 성인이 되어 정직하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쉬운 방법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안타까웠지만 애써 외면했고 직접 팔찌나 손가방을 만들어 파는 아이들의 물건을 사주었다. 현실에서도 ‘돈이면 다 된다’는 식으로 비싼 밥이나 티켓을 준다든지, 친구니까 동료니까 좋게 봐 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들을 직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다. 좋은 의미로 다가오는 것일 수 있지만 ‘저 좀 잘 봐 주세요.’라는 말이 있을 수도 있다. 부탁해 오는 사람을 도와주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협박을 당할 수도 관계가 끝날 것이라는 두려움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상대방은 나에게 진정성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스마트한 지방세 납부방법 동홍동 강하나 흔히 납세자들이 세금 고지서를 받으면 가까운 은행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해 납부한다. 그러나, 종종 고지서를 분실하여 납부 할 세금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결국 독촉고지서나 독려전화를 받고나서야 가산금까지 부과된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 실제로 고지서를 잃어버려서 몰랐다며 뒤늦게 방문하는 민원인이 있는가 하는 반면, 고지서 발송내역이 있음에도 고지서를 받지 못하였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민원인들도 있다.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줄 스마트한 지방세 납부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소개할 스마트한 납부방법은 자동이체를 통한 납부방법이다. 정기분 지방세인 등록면허세(면허),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균등분)에 한하여 신용카드 또는 계좌 자동이체를 신청할 수 있다. 자동이체 신청을 할 경우, 고지서 한 장당 500원의 세액이 공제된다. 또한 직접 은행을 방문 할 필요가 없으며, 매월 23일 또는 납기 말일에 자동으로 납부처리가 되기 때문에 체납의 우려를 덜 수 있다. 다만, 세액공제의 혜택(연납신청 기간에 따라 최고10%~최저2.5%)
[기고]괸당?…'청렴'만 보고 가리라 서귀포시 표선면 류성철 이제 막 공직에 발을 들인 필자는 지난 2월 제주도청 지하에서 진행된 공무원 면접시험에서 면접관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 "제주도의 청렴도 순위는 높지 않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필자는 속으로 '역시나 제주도 공직 면접에서 나올만한 질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제주도의 청렴도가 낮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육지 사람들조차도 '괸당'이라는 말을 알고 있을 정도로 제주도의 좁고 배타적인 지역문화는 혈연, 학연 등으로 특유의 은밀하고 끈끈한 커넥션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괸당은 혈족, 친족을 의미하는 제주의 고유어다. 육지에서 온 필자의 지인은 청탁을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멱살을 잡히며 "여기 제주도야!"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당사자에게는 나중에 사과를 받기는 했지만 아직도 그 일은 가슴깊이 충격으로 남아있다고 한다. 지역사회에서 융화되기 위해서는 '좋은게 좋은 것' 일수도 있다. 하지만 공직을 인생의 길로 선택한 이상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나와 내 주변사람들을 모두 불행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