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어느 정당을 가장 지지하십니까?’라고 묻는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높았고, 자유한국당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5.6%, 자유한국당 10.6%, 정의당 6.0%, 바른미래당 5.5%, 민주평화당 0.6%,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은 1.9%, 무당층은 19.8%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언론 3사가 지난달 16일 실시한 2차 여론조사 결과(본지 4월 18일 자 1·2·3면 보도)와 비교해 더불어민주당은 2.1p%·자유한국당은 0.2p% 각각 하락했고, 정의당은 1.7%p·바른미래당은 0.9%p 상승했고, 민주평화당은 변동이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연령별로는 30대(65.9%)와 40대(63.8%), 직업별로는 학생(65.7%), 화이트칼라(63.1%)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읍·면지역(59.9%), 제주시 동지역(56.8%), 학력별로는 대재 이상(61.4%), 고졸(48.6%)에서 비교적 지지도가 높게 나왔다. 이와 함께 출생지별로는 다른 지방(61.1%), 타지 출신 제주 거주기간별로는 10년 미만(70.0%)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자유한국당은 연령별로 60대 이상(21.9%)과 50대(12.1%),
6·13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실시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원희룡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양강 구도를 굳힌 가운데 후보 지지도가 요동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후보별 선거 전략, 부동층의 표심, 정당 지지층의 결집 여부, 중앙정치권의 흐름 등이 막판 판세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는 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 등 제주지역 언론 3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제주도 일대에서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이다. ▲후보 지지도=도지사선거에서 공천이 확정됐거나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중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묻는 조사 결과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41.9%의 지지를 얻어 32.8%를 기록한 민주당 문대림 후보를 앞섰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9.1%p이다. 이어 녹색당 고은영 후보 1.8%,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1.6%,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0.5%이다.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태도 유보층이 20.7%에 달했고, 기타 후보 응답은 0.7%이다. 지지 후보 강도
차기 제주특별자치도지사교육감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석문 후보가 김광수 후보를 9.4%p 차로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는 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 등 제주지역 언론 3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제주도 일대에서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이다.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다음과 같은 후보들이 출마한다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이 후보는 31.4%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김 후보 지지율은 22.0%다. 이 후보와 김 후보 간 격차는 1차 여론조사 16.3%p, 2차 여론조사 11.9%p, 3차 여론조사 9.4%p 등으로 계속해서 줄고 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거나 모름(무응답)을 보인 태도 유보층은 1차 여론조사 55.3%에서 42.2%로 13.1%p 줄었지만 3차 여론조사에서 42.6%로 소폭 늘어나면서 판세를 종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 후보 지지율은 연령별로 40대(42.5%), 50대(37.1%), 60대(32.9%), 지역별로 제주시 동지역(33.2%), 서귀포시 읍면지역(32.0%)
실무수습, 공직자로서의 첫걸음 영천동 주민센터 하범수 시험에 합격하여 4주간의 교육을 받고 영천동 주민센터에 발령받은 지 한 달이 넘었고, 아직도 첫 출근의 떨림이 생생하다. 첫 직장생활이라 걱정을 가득 안은 채 긴장하며 민원인의 입장에서만 방문했던 동사무소를 직원의 신분으로 들어섰다. 언제나처럼 밝게 인사해주는 민원대 직원분들의 밝은 인사를 받으며 조심스럽게 오늘 임용되어 왔음을 알리고 모든 직원분들께 인사를 드리며 나의 첫 동사무소 생활이 시작되었다. 낯선 환경 속 낯선 자리에 혼자 앉아 계속해서 들어오는 민원인들과 쉴 틈없이 어디선가 들려오는 전화벨 소리에 뭔가를 해야만 할 것 같아 눈치 보기 바쁘던 나에게 주어진 것은 나의 업무와 관련 된 지침책 한 권이었다. 드디어 할 일이 생긴 것 같아 서둘러 지침을 펼쳤다. 첫 페이지를 펴고 내 눈에 보이는 것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말로 쓰여 있는 난해한 것들뿐이었다. 읽어도 읽어도 머리에 남지 않아 지금 지침을 읽고 있는게 의미가 있는 일인가 생각이 들 정도였으나 지금 지침을 읽지 않으면 나중에는 볼 시간이 없다는 말에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책을 붙들고 거의 일주일을 지침만 읽은 것 같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
원희룡 논평 “도민 마음 모아 5.18 기념합니다” 1980년 5월 광주시민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 정의를 지켜냈습니다. 국민을 지켜야 할 군부대에 의해 엄청난 고통을 받은 광주시민과 민주화 정신을 계승한 국민들의 헌신에 머리 숙여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광주의 푸르른 5월은 제 청춘이자 가슴 절절한 사랑입니다. 대학 입학 후 처음으로 접한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은 청년 원희룡을 일깨웠고, 도서관에서 벗어나 민주화운동의 현장, 그리고 노동운동의 현장으로 누비도록 만들었습니다. 38년의 시간이 흐른 오늘, ‘님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 퍼지는 광주는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곳이 됐고, 전 세계인들에게는 위대하고 아름다운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위대함을 보여준 광주시민에게 제주도민들의 마음을 모아 5.18을 기념합니다. 시퍼렇게 쑥물 들듯 멍들었던 그때 그 숭고한 정신과 희생들이 더 이상 아프지 않게 편히 쉬시도록 해야 한다는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제주 또한 4·3의 아픔을 기억하고 있지만, 화해와 상생을 위해 노력해온 도민들의 의지는 제주를 평화를 상징하는 섬으로 만들었습니다. 4·3과 5·18
문캠프 논평, “전두환에게 큰절 한 원희룡” 내일은 문재인정부가 출범하고 두 번째 맞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이다. 작년 5월 18일 1700만 촛불시민이 이룬 정권교체로 5·18 광주 영령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9년 만에 제창하게 되었다. 나라다운 나라가 세워지는 과정에서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사전 조작 및 발포 책임자는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다”는 당시 핵심 수사관의 양심선언 등 진실을 밝히기 위한 몸부림은 계속되고 있다. 38년 전 민주주의와 인권을 왜곡하고, 헌법질서를 유린한 것도 모자라 광주시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발포하고, 전투기 폭격을 대기 시킨 자가 있다. 그때, 무고한 시민을 학살한 무자비한 범죄의 실체적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기 위한 움직임이 국방부와 국회에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두환씨는 <전두환 회고록>을 통해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5·18 광주교도소 습격 사건’으로 기술했다가 광주지법은 회고록 제1권에 대한 출판 및 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5월의 따스한 봄날, 광주를 피바다로 만든 전두환씨는 아직도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여하여, 농산물해상운송비 예산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시행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나 힘들어.” 극단적 선택의 위험신호에 대한 우리의 관심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 김선아 우리나라 자살률은 20여년 전 IMF사태 이후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OECD가입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국가라는 불명예적인 왕좌를 2003년부터 누구에게도 뺏기지 않고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2016년 통계청에 의하면 1만3천여명이 고의적 자해(자살)로 사망하였고 이는 인구 십만명당 25.6명이 사망한 수치다. 2016년 제주도 통계를 보면 151명이 사망하였고 인구십만명당 21명의 수치로 전국보다 낮은 수치지만 크게 나아 보이진 않아 보인다. 높은 실업률과 빈곤의 계속, 장시간 근로, 공동체와의 단절 등 사회적 문제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문제가 결부되어 돌이킬 수 없는 극단적 인 선택으로 치닫게 되는 것이다. 몇 년 전 신조어로 등장했던 헬조선(hell, 지옥)은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인가 라는 의문을 품게 만들었고 이 헬조선이라는 단어와 자살이라는 단어는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법률’을 근거로 많은 지자체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과 관련된 조례를 제정하고 시행하여 사회적으로 자살예방을 위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기후 변화와 농산업 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하늘을 우러러 보아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서귀포 서부보건소 오유진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첫 번째 덕목으로 청렴이 꼽히고 있다. ‘맑을 청(淸), 청렴할 렴(廉)’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라는 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나에겐 너무나 추상적이고 뭔가 쉽게 도달 할 수 없는 덕목으로 다가왔다. 청렴의 의미를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문장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평소 존경하는 시인 윤동주가 쓴 대표적인 작품 서시 중 한 글귀인 ‘하늘을 우러러 보아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이 떠올랐다. 비록 이 글귀에 내포한 그가 의도했던 상징적인 의미는 다르지만 예부터 지금까지의 공직윤리덕목으로 청렴을 생각했을 때 부패하지 않고 공정하고 깨끗한 업무처리를 하는 공직자의 조직문화에 걸맞은 또 다른 상징적의미를 생각했다. 이런 청렴의 중요성을 외면하는 사회는 부패한 사회를 낳고 부패한 사회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정하고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다. 근 몇 년 간 공직자의 비리에 대한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다. 국민을 위해 일을 해야 할 공직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책임감을 내팽개치고 돈이나 권력 앞에 양심을 속이고 거짓말을 일삼았던 사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