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회를 위해 청렴에 최선과 정성을 다하자 서홍동장 변상인 국민에게 봉사를 맹세하고 공무원에 입문한 우리 공직자들에게는 늘 ‘청렴해야 한다’란 명령어가 따라 다닌다. 그래서 그 기준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되고 있다. 식사는 3만 원, 선물은 5만 원, 경조사비는 5만 원까지도 직무수행을 위해서 가능하나 부정청탁 목적은 위법이다. 모든 공직자들은 청렴한 공직생활을 하도록 강조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 스스로 청렴한 공직생활에 최선과 정성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주변 행정환경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우리 청렴생활의 빈틈을 노리고 다가오는 분들이 있다. 그러한 접근에 우리 청렴한 공직자들은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업무처리는 관련법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를 해야 한다. 그런 투명성과 공정성이 없다면 그 업무처리의 결과는 영원하지 않다. 어쩌면 금방, 아니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큰 문제점이 되어 우리가 치유할 수 없을 정도로 확대되어 되돌아 온다. 이러한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그마한 업무에도 최선과 정성을 다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를 해야만 한다. 주민들의
도서관과 양성평등 안덕산방도서관 정미숙 도서관과 양성평등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 보통 성평등 문제를 생각하면 여성의 불평등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도서관은 여성들이 더 많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오히려 남성에게 불평등한 공간처럼 보인다. 왜 그럴까? 전통적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문화강연을 듣는 것은 정(靜)적이고 여성적인 일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도서관 프로그램의 내용이나 운영시간이 여성 위주로 이루어져서 남성들의 참여가 제한되어서였을까? 둘 다일 것이다. 공공도서관은 모두를 위한 곳이다. 특정 성(性의) 이용자만 모이는 공간이 되면 곤란하다. 최근 여성혐오, 미투 운동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보면서 도서관이 양성평등의 가치를 배우는 좋은 장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도서관은 제공하는 정보 즉,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양성평등의식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은 그림책 속 남녀의 역할과 모습에서 성역할을 배운다. 그림책 한 권이 아동의 평등한 성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출판되는 책의 제목만 잘 살펴도 변화하는 시대를 읽을 수 있고 대출되는 책의 주제로도 시대를 읽을 수 있
변화하고 있는 품격있는 장례문화 서귀포 경로장애인지원과 장묘문화담당 김금자 우리의 장례문화는 사회와 문화, 환경과 가치관에 따라 변화되어 왔다 고려시대 불교영향으로 화장문화 중심에서 조선시대 유교의 영향을 받아 매장문화 중심이었다가 현대의 산업화와 다양성으로 ‘05년 화장율이 52.6%로 매장율을 역전한후 화장문화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20년전인 1994년 화장율이 20.5%에 비해 4배가 증가하여 ‘16년 기준 전국 화장율은 82.7%이며 가장 높은곳은 부산으로 92%이다 이는 사망하신분 5명중에 4명이 화장한다고 보면 된다 서귀포시 화장율은 58.6%로 전국대비 최하위 수준으로 저조하다 여기에는 제주특유의 가족과 문중을 중심으로 한 벌초문화도 함께 하고 있다 봄철에도 날을 정해 봄벌초라하여 가족 친지들이 모여 모듬벌초를 하며 친족간의 우의를 다진다. 이때는 제주도내 대부분의 학교에서도 벌초 방학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핵가족화, 저출산‧고령화 사회 등 인구 및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묘지관리의 어려움으로 불가피하게 변화가 일고 있다 이와같이 변화하는 장사문화에 부응하여 서귀포추모공원에 봉안당(8,000기/ 2006. 2.24.개원/ 화장한 유골
열린혁신 교육 받고, 시민이‘행복한 서귀포시 만들기’주체가 되길 대천동주민센터 송진아 ‘열린혁신’어디서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최근 국가적으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로 인해 국민들이 갖는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졌다. 정부의 신뢰도 하락은 공무원의 업무처리에 대한 민원인들의 신뢰도 하락을 의미한다. 이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공무원 조직의 자생적인 노력이 가장 절실할 것이며, 또한 필요한 것은 시민들이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것이다. 각종 정책결정과정에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협력하고, 공직사회가 주체적 으로 참여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바로 열린혁신이다. 열린혁신을 위해서는 정책 제안·설계·집행·평가의 단계에 시민이 실질적으로 참여고, 공공데이터, 시설, 컨텐츠 등 공공자원을 주인인 시민에게 개방하고 공유하여야 한다. 또한, 불필요한 재정낭비 근절을 위해 시민감시 및 제도기반을 구축하여야 하며, 시민 삶과 밀접한 현장중심 행정을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관 간 경계를 넘는 협력, 기술혁신 등을 통해 시민의 삶과 직결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역량이 필요하다.
열린 혁신으로 바라본 새마을 운동 일도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문동진 오랫동안 전개 되어온 새마을 운동은 역대 정권의 부침에 따라 그 양상을 달리했다. 그러나 이 운동은 여러 가지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첫째, 정부의 농촌근대화 운동이었다. 60년대 수립된 제3공화국은 당시 절대적으로 부족한 물자와 낙후한 기술 수준을 바탕으로 원조와 차관 등에 의지한 채 농촌을 제외한 도시중심의 공업화를 추진해야 했다. 이러한 기형화된 산업 전략을 반성하면서 농촌을 도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하여 채택한 전략이 바로 새마을운동이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국제사회에 새마을운동이 농촌 개발 전략으로 소개되기도 한다. 둘째, 지역 균형개발 전략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정부의 근대화 전략은 도시와 농촌 간에 경제적 격차를 야기했다. 이러한 정책을 반성하면서 지역간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었다. 셋째, 의식개혁 운동의 하나였다. “하면된다”는 신념을 국민들에게 불어 넣어 줌으로써 온 국민에게 자신감을 갖게 한 정신운동적 측면을 가지고 있었다. 새마을 운동은 90년대에 들어와 지난날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를 높이며 명실상부한 국민운동으로서의
청렴은 생각하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표선면 고영채 우리는 어려서부터 청렴하게 살도록 교육 받았고 현재도 청렴한 삶을 지향하면서 살도록 사회적으로 요구를 받고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청렴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의미한다. 한편 「지방공무원법」 제53조는 공무원에게 청렴의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제1항은 “공무원은 직무와 관련하여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사례(謝禮)ㆍ증여 또는 향응을 주거나 받을 수 없다”는 규정이고, 제2항은 “공무원은 직무상 관계가 있든 없든 그 소속 상사에게 증여하거나 소속 공무원으로부터 증여를 받아서는 아니 된다”는 규정이다. 또한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7조는 “공직자는 법령을 준수하고 친절하고 공정하게 집무하여야 하며 일체의 부패행위와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공직자의 청렴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청렴의 필수조건은 세 가지로 본다. 첫째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감 갖고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려는 양심이다. 자신에게 떳떳해야 정직하게 업무를 할 수 있다. 둘째 업무를 공정히 수행할 수 있도록 공직자 상호간의 배려이다. 공무원은
제주의 정치혁명은 시작되었다 “제주를 지켜라! 녹색바람 고은영” 오늘 녹색당 고은영 후보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등록을 했다. 제주 정치사에서 고은영 후보의 등록은 여러 가지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지금까지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여성은 있었지만 투표용지에 이름이 기록되는, 본 선거에 등록하는 최초의 후보다. 그리고 제주에서는 최연소로 등록을 하게 되는 최초의 청년 도지사 후보로 기록된다. 이밖에도 ‘최초의’ 혹은 ‘새롭게’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 후보이지만(기탁금 전액을 시민들의 모금으로 마련한 시민후보이자 제주에서 지연과 혈연의 구속을 받지 않는 깨끗한 후보이기도 하다) 단순히 여성과 청년이라서 특별한 것이 아니다. 고은영 후보는 후보 등록과정부터 텔레비전 토론회 출연까지 지금까지의 정치 관행을 깨뜨리면서 선거를 준비해왔다. 여성과 청년이 기성정치의 높은 장벽을 깨뜨리는 새로운 길을 제시해왔다. 그래서 시민 누구나 정치할 수 있다는 것을 그래서 정치는 곧 삶의 문제이고 여성과 청년 자신의 문제임을 보여주는 선거운동을 해왔다. 고은영 후보의 이러한 활동에 대해 다양한 분들이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제주 여민회 이경선 대표는 “고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