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행복한 『성산희망동행』 정영헌 성산읍장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밝았다. 기해년은 황금돼지띠의 해다. 돼지는 예로부터 하늘에 바치는 신성한 재물이자 재산과 복의 근원으로 여겨져 왔으며 꿈에 돼지를 보면 재물을 얻거나 횡재를 한다는 속설도 있다. 이에 황금돼지띠를 맞아 희망을 기대해 본다. 성산희망동행사업은 성산읍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성산희망나눔캠페인’을 전개해 복지재원을 마련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특화사업 추진으로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에서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이다. 지역의 복지문제는 지역자원으로 해결하자라는 뜻을 갖고 성산읍지역보장협의체와 제주시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성산희망나눔 캠페인은 2015년 3월 시작된 나눔 물결을 시작으로 성산읍 지역주민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3년 9개월만에 도내 최초로 2억8천9백만원이 모금되어 여기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1 매칭금액이 더해져 총 복지재원 5억7천9백만원이 넘어섰다. 또한 착한가게 및 착한개인 발굴에 나서 현재 성산읍 지역에서 매월 일정액을 후원하는 착한가게(월3만원 이상) 201개소, 착한개인(월5천만원 이상) 212명으로 매월 평균 모금액이 840
제주 ODA, 세계평화와 번영 위한 ‘희망의 씨앗’ 기대 평화대외협력과 고영순 공적개발원조(ODA)란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제공하는 원조를 뜻하며, 개발도상국 정부 및 지역, 또는 국제기구에 제공되는 자금이나 기술협력 등이 포함된다. 우리나라는 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 수많은 선진국으로부터 받은 원조 위에 성장을 거듭하며 개발도상국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국가로 발전했다.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국격에 상응하는 공공외교를 수행하기 위해 ODA 확대를 통한 중견국 외교를 추진하고 있다. ‘세계평화의 섬’ 제주 역시 ODA에 적극적이다. 제주도는 2011년 ODA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2012년에는 국제개발협력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동티모르 사전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ODA를 추진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동티모르의 교육, 보건의료, 산림보존 분야 등에 지원했다. 동남아시아의 티모르섬에 위치한 동티모르는 포르투갈, 일본, 인도네시아에게 점령당한 아픈 역사를 지녀오다 2002년 독립했다. 국민소득은 3,330 달러(2014년), 인구 132만 명의 작은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을 맡고 있는 위성곤 의원은 1월 4일 이해찬 당대표 주재로 열린 2019년도 첫 전국위원장단 회의에 참석해 농어업 관련 추진 계획 등을 보고했다.
남북교류, 비타민C 외교의 출발 신호, ‘준비~땅!’ 평화대외협력과 고영순 2019년 1월 1일 북한의 신년사에서 남북교류전면 확대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올해에는 남북교류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에서 북한에 인도적 차원의 북한동포돕기 운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 1998년부터이다. 당시 감귤이 전혀 생산되지 않는 북한에 제주감귤을 보냄으로써 감귤 처리난을 더는 동시에 북한동포도 돕자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기되면서 널리 공감을 얻기 시작한 것이다. 풍작으로 넘쳐나는 제주감귤을 북한에 보낸다면, 식량난으로 고통 받는 북한동포를 돕는 것은 물론 남북화해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냉전 체제 완화 및 제주감귤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서 미래 시장 개척의 의미도 지닐 수 있다는 것이다. 1998년 제주도는 감귤 100톤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에 보냄으로써 감귤 대북지원의 물꼬를 트게 되었다. 이후 감귤 보내기 운동이 확대되어 2000년 11월 ‘북한동포돕기 제주도민운동본부가 결성되었고, 2001년에는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로 개칭되었다. 매월 11월에서 이듬해 2월 사이에 이루어지고 있는 감귤 보내기 사업은 제주도내외 거주 출향 인사들의 성
청렴으로 시작하는 기해년(己亥年) 서귀포시 도시계획팀장 양 창 훈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다사다난 했던 무술년 한 해가 저물고 황금돼지띠의 해인 기해년 새해가 시작되고 있다. 우리 서귀포시에서는 시무식 첫 날 모든 공직자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청렴결의문’선서를 하면서 청렴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한 해 업무를 시작했다. 그만큼 청렴은 국가나 그 조직의 미래를 결정 짖는 중요한 지표이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공직자가 가져야할 기본덕목이기 때문이다. 서귀포시는 2018년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올 해에도 서귀포시 모든 공직자는 솔선수범하여 청렴도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 올해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하다. 요즘 언론․방송 등에서도 집중 조명하는 것 같다. 1919년 우리 선조들은 나라를 잃은 암울한 상황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임시정부를 만들었다. 이때 10개조의 법으로 된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선포하는데 제1조는‘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으로 되어있다. ‘대한’이라는 국호는 대한제국 및 삼한을 아우르고 이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용학)는 1월 2일 동절기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연말부서평가 포상금 상품권 50만원을 ‘사랑의 열매’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한림읍공동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용학 제주시 서부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에 동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년설계>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4‧3 70주년인 2018년이 4‧3의 보편화, 대중화에 가장 진폭이 컸던 해였다면 기해년(己亥年) 2019년 새해에는 이 여세를 몰아 많은 국민들이 제주4‧3을 대한민국의 당당한 역사로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4·3평화재단은 추가진상보고서 작성과 미국자료 수집을 주요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해 신설한 조사연구실을 중심으로 4·3의 진실과 피해상황이 낱낱이 드러나도록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또한 최초로 UN에서의 4·3인권포럼을 준비할 것입니다. 이는 아직까지 미해결과제로 남아 있는 미국의 책임 문제를 검토하기도 하지만, 세계적 석학들의 참여로 국제적 연구와 4·3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이밖에 생존 희생자들을 위한 위로여행과 유족들을 위해 찾아 가는 4·3역사교실 등을 통해 통한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힘쓸 것입니다. 올해도 4·3평화재단은 조사연구, 유족복지, 기념사업, 공원·기념관 관리 등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4·3해결의 구심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주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