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기념 메시지 제111회를 맞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합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노동 여건 개선과 여성의 참정권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던 일을 기념하여 지정되었습니다. 1975년부터는 유엔 국제기념일로 공식 지정되어 세계인이 함께 기념하고 있습니다. 우리 제주는 설문대할망 신화에서 알 수 있듯이 그 탄생부터가 지극히 여성적입니다. 제주야말로 여성이 키우고 가꿔온 섬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세기 제주 백성들이 기근으로 굶주려 죽어갈 때 전 재산을 털어 구휼한 것도 여성인 김만덕이었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지정돼있는 제주 해녀는 우리 제주의 상징이자 제주 경제의 든든한 기반입니다. 제주여성들의 강인하고 자주적인 정신과 발자취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 면면에 흐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치적,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만 제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들의 활동이 보다 활발하고 여성들의 삶 또한 좀더 편안하고 행복해질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의 모든 여성이 당당하고 행복하게 자신의 꿈을 펼치고, 여성과 남성 모두
탄소포인트 참여, 녹색 미래를 위한 하나의 방법 대천동 양희란 이상기후로 인한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몇 년 동안의 여름에는 기록적인 더위를 기록했다. 낮에는 밖에 함부로 돌아다니기 힘들 정도의 무더위가 쏟아졌고, 뉴스에서도 연일 여름철 이상기온에 대한 보도가 쏟아졌다. 거기에 지난 몇 년간의 겨울에는 기록적인 폭설 때문에 불편을 초래하더니 올해는 거짓말처럼 따뜻한 겨울이 지나고 있다. 이렇듯 지구온난화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점점 직접 당면한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지구온난화에 대해 과학자들은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원인으로 꼽고 있다. 또한 과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었을 때의 위험성을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 및 시민단체에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에너지 절약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이러한 일상생활의 에너지 절약을 독려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제도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아파트단지 등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절약한 양을 포인트로 산정하여 현금, 상품권, 종량제봉투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탄소포인트는 신청자의 과거 2년간
공직자 마음에 청렴의 말채찍을 걸어 놓자 서귀포시 공보실장 강용숙 조선전기 목민관으로 아들들에게도 대대로 지켜야 할 가훈으로 ‘견금여토 (돈 보기를 흙같이 여기라)’라는 말을 남긴 이약동은 실제로 수차례 지방관에 부임하여서도 지역주민들로부터 작은 물건도 받지 않고 감사의 뜻으로 올린 선물까지도 마다하는 대나무처럼 올곧고 소나무처럼 푸른 청렴한 공직자로 유명하다. 조선시대 제주는 귀양살이의 목적을 위한 작은섬에 불과한 변방으로 항상 물자가 부족하여 백성들이 굶주리는 일이 많았는데 그 와중에도 쌀과 소금등 곡물을 가로채고 자신들의 배만 불리는 관아 관리들로 인해 제주 백성들은 더욱 궁핍해지고 어려운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 1470년(성종1년) 제주목사로 부임하게 된 이약동은 제주민의 어려움을 알고 각종 공물과 세금에 관한 문서를 검토하여 부정을 단속하고 민폐를 근절시킴으로써 그 이후에 제주에는 공물은 물론 세금횡령하는 일이 없어지고 백성들의 삶은 윤택해졌다. 제주민들은 그 고마움에 송덕비를 세우려 했으나 이약동은 송덕비는 물론 선물도 일체 거절하고 직분에만 충실하여 한결같은 청렴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에 감동한 주민들은 말채찍을 손수 만들어 선물하였다. 목
낙타는 태양을 피하지 않는다 서귀포시 총무과 김형록 누구에게나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이 있다. 나에게는 2019년 1월 11일이 그렇다. 내 평생 첫 직장을 정식으로 인정받는 날이기 때문이다. 양윤경 서귀포시장님으로부터 지방행정서기보라는 신규 공무원 임용장과 함께 총무과라고 적혀진 소속 부서명을 확인하는 순간, 공무원을 꿈꿨던 숱한 나날들이 머릿속을 스쳤다. ‘나는 왜 공무원을 하려고 하는가?’ ‘공무원이란 무엇인가?’ 이런 물음들은 처음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던 2~3년 전부터 품어왔던 질문들이었다. 그리고 항상 그 질문의 끝은 ‘깨끗하고 정직한 삶을 살기 위해서’로 귀결되었다. 국민의 세금으로 봉급을 받고 생활하는 공무원의 삶이 그 누구보다도 투명하고 깨끗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임용된 지 두 달이 되어가는 지금, 다행히 지금까지는 내 예상이 적중하고 있다.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다른 선배 공직자분들을 보면 대부분 검소하고 소박하며 국가로부터 깨끗하고 투명한 봉급을 받고 일한다는 자부심을 종종 엿볼 수 있었다. 그런 자부심은 업무를 추진할 때나 일상에서 자신감 넘치고 확신을 갖고 일을 하게 하는 근간이 된다. 이런 모습들을
고길림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들불축제’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회장 차정현)가 주최하는 「2019년 제7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관광부문 대상(4년 연속)에 선정됨에 따라 22일 낮 1시 서울시 용산구 소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제7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 참석하여 제주들불축제 축제관광부분 대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