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조심을 생활화 합시다! 서귀포 공원녹지과장 강희철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강원도 고성, 양양 등 대형 산불이 전국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여 많은 산림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올해 전국 곳곳에서 330여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지난 ‘09~’18년 까지 발생한 산불 평균치(200건)보다 많은 1.7배가량 증가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 최근 5년간 들불 발생이 44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산림은 우리 후손에게 물려 줄 소중한 재산입니다. 산불은 대부분 입산자 실화, 농산 폐기물 소각 부주의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산불조심기간(2.1.~5.15.)동안은 다음 내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합니다. 첫째,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도 취사, 야영, 모닥불을 태우거나 흡연을 하지 맙시다. 산림 내 또는 산림과 인접한 지역의 논·밭두렁이나 농산 폐기물 소각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둘째, 등산, 고사리 등을 채취할 때에는 성냥이나 라이터 등 화기물을 소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달리는 자동차에서 창밖으로 담뱃불을 버리지 맙시다. 넷째, 입산 통제구역에는 출입하지 말고 불씨가 남아있는 담뱃불은 절대 버리지 맙시다. 시민 여러분! 위와 같은 내
퇴계 선생의 예지(叡智) 서귀포 주민복지과 복지행정팀장 이충훈 16세기 이후 조선 향촌사회를 규율하는 사회규범의 으뜸은 향약(鄕約)이었다. 좋은 일은 서로 권하고, 잘못된 일은 서로 규제하며, 예의와 풍속을 서로 나누고, 어렵거나 힘든 일은 서로 돕는다. 교통수단이라고 해봐야 마소의 발과 돛단배가 전부였고 통신수단은 고작해야 외세의 침입을 좀더 빨리 알릴 수 있는 봉화가 전부였던 시절, 이웃집 숟가락 개수까지 헤아리며 살아가던 향촌사회에는 이것이면 족했다. 이웃은 곧 가족이고 형제이기에 매일 그 사람들을 만나 그들과 같이 일하고 그들과 같이 울고 웃으며 살아가기에 서로에게 해코지를 할 수가 없었고 쌀 한 되도 나누어 먹을 수밖에 없었다. 해서 수백 년 동안 우리 조상들에게 향약의 4대 강목은 곧 유전자로 이어지던 상식이었다. 예안향약의 창시자인 퇴계 이황 선생의 좌우명은 신독(愼獨)이었다고 한다. ‘홀로 있을 때에도 도리에 어그러짐이 없이 언행을 삼간다’는 뜻이다. 가히 조선의 으뜸 철학자이자 청백리의 표상에 어울리는 좌우명이다. 당대의 최고 석학이었던 그는 죽음에 직면하여 제자들은 불러 모았다. 그리고는 ‘그릇된 식견으로 제자들과 강론하였음’에 대한 미안한
금상 횃불 박선희 은상 달집놀이 김동선 동상 들불축제와 불꽃놀이 김종일 동상 온누리 양윤수 가작 미국의일꾼 제주에서도 김미정 가작 영차영차 황봉연 가작 축제의불꽃 이형우 가작 횃불행진 이창훈
제주 4·3사건 속 아동인권 이하나/제주사대부고 1학년 제주 4·3사건 비극의 시작은 1947년 3월 1일 3·1절 기념하기 위해 제주 도민들이 모인 곳에서 시작됐다. 말을 탄 경찰이 6살 된 어린아이를 치고 어떤 사과도 하지 않은채 그대로 달아나면서부터였다. 어린아이를 치고 달아난 경찰에 제주 도민은 화가 났고, 이를 항의하기 위해 그 경찰을 뒤쫓았다. 이를 폭동으로 오인한 경찰은 도민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총을 발사했고, 이로 인해 15살 난 아이, 젖먹이 그리고 그 엄마를 포함해 총 6명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이때부터 경찰과 제주 도민간의 갈등이 커져갔고 이로부터 약 1년 후 1948년 4월 3일 제주 4·3사건이 발생하게 됐다. 제주 4·3사건은 약 7년간 제주도에서 정부의 탄압과 남한만의 단독선거 반대를 주장한 남로당과 이를 진압하기 위한 정부 토벌대간의 충돌 과정에서 무고한 어린아이들과 그 가족들이 희생당한 끔찍한 사건이다. 약 7년의 시간동안 제주 도민 약 3만여명이 죽었으며 이 중 어린이와 여성 약 8천여명이 죽었다. 이렇게 비극적인 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 4·3사건은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했고, 더욱 안타까운 일은 어린 아이들이 아무
국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혜택! 풍수해보험 가입하세요! 표선면 강현지 분홍빛의 벚꽃잎이 흩날리는 봄이 왔지만 이제 곧 다가올 여름을 생각하면 덜컥 겁이 난다. ‘이번엔 태풍이 오지 않았으면’하고 자연스레 바라게 되는 것은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피해라는 흔적이 작게라도 남는 탓일 것이다. 갑작스런 재난이 닥치면 그로 인해 엉망이 되어버린 비닐하우스, 집을 생각하면 몸은 무사하지만 앞길이 막막할 수밖에 없다. 그럴 때 필요한 건 무엇일까? 바로 풍수해보험이다. 국민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정부가 보조하는 정책보험이다. ※ 주관 : 행정안전부, 판매 : 민영보험사 명칭은 풍수해이지만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뿐만 아니라 지진까지 보상 대상이다. 가입대상 및 보상하는 피해는 아래와 같다. 가입 대상 보상하는 피해 주택(동산 포함) 기둥, 벽체, 지붕 등 파손 및 침수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골조 피해 - 구부러짐, 꺾임, 주저앉음, 유실 비닐 파손 - 비닐 파손 특약 가입한 경우만 보상 소상공인 상가·공장 (재고자산 포함) 보험기간은 1년~3년이지만 하천고수부지 내에 설치된 온실의